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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하라다님을 만나고 옴

섬뜩파워 2014. 12. 27. 15:40

철권PD 하라다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에 당첨돼서 갔다왔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재미없으니 오프닝 짤들을 먼저 감상하도록 하자.

..이마트에서 찍은건데..

요즘은 새끼라는 말을 쓰면 안되는건가?? 새끼를 새끼라고 부르는게 뭐가 잘못됐다는거지!!


미래도시 목동. 아침해가 빛나는 목동!!!


행사 장소인 상명대를 갔다왔다.

학교 안에 에스켈레이터가 있을 정도로 언덕이 심한곳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렇구나..


캬.. 산 위에 있어서 그런지 경치 좋고 공기 좋다.

다니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불편하겠지만 뭔가 유니크함이 느껴지는 좋은 곳인것 같다.


15번째로 도착했다!!!

행사 시간은 밤7시인데 사실 난 이날 2시에 도착해있었다고.. 근데 정작 줄서는 시간에 늦어버렸어ㅜㅜ


기대된다 ㅎㅎㅎㅎ


소니측 간부인것 같고 루리웹에서 종종 얼굴 비춰주시던 분인데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르겠다;

잘은 모르겠지만 상명대에 플스학과를 설립한 사람인것 같다..


본격적으로 하라다님이 등장.

직접 보니 후덕함이 물씬 풍기는 사람이었당.


그 외에도 '택견'을 소재로 한 한국인 캐릭터를 내주고 싶다고 했는데

그 캐릭터가 남자였으면 좋겠는지 여자였으면 좋겠는지 손을 들어서 답해달라고 했다.

당연히 여캐였으면 좋겠다는 쪽에 압도적으로 많은 분들이 손을 들었다;

하라다님은 당황하시면서 "여러분, 개발자 입장이 되어서 정말 어느쪽이 잘 팔릴지 냉정하게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얘기하고 다시 조사했는데.. 오히려 여캐였으면 좋겠다 쪽에 손을 드는 사람이 더 늘어났다는거ㅋㅋㅋ


여기서 발표한 내용들이 그동안 세간에 돌던 소식들과 그다지 큰 차이는 없었지만

개발 이야기 외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던 점은 좋았던것 같다.


사인회 시간..

어휴 하라다님;;


플스 마크가 새겨진 보조 배터리도 받아왔다.

하라다님 사인 하나하나가 너무 정성이어서 시간이 오래걸리더라 헥헥;

이 날 집사람이랑 같이 오고 싶었는데.. 하필 성우시상식이랑 겹쳐버려서..

나는 하라다님 보러 가고.. 집사람은 성우시상식 가고ㅜㅜ

혼자여서 너무 쓸쓸했다.. 다행이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이 있어서 같이 놀다가 들어갔당..

다음날 일찍 출근해야 돼서 후다닥 집에 와버린게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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