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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야기

아일랜드

섬뜩파워 2008. 5. 15. 05:29

항상 생각하는건데 내가 쓰는 영화에 대한 포스트들은

스포일러성 장면들이 너무 많다.

안본 사람이 있다면 글을 안읽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볼수록 좋은것.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봤었는데 재밌게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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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몸이 이렇게 왜소했었나??

팔찌하나로 생활이 윤택해진 미래사회..라기 보다는 저 팔찌는 거의 족쇄같은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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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오염에 의해 멸망당한 후 구조당한 몇몇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는 곳.

그안에서도 다수의 아일랜드로 갈수있는 자들은 소수의 갈수없는 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통제의 이유는 '행복하게 만들어주려고'라고 하는데.. 이 무슨 개쌈싸먹는 소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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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 가는 방법은 복권추첨식이다. 아일랜드는 오염에 의해 멸망한 세계에 단 하나 남은 자연낙원이라는데.

사람들은 이곳에서 아일랜드를 바라보는 것이 인생최대의 낙이며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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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이 좋아져도 이것만큼은 사양하고 싶다ㅋㅋ

눈을 통해 뇌로 들어가는데 소변으로 배출된다니..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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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정형화된 이곳 생활과 아일랜드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던 링컨은 작은 벌레 한마리로

엄청난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근데 벌레들은 왠지 지구가 오염되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차라리 새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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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현실은 이런 것이었으니. 아일랜드는 존재하지 않는 사기였다.

이 시설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스폰서에게 장기를 기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클론이었다는 것.

그러나 다들 세뇌가 잘 되있어서 현실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 자가 거의 없는데..(역시 세뇌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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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이다~~ 왜 엑박이 나오는거냐 ㅋㅋ 게임방식은 완전 아이토이..

미래시대에도 역시 엑박이라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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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시설에서 탈출한 두사람. 처음보는 풍경에 몹시 놀라워하는데..

세상이 오염됬다는 말이 뻥임을 알게 된다..

음.. 그래도 저정도나 되는 최신 거대시설이 밖에서는 이렇게 허술해보이냐; 저 쓰러져가는 철조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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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서도 나왔던 호접몽 이야기가 여기서도 나온다.

클론들은 감정컨트롤이나 의식마저도 TV,서적등을 통해 통제되어 왔던것.

매트릭스의 아키텍트도 맨 처음 매트릭스를 창조할때 완벽한 세상을 만들었으나

곧 실패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창조한 매트릭스에선 인간의 의식상태를 어느정도

불완전하게 했더니 잘 돌아갔다고 한다. 인간은 완전한것보다는 조금 불완전해야 통제가 잘된다는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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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미래의 LA? 이래선 헬기날이다니기도 힘들고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답답할 듯하다.

하늘로 다니는 열차를 굳이 레일로 만들어야 하나; 우리의 미래에는 비행타입을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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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왜 여기서 나오냐; 아일랜드 광고 지대로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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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면들은 정말 박력있고 좋다. 마이클베이표 연출을 화끈하게 보여주는데..

이 화려하만큼은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월등히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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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거지냐; 반사신경은 무쟈게 좋던데 그 찰나의 순간을 못보다니..

어쩌면 알고 그랬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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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후방에서 잔머리 굴리는 사람이 현장에 나오다간 이런 봉변을 당하기 일쑤다.

듣보잡 주사기 총을 들고나왔으니 이미 장비를 선택하는 센스면에서도 저렙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선 리스폰도 컨티뉴도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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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와아~~ 와글와글 뛰어나오는 사람들.

술이 뭔지 카드가 뭔지도 모르던 이 사람들이 과연 냉혹한 사회현실을 감당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눈물이 흐를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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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배 죽이는 구나. 결국 자기의 생명을 뺏는 스폰서(단지 예정으로 그쳤지만)를 되려 요단강 건네버리고 집도 차지하면서

이런배까지 훔치다니;; 이말인즉 다른 시설에 있는 클론들도 이런식으로 살아가면 된다~

라는걸 보여주는 해피엔딩~~ 은 아니겠지 ㅋ

 

개인적으로 마이클 베이식 연출을 좋아한다. 등장인물들도 꽤 서사시를 펼치면서

주인공들의 이름을 강하게 각인시켜 주는 한편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면

그 스케일이 꽤 큰것도 특징. 그리고 파괴적인 액션신들은 보는 내내 즐겁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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