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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길티기어X SIGN

섬뜩파워 2015. 3. 9. 12:30

3D라고는 믿기지 않는 그래픽!!

내가 그동안 길티기어를 싫어한 이유는 다소 가벼운 타격감과 상황파악이 전혀 되지 않는 정신없는 연출 스타일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간만에 비주얼 쇼크를 선사해준 게임이기에 아낌없이 구입했다.

더욱 좋아진 세상에 감탄하며, 요즘들어 끝없는 추락을 반복하는 일본제 게임들의 고군분투를 격려하고자 한다ㅎㅎ

솔직히 길티기어 캐릭터 중에 그다지 정감가는 캐릭터는 없었는데..

이번에 신캐릭터인 엘펠트는 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더라. 그래서 엘펠트를 주캐로 정하고 고고!!


다른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저 코스튬 컬러는 플스 컬러라는데.. 다른 아스트랄한 컬러들에 비하면 상당히 이쁜것 같다.


설정은 남자..인데.. 이 게임에서 성별따위 장식에 불과하다.


일격필살기를 사용하면 완전 애니메이션이나 다름없는 연출이 나온다.

햐.. 이게 3D라니!!


루리웹 단톡방 사람들이랑 즐겁게 멀티를 즐기고 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입문자+중급자들끼리 그럭저럭 즐기는 가운데 넘사벽 고수가 한명씩 끼어있다는게 문제다ㅋㅋ

고수와 대전한 유저들은 "내 소중한 주말..", "저 아저씨는 누구야ㅠㅠ", "전혀 즐겁지 않아"..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은근히 보기 힘든 엘펠트의 허벅지 헉헉~~


가끔 이런 카메라 앵글을 보여주면서 "나 3D 게임이야~"라고 어필하는것 같다.


보기 힘든 엘펠트의 분홍 팬티(...)


파우스트 필살기는 똥침이다(대미지도 절륜함)

근데 저건 똥침을 당한다기 보다는 갖다 대준다는 느낌이다.. 똥침을 당한 뒤 캐릭터들 표정을 확대해서 보여주는데

다들 엽기적이다..


3D게임이라지면 기본적인 룰은 2D격투 게임이라 그래픽이 겹치는 부분도 생기긴 한다.

그런데 게임이 워낙 빨라서.. 그런거 구경할 여유따위 없다..


엘펠트를 조금 파봤는데 상당히 강한 캐릭터인것 같다..

나같은 초보도 어느정도 휩쓸고 다니는걸 보면;;


승리시의 포즈. 참고로 이 게임에서 가장 말이 많은 수다쟁이 캐릭터이다..

성우 숨 넘어갈 기세


마이페이스로 죽을때까지 공격만 퍼붓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다른 격투 게임하고는 좀 상이한 스타일들이 존재해서 격투 게임을 많이 해본 내 입장에서도 좀 당황스러울때가 있음;


이것은 일격필살의 연출. 진짜 애니메이션이 따로 없다..

일격필살 맞으면 정말 굴욕..


하면서 느낀건데.. 엘펠트는 대공기가 좀 구리더군..


다행히 다른 발렌타인 자매와는 다르게 치마가 이빨 괴물로 변신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강철 치마는 강철 치마인듯..


언리얼 엔진은 이런것도 가능한건가..


엘페트 최고의 압박 패턴. 샷건 모드..

내가 엘펠트 유저지만 이거 파워가 너무 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충 때려박아도 체력이 절반 가까이 빠지니..


귀여워♡


귀여워♡(2)


전체적으로 여캐들이 요즘 추세에 맞게 귀엽게 그려졌다.

전작의 메이는 진짜 노안이었더랬지..


...대인전 도중 인 게임 스샷입니다.


가끔 솔도 해보고 있는데... 제작진들이 대놓고 편애한 캐릭터라고 말한 만큼 말도 안되는 성능을 보여준다..

이 게임의 정체성이라고도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드레날린 폭파시켜주는 캐릭터.

사람들이랑 종종 멀티를 해서 좋긴한데... 대부분 격투 게임은 입문자들은 금방 떨어져나가는 경향이 있지..

잘하는 사람들도 좀 봐주면서 서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으면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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