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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진귀한 백과사전

섬뜩파워 2012. 8. 13. 00:25

1980년도에 출간되었다고 하는 '코덱스 세라피니아누스'(이름 헥헥;;)

이탈리아의 어떤 건축가가 발간했다고 보여지는 그림책인데 백과사전의 형식을 하고 있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기이한 글자들과 영문을 알 수 없는 엽기적인 그림들로 가득 채워져있다고 한다.

총 360페이지로 구성이 되있고 국내에도 정발이 된것 같은데 가격이 매우 애미없다고 함.

지금은 5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재발간된것 같다.

뼈가 살을 입는 독특한 그림. 이상한 대가리의 의사들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토준지를 연상시키는 기발한 상상력이다.

뫼비우스 코뿔소. 이 책을 잘 들여다보면 이런 뫼비우스 형태의 그림이 꽤 많더라.

실타래 인간들. 서로 연결되어 있는것도 그렇고, 벤치앞의 꼬마들도 그렇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묘해지는 기분이 아닐 수 없다.

와. 정말로 저런 물고기가 있다면 지리겠는데ㅋㅋ

뭔가의 메세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냥 다들 영문을 모르겠다ㅋ

어디선가 듣기로는 작가는 연금술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었고 이 책은 일종의 암호문이라는 음모론도 제기됬다는군.


제일 느낌이 이상했던 그림-_-;

뭐지 이 주화입마의 현장은ㅋㅋㅋ 사실 이 그림이 표지로도 쓰인적이 있어서 제법 유명한 편이다.

이토준지 만화의 소용돌이가 생각나는 그림이다. 남녀가 꽈배기가 되어서 바닷속으로 사라진 그 기분나쁜 에피소드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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