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로 나는 피규어 및 프로모델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 물론 부모님이 무섭기도 하지만 (몰래 사다놓기 vs 몰래 버리기;;) 결정적인 이유라면 역시 가격!! 그리고 전시할 곳이라고는 없는 좁아터진 내 방의 현실 때문 ㅋㅋㅋ 그래도 완전 갖고 싶은 위시리스트는 있다. 내가 갖고 싶어 미쳐하는 목록들에 대해 써보려 한다..ㅠㅠ 단바인!! 로드 오브 바이스톤웰 시리즈로써 다시 리뉴얼되어 나오고 있는 오라배틀러, 그 첫번째 작품!! 이 로드 오브 바이스톤웰 시리즈라는게 터무니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데.. 가동성도 무척 좋은데다가 튼튼하며, 질감이나 색상 표현이 굉장히 뽀대난다. 단바인을 모르는 사람도 한번 정도 보면 '오.. 장난 아니다.' 라는 탄성을 지를만한 물건이다. 이놈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직..
지금은 망해 가는 로봇물(흐앙..ㅠㅠ) 한때는 일본 아니메의 꽃이었건만..ㅋ 최초의 유인기(有人機)였던 마징가부터 시작해서 로봇물의 변천사에 대해 오랜만에 잉여력을 폭발시켜보려 한다.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씩 끓어서 쓰겠음. 아참. 그리고 건담이나 마크로스 시리즈는 여기서 제외하도록 하겠다-_-; -70년대- 솔직히 이때는 나도 안태어난 시절이어서..ㅋㅋㅋ 실시간으로 접해보고 그랬던 세대는 아니다. 하지만 이 당시 국내에도 꽤 여러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거의 90%는 불법이었지만-_-;) 유선방송(!특히 채널 3번이라던지 4번ㅋㅋㅋ 기억나는 분들도 계실듯)에서 방영을 해주기도 해서 꼭 실시간 세대가 아니었어도 충분히 저런 작품들을 구경할 수는 있었다ㅋ 말할것도 없이 당시의 양대산맥은 겟타..
94년도에 나온 작품이었는데 거의 그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0083, MS08소대, V건담 등등을 보면 알겠지만 불과 5년 정도 전의 작품(ZZ건담, 역습의 샤아 등등)들과 비교해봤을때 비교도 안될 만큼 작화나 연출의 퀄리티가 확 올라갔던 시기가 아마 저때가 아니었나 싶다. 게다가 저때는 정말 더할나위 없이 일본 아니메의 전성을 꽃피우던 시절이라 저 당시에는 뭘 내놔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시절.. 대표작들이라면 드래곤볼, 슬램덩크, 오나의 여신님, 3X3아이즈, 유유백서 등등 정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아줄만한 아니메들이 정말 많았다.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의 감독의 손을 떠나서 슬슬 건담의 외전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 당시에는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던 기동무투전 G건담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ㅋㅋㅋㅋ 내 포스팅이 1300개가 다 되가는 이 시점까지 달의 고치를 한번도 올린 적이 없었다니.. 충격이다. 턴A건담이 블루레이로 출시된다고 한다. 내가 저 턴A를 처음부터 고운 시선으로 본것은 솔직히 아니었다. 다른 건담물에 비해 극적인 드라마도 없었고, 스펙타클한 전투씬이나 인간 군상같은게 전혀 나오질 않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가 로봇물을 보는 이유가 위의 이유들 때문인데 턴A는 그런게 전혀 없었다.. 최후의 최후까지 장편물이면서도 저렇게 초심을 유지했던 작품도 아마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싶다ㅋㅋ 그래도 이 작품이 뿜어대는 아주 묘한 감성은 건담이라는 이름을 떼버리더라도 기존의 애니에서는 맛 볼수 없었던 자잔함이 있다. 사실 이 작품의 메인 테마만 놓고 보면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였었음에도 볼구하고 ..
개봉일시는 2012년 가을... 크흑..ㅠㅠ 이놈들 1년이나 더 기다려야되다니..; 더불어 신예고편이 등장했군. 16초짜리라 따로 올리지는 않겠지만 좌표는 쏴드림 좌표:http://www.youtube.com/watch?v=0dZ4glwem9I ...헐 우주전 ㅋㅋㅋㅋㅋ 이제 롱기누스 창도 막 줏어오고 그러나?ㅎㅎ 아스카는 건재! 다친 부위는 엔드 오브 에바때와 동일하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다른 원화를 보니 한쪽이 없다(ㅠㅠ) 흠. 솔직히 어떤 내용으로 나올지 감도 안잡힌다-_-;;
어렸을때는 정말 이게 왜 이렇게 멋지던지!! 날 가져요 엉엉ㅠㅠ~~ 하면서 보던 만화 중 하나였다ㅋㅋㅋ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간, 썬가드, 마이트가인을 비롯해 많은 용자물을 TV에서 방영해줬지만 슬슬 TV를 잘 보지 않기 시작한 무렵, 유일하게 챙겨보던게 가오가이거가 아니었나 싶다. (이제보니 내 초등학교 시절은 용자물과 함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나..) 원래 용자물은 주인공이 초딩이었는데 가오가이거는 스무살 청년이 로봇 타고 주먹질한다. 진짜 주인공은 마모루라는 초딩이지만 개나 줘버려~ 가이만세~ 하앍하앍 지금봐도 머슴아들 가슴에 불망망이를 치게 만드는 영상미인것 같다. 왠지 가오가이거를 보고나면 더워진다는..ㅋㅋㅋ 솔까 TV판은 그닥 열혈물이라고 부르긴 힘들었지만 OVA판은 정말 애미없는 폭발 열혈..
발매된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가 만화책으로 발간된다고 한다. 스토리는 원작과 같으며, 애니메이션 팬들도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함. 한가지 걱정되는건 은하급 규모의 전투씬과 특유의 폭발적인 열혈성을 얼마만큼이나 만화책으로 옮겨 담을수 있을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우주괴수'들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인데.. 일격으로 타이탄급 위성을 박살내는 파괴력, 수Km를 넘는 거대한 덩치, 억~조 단위로 무리를 지어다니는 이들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스케일을 잘 표현해야 할 것 같다.. 이정도나 되는 놈들의 목적은 단 하나! '인류섬멸';;; 가이낙스가 좋아하는 '절대적인 절망'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드라마가 꽤 감질맛 나던 작품으로.. ..
어제 술 취해서 집에 왔는데 이상하게 에바 파가 보고 싶은거다. 그래서 플스에 파 블루레이를 넣고 봤는데 아, 역시 재밌더군 ㅋㅋㅋ 벌써 한 6~7번은 본 것 같다. 그러다보니 Q는 언제 나올까 문득 궁금해졌는데 그동안 검색 생활이 소흘했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정보들이 마구 쏟아져 있는건 아닐까 내심 궁금했었다ㅎㅎ 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검색을 했더니... ....이럴수가..?! 와... 어떻게 실질적인 정보가 하나도 안 나올수가 있는거지?ㅋㅋㅋㅋ 정말 깜짝 놀랐다.. 지금 파가 개봉된지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어떻게 한.개.도 없을 수가 있는거냐-_-!!! 이놈들 만들 생각은 있긴 있는거겠지..ㅠㅠ? 지금쯤이면 관련 티져 영상이나 트레이너가 쏟아져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거늘 영상자료..
케케묵은 소재의 포스팅을 하나 올려야겠다. 에네르가Z는 마징가의 최초 컨셉. 보시는바와 같이 호버파일더 대신 오토바이가 조종석이다. 마징가는 일본 애니 역사상 최초로 사람이 탑승하는 로봇(기존 로봇물들은 원격으로 조정방식)인데 요즘 로봇물들의 호화스러운 콧핏과 비교해보면 참으로 안습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아무리 마징가가 초합금Z로 무장했다하더라도 조종석이 저 모양인데 코우지는 역시 갑빠가 있는듯ㅋ 최근 방영된 진 마징가에도 에네르가Z가 등장했다! 기계수로써 '그로이져'도 나와주고 도우나a1도 나와주더니 팬서비스로 이런 요소까지 나와줄 줄이야. 탑승자는 테츠야라는 점도 색다르다. 마징가Z와 에네르가Z의 대결을 현시대에서 볼 수 있게 될 줄이야. 그런데 세월이 변했어도 조종석을 직접 노리는 짓은 하지 않..
요즘 시험기간이라 포스팅을 잘 못올리고 있습죠. 지금 2차 슈로대z라는 먹음직한 떡이 발매되었음에도 눈물을 머금고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후.. 머리나 식힐겸 포스팅이나 쓰면서 10분 정도 쉴까(...10분으로 될까ㅋㅋ) 미리 경고하지만 슈로대 관련 포스팅이기 때문에 스압이 장난아니게 길어질 것이다. 아 벌써부터 손이 근질근질하구만. 이번에는 대부분의 팬들이 그동안 갈망해오던 꿈의 참전작들도 대량 참전데도 불구하고 '뭐야. 나는 이 라인업이 마음에 안든다!!' '내가 모르는 로봇 뿐이다!!', '가오가이거를 돌려달라!!', '그랑죠를 내달라!!'라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므로 이왕 나오는거.. 몰랐던 작품들에 대해 잡다한 썰도 풀어보고 안 친했던 로봇들과도 좀 친해져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시..
오늘 디인스펙터의 최종화가 방영되었다. 그동안 슈로대 팬들에게 숱한 인기와 지지를 얻어왔는데 테라다와 오바리가 의욕적으로 제작하고, 그 외에 서비스 정신 충만한 여러 씬들로 인해 적잖은 파장을 일이켜왔다. 개인적으로 슈로대 팬을 떠나서 이번 분기에 방영된 애니 중에서 가히 최고가 아니었나 감히 말하고 싶다. 스텝롤을 보면 알겠지만 디자이너, 성우, 연출 감독 그 외의 스텝들도 상당히 초호화 캐스팅이었고 특히 최종화 같은 경우 성우만 무려 40명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_-; 왠만큼 메카닉물에 네임벨류 제작진들이 거의 이번 작품에 참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뜨거운 녀석들 크라이울브즈. 이들의 앞날은 불행한 일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순진한 알바생에서 은하정복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이 예고되어..
좀 오래된 ova물 중에 드래곤헤븐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유선방송을 통해 방영한 적이 있었고, 기억하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일단 봤던 사람이라면 아마 당시로서는 꽤나 신선한 인상을 분명히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초반에는 실사로 되어 있다. 80년대를 주름잡던 특촬물의 영향에 힘입어 여러 실사효과가 사용되었지만 '일본풍'의 메카닉을 실사로 옮겼던 작품은 이외로 별로 없었기 때문에 당시의 어린이들 눈에는 너무너무 멋있었다.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이 작품의 초반 스토리는 서기 3000몇년도부터 시작될 것이다. 인간과 기계의 전쟁 이야기인데 인간의 승리로 전쟁은 막을 내리고 주인공인 '샤이안'은 전투중에 손상을 입어 자가수복을 위해 긴 잠에 빠지게 된다. (샤이안은 인간이 아니고 인간이 탑승..
이미지의 저작권은 송락현님의 블로그인 capsule☺블로그에 있습니다. 일단 이 대백과 시리즈들을 수집해오셨다는 점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군요ㅋ 일단 대백과 시리즈란 무엇인가..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문화 수입이 정식적으로 허용된 시절이 아니었고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해봐야 해적판 코믹스, TV에서 심각하게 편집당한 애니라던가.. (우주의 보라매 건담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리라-_-;; *원작 제목은 기동전사 건담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그외에 김청기 사단의 개같은 표절물들(그랜다이져가 등장하는 마징가x, 발키리의 탈을 뒤집어쓴 스페이스 간담v등등..)을 통해서도 대략적으로 친숙한 일본 메카닉들을 접할 수는 있었다. 혹은 보드게임(룰렛을 돌리고 GOAL에 도착하는 브루마블 형태의 말판..
리얼로봇붐을 일으킨 80년대 중반, 건담과는 다른 노선을 걷는 작품들이 다수 방영되었는데 보톰즈 같은 경우 그 저작권이 반다이가 아닌 타카라에 묶여 있던터라 그동안 터부시되어온 경향이 있었다. 보톰즈의 매력이라면 'SF'적인 요소는 최대한 절제하고 있으면서도 '밀리터리'면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어 전투장면의 사실성이나 그 긴박함, 이를 살려주는 메카닉 설정등을 통해 훗날 방영된 패트레이버, 풀메탈패닉등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최대의 특징은 주역으로 나오는 로봇이 전혀 특별한 기체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양산기 라는 것에 있다. 스코프독은 그냥 양산기이므로 그 성능도 이 작품에 등장하는 다른 다른 병기들에 비해서 특별하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그리고 한 기체를 계속 쓰는 것도 아..
2차z에 참전한다기에 보톰즈를 보고 있다. 80년대 선라이즈의 명작이라 불리우는 녀석인데 스케일이 워낙 큰 작품이다 보니 지금까지 시청을 꺼렸던 작품!! 용기를 내서 보기 시작했다 ㅋㅋ 그런데 이거 상당히 우울한 내용;; 100년동안 지속된 전쟁속에 은하계는 초토화가 되고 주인공 키리코는 아군기지를 공격하라는 의문의 작전에 참가하는것으로 내용이 시작된다. 원래 보톰즈를 탑승하는 인간은 성간 문명에서도 최하급 신분의 전사들이 탑승하는 기체로 '작은 관'이라 불리울 정도로 열악한 머신이다.. 다이가드도 그렇고 트라이더도 그렇고 이외로 약한 놈들이 많이 참전할듯; 다음은 '일반인'을 자칭하는 2ch유저의 꾸준글로 그 내용이 좀 웃기다-_-; 길지만 읽어보시길~~!! 16 :それも名無しだ:2011/01/26(水..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서 같은 경우 누구나 볼 수 있는 TV판의 알파 플러스라고 치고.. 파는 변수를 중시해 디테일은 더욱 높아진 대신 신규 관객보다는 기존 팬들의 반응이 더 뜨거울 수 밖에 없었던 작품이다. 나는 지금의 디 인스펙터가 에반게리온 파와 좀 닮은꼴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임의 스토리야 팬들 사이에선 워낙 유명하다 보니 단순히 그것을 애니로만 옮겨놔서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기존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즐거운 비명을 연신 지르게 만들지만 로봇대전을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과연 비춰질까ㅋㅋ 나는 이게 가장 궁금하단 말이지.. 미안하지만 나는 그쪽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다..(응?) 일단 로봇애니물을 광신교처럼 사..
이제와서 윙건담을 다시 돌이켜보는 이유는 4월에 발매될 2차 슈로대Z의 참전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2차Z는 그렌라간 참전!!!이라는 대박 요소와 함께 psp로 발매된다, 더블오,진겟타도 참전한다같은 여러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한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은 슈로대와 연관지어 썰을 풀어나갈것이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인 만큼 말이 좀 많아질것 같다ㅋ 일단 윙건담이 슈로대에 처음 참전한 작품은 신슈퍼로봇대전 때이며, 당시에는 윙건담의 스토리가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 (과거 슈로대에는 스토리가 완결되지 않아도 참전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당시에는 상당히 인기작이었으며, 작중에 보여준 파일럿들의 미칠듯한 존재감 덕분에 상당히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들이었는데 워낙 특수한 포지션의 캐릭터들..
자 언제나 그렇듯 스샷 올리고 글 올리고 해야지ㅋ 아니 이것은-_-;;; 우주세기?! 더블오 세계에 난데없는 액시즈에 초당황;; ...누 누구냐 너희들은!!! 아이고 프픗해. 사지의 반지라던지 루이스의 롱헤어 귀환이라던지. 시사하는 바가 많구만.. 정체 숨길려고 플래그에 탔는데 칼때문에 다 들통남 ㅋㅋㅋ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그 남자. 자택침입에 난데없는 편지 한통까지 보내놓고 정작 만나서 인사하러 오지도 않는 그남자ㅋ 설마 밀당의 고수?? 그렇다 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퍽!) 펠트의 전 남친은 이미 백골이 되있을 터. 그러나 차이고 마는데(....) 1초전에 차였는데 어느샌가 자리에 앉아서 일하고 있는 펠트; 너도 대단하구나 ㅋㅋ 와 정말 아프겠다; 내 머리칼이 다 쮸뼛 서네.. 헉 그러고보니 이놈 ..
원래 80년대에는 '오타쿠'라는 단어가 지금같이 미소녀 모에쪽보다 SF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강했었다. 오타쿠의 변천사의 선두에 서왔으면서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제작사 가이낙스, 그들 작품들은 항상 뭔가 범상치 않은(아..항상은 아니구나) 문제작들이 많았는데..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특유의 뜨거운 연출기법에 완전 도가 터있는지라 어떤 작품을 내놓아도 연출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EE한 회사이다.. 사실 메카닉 물은 선라이즈가 거의 독점하다 시피 한 판국인데 요즘 선라이즈가 영 병맛 같다.. 그나마 본즈라던지.. 본즈라던지.. 다른 회사에서도 간간히 대박 작품들을 내주어서 팬 입장에서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이낙스 이놈들도 사실 메카닉 물에 있어서는 거의 광적인 매니아들..
극장판 엔딩 테마인 퀄리아, 음색이 참 더블오틱하다.. 가사도 좋은데.. 헤헤; 극장판의 올바른 퀄리티 크리스마스 선물로 더블오 극장판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일단 더블오라는 작품 자체가 건담 역사상 상당히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건담 역사상 최초로 '외계 생명체'를 공식적으로 도입하였기에 기존의 건담에서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첫째는 다른 건담 시리즈에 비해 '연방정부' 설립에 대한 당위성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 총 50화에 달했던 TV시리즈의 대장정도 이 '외계 생명체를 맞이하기 위한' 하나의 큰 포석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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