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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부터 우리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주변친구들 사이에선

꽤나 인기가 있던 만화책으로 전형적인 학원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림체는 그당시에 봐도 상당히 구린편이었지만 난 아직까지 이 만화를 능가하는

개그만화를 본적이 없다.

지금은 너무 옛날만화라 이질감이 다소 들수도 있지만

정말 이들의 신바람나는 학창시절은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

(그렇다고 스쿨럼블처럼 완전 빠바박한 것도 아니다.)

현존하는 만화책들에게 많은 부분에걸쳐 개그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문제작.

선생을 구타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뉴스에도 나왔던 작품이다.

지금보면 조금 뻔한 감이 있지만 다시봐도 정말 기발한 에피소드들도 많다.

특히나 '비겁함+이기주의'을 삶의 미덕으로 삼는 주인공 '미츠하시'와

얽히고 설키는 에피소드들은 첨봤을땐 눈물까지 흘리면서 크게 웃었고,

지금봐도 풋풋 웃음이 나올 정도다.

이만화를 처음본지가 15년 정도 지났지만 지금도 등장인물들의

포스가 잊혀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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