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게임 이야기

신차원게임 넵튭V

섬뜩파워 2016. 5. 6. 00:45

루리웹 단톡방에서 항상 넵튠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넵튠은 신앙이라는 둥, XXX의 팬은 이상한 사람이 많다는 둥

뭔가 재밌어 보이면서, 플레이해보지 않은 내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대화들을 주고 받더라..

나도 좀 대세에 끼어보겠다는 아재 발상으로 덥석 구입을 결심!


솔직히 시리즈도 너무 많고 이름도 요상하게 되어 있어서 뭐 부터 즐겨야 할지 난감한 게임이 아닌가 싶다.

뭘 입문작으로 삼아야 할 지도 나름 공부가 필요했던 게임...

결국 신차원게임 넵튠V로 결정!!

처음 해 본 인상은.. 디스가이아의 세계관을 게임업계로 변경한 느낌이었다.

물론 디스가이아보다 훨씬 정신없다..


게임업계가 배경 답게 여러 게임을 패러디한 요소들이 많다.

점프하면 나타나는 투명 발판 부터


침략자라는 이름을 가진 수수께끼의 외계인들..


그리고 남녀 쌍쌍 커플로 붙어 다니는 기괴한 생명체까지

정말 게임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친숙할만한 그런 요소들이 많이 나온다.


이 게임에서 가장 불쌍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느와르;

느와르는 "소니"를 의인화한 캐릭터이다.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인데.. 취급이 매우 안습하다;;


이 게임에서 DLC 없이 가장 성능이 좋은 코스튬이 아이돌 의상이다...

노출도와 방어력이 비례한다는 말이 사실이라니..

근데 개인적으로 이 코스튬은 별로다..


역시.. 일본 게임 여캐라면 교복을 입어야지..


벨의 교복이 가장 핫하더랑ㅎㅎㅎ

사실 교복 모으기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


전작의 주인공이었다고 주장하는 네프기어.

그런데 이번작에서는 취급이 매우 안좋다... 게임내 대사에서도 대놓고

"전작의 주요 캐릭터가 후속작에서 갑자기 너프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라고..


그래도 이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ㅎㅎㅎ

얘는 아예 처음 등장할때부터 교복차림이다ㅎㅎ 그래서 좋아한다는건 안비밀


자신이 마법소녀라고 주장하는 캐릭터..

그런데 스무살이면 소녀라고 할 수 있을까..?


닌텐도의 모 대표 배관공이라고는 안했다...


..사건이라고 까지 할 정도인가~


어쨋든 출퇴근 전철길에서 즐기기엔 매우 쾌적한 게임인것 같다..

역시 비타로는 RPG가 제일 적합한듯..

문제는 가끔 수위 높은 연출들이 나와서 꽤 민망하긴 하다;;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는 진득히 파고 들었는데.. 요상하게 이 게임은 더 이상 파고들 기운이 없다..

DLC 없이는 좀 한계가 있어 보인다...


후속작 V2까지 나온 상태인데.. 요즘은 최근 출시한 외전작품 몇가지를 좀 말아먹은 모양이다..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