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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MDK 기어이 클리어

섬뜩파워 2009. 7. 5. 20:19
원래 이 게임 한창 할때는 첫판부터 끝판까지 40분만에 클리어하고 그랬는데 역시 세월이 세월인지라
손가락이 말을 안들어; 그래도 원래 난이도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게임이 아니었으니.. 흑 이게임 보내준 루에님 감사요ㅜㅜ
덕분에 향수에 잠겨 볼 수 있었음 ㅋ
점호받고 있는 외계인 무리를 급습하는 장면.
중간 중간에 개뼈다귀와 젖소폭탄이 등장하는 신선한 미니게임-_-;
체감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바닥에 줄무늬 텍스쳐를 삽입한 것은 탁월한 선택.
맨날 책상앞에서 공부만 했을 법한 과학자 외계인들. 으하하!! 학살이다!!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이녀석들 은근히 잘 싸운다--;
이 게임에서 제일 짜증나는 구간. 연속으로 좁은 길위를 점프해야 되는데 막상 해보면 잘 안된다.
다행히 루에님이 보내준 버젼은 중간세이브가 되는 버젼이라서 다행;
상당히 긴 활강을 즐길 수 있는 곳. 이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다.
아놔.. 여자도 아닌 개를 구해야 하다니.. 커트 팔자도 말이 아니군 ㅋㅋ
시발 여긴 어디야
개들을 데리고 산책나온 우리의 보스.
시발 내려와 이너마!! 빨리 싸우자!!
보스가 즐겨 먹는 외계 물개. 주변 자판기에서 무한으로 뽑을 수 있다. 이걸 보스에게 던져서 시선을 끈 다음(먹보색휘임)
그틈에 개를 구해야 함.
기껏 구해준 개는..
알아서 물개 자판기 안에 들어간다--; 대채 이건 어떻게 되먹은 생명체냐;;
(머리는 개, 몸은 물개라서..)
훼이크 물개 고기를 먹은 보스는 식중독으로 최후. 보스의 배때지를 뚫고 나오는 저 의기양양한 모습.

..아 오랜만에 하니 정말 미치도록 총질한 느낌이다.. 총싸움은 흔히 fps가 최고라고들 하지만 이게임의 총질은
굉장히 단순하면서 오지게 퍼붓는 것이 일품. 요즘은 왜 이런 장르가 잘 안나올까.
이렇게 신나고 화끈한데.. 최근에 즐겨본 가장 화끈한 게임이 데메크4랑 콜옵waw였는데 역시 이게 더 화끈함;
옛날에 괜히 재밌게 한 게임이 아니었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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