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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철권하는 우리 아들

섬뜩파워 2017. 11. 28. 16:10

최근 가끔 혼자 있고 싶을 때마다 작은방(이라고 쓰고 창고라고 읽는)에서

문 닫아놓고 몰래 플스를 하곤 한다. 그런데 요즘 아들램도 많이 커서 문 손잡이를 벌컥벌컥 열고 들어오더니

패드를 강탈하더라고ㅠㅠ

아마도 듀얼쇼크 앞에 있는 라이트바 불빛 때문에 강한 호기심을 갖는 것 같다ㅠ

다른 장난감은 다 제쳐두고 어른 물건만 좋아하는 우리 아들..

장난감 휴대폰, 장난감 리모콘 다 필요 없더라.. 오로지 어른것만 탐하는!!

킹 얼굴에 괄면각도 먹여주시고 잘한다 우리 아들!

완전 초집중 모드;;

TV 틀어주면 정말 혼빨린 듯 보는데 조금 걱정이다.

가끔 돌보기 힘들어서 TV 틀 때도 있는데 왠지 미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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