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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야기

건담W - Endless Waltz

섬뜩파워 2008. 6. 20. 19:08

이 작품은 극장판=OVA이라는 조금 안습의 후속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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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의 1번 타자 윙건담의 OVA판. (사실 X가 더 먼저 나왔지만;;)

건담의 대중화에 어느정도 기여했다...는 사실..

사실 건담 자체를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예민한 사항이지만

우리나라만 놓고 치더라도 투니버스로 방영된 이 윙건담을 보고 입문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당시 건담=윙건담!이라는 파릇파릇한 설전이 오가기도;

그런데 비 우주세기치고는 그 행보가 상당히 주목을 받아왔고 (초기작이라 그런가..)

캐릭터들의 포스가 워낙 세다 보니 우주세기 팬들에게 그렇게 심한 욕까지는...

특히 TV판 후반부에 이르러서 상당한 개념작 취급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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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제로 커스텀의 상징. 트윈 버스터 라이플.

OVA판의 특징은 MS들이 소리소문 없이 커스텀화가 되었다는 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실루엣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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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 4000이 이정도로 무너지다니; (4000이면 마징카이져급이다..)

신슈퍼에 첫참전한 윙건담은 개발초기부터 상당히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강력한 것은 톨기스 뿐이었다;;

F로 예를 들면 초반에 적으로 등장할때는 미치고 펄쩍뛰는 능력치를 보여주다가

(그 베어내기,실드방어 레벨은 뭐란 말인가;; 특히 카토루가 탑승한 윙제로는 완전 공포였다..)

막상 아군으로 합류하면 뉴타입에 캐발리는 비참함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히든유닛으로 등장한 윙제로 커스텀은 초절의 스펙을 지녀 완전 감동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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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콜로니도 한방에 부숴버리던 이 무기가 이렇게나 약해졌다니;;

(약하게 쏜 거겠지만.. 임팩트가 부족하다! 임팩트가!)

사실 로봇대전 내에서도 TV판 유닛을 보고 싶은건 나뿐인가..

로봇대전 내에서의 윙제로는 그 효율성이 점점 데스사이즈에 밀리는 느낌이다..

윙버드가 그립다.. 제발 TV판으로.. 극장판은 너무 우려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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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한방으로 살고 있는 히이로. 밀리터리 낫닝구가 안습이다.

대채 너는 뭐하는 놈이냐. OVA에서는 어느정도 정체가 밝혀지긴 했으나

아직도 수수께끼인 점이 한두개가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아인 점은 틀림없는듯.. 네죄를 네가 알렸다.

다른것은 제쳐두더라도 화면상에 비쳐진 격파신만 놓고 봤을때

아마 가장 많은 격추수를 보유한 것이 아닐까 하는..

누적으로 보면 아무로나 키라, 웃소가 더 우위일지도 모르나..

(비교 자체가 무섭다;;)

개인적으로 희대의 살인마라는 칭호를 주어도 아깝지 않다.


닥치고 TV판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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