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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길티기어

섬뜩파워 2008. 5. 16. 02:01

솔직히 길티기어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지금은 많이 주춤했지만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격투게임은 완전사랑스러운 종목이었고

쏟아져나오는 게임들마다 전부 극상의 퀄리티와 참신한 재미를 주는 게임들이 많았다.

길티기어도 그때에 맞춰 등장했으며 새로운 격투게임을 찾아해매던

여러사람들이 촌절의 2D퀄리티와 신명나는 bgm때문에 꽤나 이목을 집중시키던 게임.

게다가 여자들도 캐릭터에 이끌려 많이들 플레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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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솔. 솔직히 너무너무 강하다.

길티기어의 특징은 타점만 맞으면 무한콤보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점.

체인콤보,아츠콤보,캔슬콤보,다운콤보.... 정말 20~30히트는 우습게 뽑아버리는 게임.

거의 무한이나 다름없다. 근데 콤보중심의 게임들은 히트수를 늘려가며

콤보를 때리기위해 어쩔수 없이 대미지를 낮게 책정하는것이 일반적인 관례

그런데 이 솔이라는 놈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는 거다.. 특히 각성필살기후에는

완전 할말이 없어짐.. 내주변의 길티기어 빠돌이도 '솔이 너무 강하다'며

길티기어를 접기까지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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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캐릭터들은 정말 발군의 센스를 보여준다. 만화같은 그래픽도 한몫하지만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게임답게 땀내나는 아저씨타입 캐릭터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있다..

솔직히 미형 캐릭터들은 킹오파라던지 스파제로에서 어느정도 정착되었다고 본다.

그때도 쿄나 이오리를 보면 완전 근육질이었지만 97에서는 크리스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대세가 많이 바뀌어간건 아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녀석과 디지도 꽤나 사기적인 캐릭터.

이제는 내가 못따라가는 것인지..

그래픽퀄리티가 높은건 좋지만 때리는건지 맞는건지 점점 구분이

안가는 점도 안타깝다.. 정신없는 콤보..

음악은 허벌라게 좋다.

아 그리고 이단점프와 공중대시가 가능한 점도 참 좋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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