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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야기

일본 애니의 복고 열픙

섬뜩파워 2017. 9. 28. 14:10

요즘 애니메이션 신작 뉴스를 보다 보면 내 눈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고풍 열풍 불고 있다.

일단 발표된 라인업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인데..


현재까지 발표된 작품들은 아래와 같다.


[리메이크]

봉신연의

구루구루(방영중)

최유기(방영중)

세인트세이야

은하영웅전설


[후속작]

카드캡터 사쿠라

프리크리

풀메탈패닉

코드기어스

에우레카 세븐

데빌맨

메가존23


그 외 미발표작들 다수 있다고 함.




아무래도 리메이크작이 다수 나오는 이유는.. 내 생각에 1쿨 단위로 운영되는 요즘 애니 체계가 원인이지 싶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13화에 때려 박아야 하는 압박감. 시청자는 2기를 보기 위해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작품은 쏟아지는데 매너리즘에 빠지고 컨텐츠 소모는 빨라지고 기억에 남는 작품도, 화제거리도 없다.


거짓말 안하고 추억보정이 아닌게 80. 90년대가 일본 애니 최고 전성기였는데 그 사람들이 지금 다 부모가 되었고

그들이 본 작품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 같다. 나 같아도 그런 케이스이고.


어쨌든 내 입장에서는 꽤나 반가운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집사람도 보고 싶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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