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무적 라이징오!(모 신문에서 '라이오징'이라는 오타를 냈다지.ㅜㅜ) 아마 이게 나온지는 옛~날 옛적이지만 어째서인지 내가 중학생(98년 쯤인듯)이 되서야 TV에서 방영을 해줬다. 어차피 용자물은 꼬꼬마들의 것! ...은 본인의 착각.(가오가이거도 용자물임을 잊지 말라) 사실 이런 그림만 보고 '풋~'할 수도 있다. 주인공 초등학생에 이런 디자인에.. 게다가 학교가 기지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흠쩝 얘들 만화~"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나는 이노래를 듣고 상당히 놀라버렸다; 그냥 일본 가요인줄 알았는데 이 만화의 ost였을 줄이야.. 역시 세상은 겉보기로는 판단 할 수 없는 거였다.. 게다가 제목부터 '내일, Fall in love'라니.. 저기.. 주인공들은 초등학생이 아닌가요??..
시로코 전용의 우주대응 대형 기동병기 디오.(지오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이건 일본식 발음이니 부르는건 자유.) 우주에서 금색은 실력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래서 백식도 금색인건가.. 그런데 그 안습의 전투들은..) 엄밀히 말해 디오를 금색이라 보기는 조금 무리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면 목성연단 쥬피트리언에 대해선 우주세기 안에서도 꽤나 수수께끼로 남은 채 종결되었다. 어떤 이유로 그들이 목성까지 가서 살게 되었는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기술수준이 이미 티탄즈, 네오지온, 연방을 훌쩍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인력면에선 고밀도의 중력하에서 지내온 쥬피트리언 '시로코'의 MS 운용 실력도 상당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구의 중력을 싫어했기 때문에 지구근처에 다가가는 것도 꺼려했을 정도. 이것은 상당히 아..
열혈 메카닉물과 로봇대전 시리즈의 팬이라면 상당히 안타까워 하며 눈물을 흘린다는 그렌라간의 저작권 문제. 애초에 그렌라간 방영당시 코나미와 저작권 문제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큭.. 왜 하필 가이낙스는 코나미와 손을 잡은것인가; 역시 게임제작에 관해선 반다이를 못미더웠던 걸까.. (반다이는 하드웨어 성능의 반을 깎아먹고 들어간다고 해서 半다이라고도 불리우는 회사다.) 그렇다 쳐도 코나미가 메기솔같은 메이져 게임도 발매하는 회사이긴 하나 역시 '돈나미'라 불리며 악명이 자자한 곳이고 아누비스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캐릭터 게임 하나 내보지 못한 회사 아니던가; (코나미 팬들에겐 죄송)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바로 반프레스토 작품인 슈퍼로봇대전에 그렌라간이 참전하는 것이다!! 사실 어느 슈로대 게시판을 가..
뭐 나를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정말 로봇을 미치고 펄쩍 뛸 정도로 좋아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로봇을 봐 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녀석은 바로 사이버스타. 이 녀석이 처음 등장한 작품은 FC판 2차 슈퍼로봇대전으로 마징가, 겟타, 건담들과 어깨를 나란히 싸우는 로봇대전만의 오리지널 유닛이었다. 단순한 보너스 캐릭터가 아닌 나름대로 '치밀한 세계관'이라는 후광을 받고 등장한 녀석이었는데. 애초부터 이녀석은 지구권의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었고 인류와는 지구 반대편에 존재하는 '라-기아스'라는 이(異)문명에서 만들어진 로봇이다. '라-기아스'는 원래 왕국, 마법등이 어우러진 판타지 세계였지만 '10년안에 정체불명의 힘에 의해 세계가 멸망한다.' 라는 예언 때문에 부랴부랴 ..
1.성전사 단바인 OP - 단바인 날다(ダンバインとぶ ) 2.전투메카 자붕글 OP - 질풍! 자붕글(疾風ザブングル) 3.볼테스V OP- 볼테스V의 노래(ボルテスVの歌) 4.무적강인 다이탄3 OP - Come here! 다이탄3(カムヒア!ダイタン3) 5.기동무투전 G건담 1기OP - Flying the sky 6.초수신기 단쿠가 OP- Burning Love 7.기동무투전 G건담 2기OP- Trust you forever 메들리 고고싱!! 예전에 발매된 JAM PROJECT의 슈퍼로봇魂 마지막 트랙에 있던 노래다. 꽤나 열혈스러운 주제가들을 모아놓은 곡으로 약간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볼테스V의 노래만 빼고 전부 좋아했던 음악들; 가끔 그리워진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온 2기OP이 드디어 공개되었군.더불어 이번 18화는 작화의 퀄리티와 드라마성이 대폭 파워업 되어 있다.여러모로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좋아. 흥미는 계속 되고 있어!!(이번부터 셰릴->쉐릴로 바꿔쓰겠습니다~ 아무래도 대세에 따라야 할듯..)정말 점점 암울해져가는 쉐릴에 대해선 뭐라 할말이 없다.. 급기야 오프닝에선 이런 장면까지 나오다니..정말 쉐릴의 운명은 어디까지 심술궃은 거냐; 이제 살려줄때도 되지 않았나..중요한건 이번 18화를 계기로 나는 란카 -> 쉐릴로 테크를 옮겨탔다는 거다;(역시 동정심 유발엔 못당하겠더군)2기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오프닝 영상은.. 재탕이 많았지만 분위기가 좀더 암울해진 느낌이다.단순했던 이들의 만남이 이토록 꼬여가다니.. 대채 마크로스F의 여주인..
슈퍼로봇 혼이 슬슬 꺼져가는 시기에 딱 맞춰 나와 준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동안 열혈로봇액션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단비같은 녀석이었다. 이제 슈퍼로봇물은 사양길이 아닐까. 이런 설정은 더이상 인기를 못 끌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확실히 요즘 로봇물에는 뜨거운 그 무언가가 없었다.. 정말 눈물로 열혈로봇물을 그리워 하는 이들이 많았으리라. 확실히 열혈과 근성이라는 고전적인 코드를 이렇게 뻔뻔스러울 정도로 강단있게 몰고 가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다. 오히려 그것을 더욱 부풀리고 과장시키는 연출이 압권이다. 이제는 가이낙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오버센스도 클라이막스에 다달았음을 느낄 수 있다. 헐리우드 영화도 범접치 못할 이런 어마어마한 광경을 슈퍼로봇물이 아니면 어디서 본 단 말인가?..
Gackt가 부른 극장판 삽입곡도 좋지만 TV판 삽입곡들도 좋았다. 엔딩곡인 별하늘의 믿음(원제목: 星空의 Bilieve)도 느낌이 편한 곡. 가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좀만 찾아보면 80년대 애니의 주제가들을 꽤나 많이 불렀더군. '별빛 눈망울로 여성 캐릭터들을 꼬셔라!' 당대 난봉꾼이었던 카미유를 빗댄 말로 가챠퐁 전사라던지 기타 작품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었다. 먼길을 돌아 결국 다시 화-에게 돌아오지만. 당시의 작화때문에 별로 표시가 안날뿐이지 카미유는 설정상 '미소년'이라는 딱지가 당당하게 붙어 있는 녀석이었다. 그런데 미중년 샤아도 제타시대땐 이제 막 20대 중반이었을 뿐일텐데 카미유의 수정펀치를 맞고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에서 수많은 20대를 울렸다는 일화가 있다. 큭.. 우린 아..
문득 생각난 건버스터. 음 간만에 포스팅 좀 해볼까. 전설의노노리리는 눈물을 곱씹고 계십니다. 그런데 머리띠가 점점 길어지는건 기분 탓인가; 톱을 노려라는 심금을 울리는 찡한 장면이 많지만 그중 가장 열혈스러움이 돋보였던 제5화. 특히 불붙은 장면이 바로 이 장면. 뇌왕성 궤도에서 괴수소탕중인 두 사람. 이러는 동안에도 지구의 시간을 계속 흘러가는데. 이대로 가면 지구에 두고온 시한부 애인이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 '이젠 안돼!!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아!!' 전선을 이탈하는 카즈미. 난데없이 뒤통수를 맞은 노리코;; 언니를 언니라 부르지 않고 카즈미라 불러버리는 노리코의 절규가 소름 돋는 장면. 언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피눈물의 설득을 외치는데. 두둥. 건버스터 합체! 노리코 열혈 폭발! "님 덜...
헉.. 뭐냐 뭐냐 뭐냐..! 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은..;;전부 대박이지만 특히 가운데 놈이 상당히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_-;저 칼은 참함도잖아;; 왼팔에 장착한 리볼버 벙커에도 주목하라.저 돔앞에 잘리지 않는 것이 없고 뚫리지 않는 장갑이 없을 것 같다.. 후덜덜.그 외에도 다른 녀석들 무장을 잘 훑어보면 정말 판넬빼고 왠만한 지온의 무장은 거의 갖추고 있는듯.뭐야 저거 무서워 덜덜덜아마 전장에서 저 돔을 만나는 심정은 이럴 것이다.파일럿이 검은 3연성이면 아주 딱일듯???이봐;; 까만색이라고 전부 3호기는 아니라고!! 어서 내리게!!SRW~Super Robot war~어쨋든.. 로봇대전Z 발매일까지 뻘상상이나 계속하고 있는 섬뜩이었습니다..그나저나 AP의 명중률은 병맛임.. 좋아 이렇게만 나와..
낭심에 기(?)를 모아 일격에 적들을 소탕하던 엘가임mk2를 추억하며.. 일단 이 작품을 너무 옛날에 봐서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려 보자면 나쁜놈들이 계속 나온다?? 무슨 소리냐면.. 이놈이 나쁜놈인줄 알고 조졌는데 그 뒤에 또다른 나쁜놈이 있었고. 그놈을 족쳤더니 더 나쁜놈이 있었다.. 이런식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시간이라는 위대한 흐름을 타고 DVD로 다시 나왔나 보다. 작화가 그당시에도 나쁜 편이 아니었기에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다. 그러고 보니 엘가임은 윙키시절 막판에 꽤나 큰 역할을 했었다. 렛시를 동료로 얻느냐 마느냐에 따라 시나리오의 흐름이 완전 바꼈을 정도. 4차에선 누벨드자드에 태워도 어느정도 활약했지만 F에선 비명횡사 당하기 일쑤였다.... 포세이달도 처음엔..
오라배틀러의 풍채. 벌레와 결합된듯한 저 디자인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밖에.. 지금도 이런 디자인은 보기 힘들다.. 성전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검을 이용한 전투가 주를 이룬다는 설정도 멋지다. 물론 토미노 작품답게 치열한 전쟁신이 잘 살아 있기도 하지만. 하늘과 바다와 우주 사이에 있다는 지저문명 바이스톤 웰. 바이스톤 웰은 요정, 유니콘 같은 것들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였지만 지상의 쇼트 웨폰이 이세계에 온 후 부터 기계들이 점차 보급되어 결국 '오라배틀러'라는 병기를 만들어 국가간의 전쟁이 무분별하게 발발. 오라배틀러를 운용하기 위해 지상의 유능한 파일럿들을 계속 해서 이세계로 소환시킨다. 요정들과 많은 생명들이 전화에 휘말리게 되자 전쟁 가해자들을 전부 지상으로 내 쫓아 버린다. 그러나..
80년대를 수놓은 J9 팀. 박싱거, 사스라이거, 브라이거의 3인방. 범죄자들과 맞서는 내용인데 이것도 나름 연대기가 있는 작품이다. 전국마신 고쇼군의 계보를 이어받은 것처럼 파일럿 팀들의 성격은 매우 유쾌하면서도 시니컬했고 심각한 상황을 어느정도 위트와 가벼움으로 넘기는 캐릭터성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80년대가 슈퍼로봇시대의 전성기이긴 했지만 J9은 그중에서도 센스가 넘치는 작품이었다. 특히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 좋은 노래들이 너무 많았다. 사스라이거의 오프닝인데 후렴부분의 아카펠라 부분이 꽤 중독성이 있다. 전반적인 작품의 분위가 잘 나타나 있는 멋진 곡이다. J9는 알외를 통해 처음 접했다. 알외자체가 워낙 유니크한 참전작이 많았으니 상당히 신선한 마음으로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를 계..
뽀대만으로도 먹고 살만한게 EVOLVE 버젼이라는 거다.사실 이제와서 HG, MG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볼브 버젼이라면 다 용서가 된다는 거다!!당시 HG 뉴건담을 산 소년은 불탔다. 친구와 핀판넬을 본드로 이어붙이는 그 맛이란~ 캬.우리는 저 핀판넬을 떼서 "핀판넬 부메랑!"을 멋대로 상상했다.이볼브에서 코빼기도 안보이던 하이뉴 건담도 있다.저 핀판넬 부분이 그라데이션 처리되있으니 도색자의 마음대로.. 연출하는 것도 가능.여러가지 색깔을 생각해보겠지만 사실 기본색이 가장 좋다고 본다..사실 퍼스트 만큼 빔을 감질나게 쓰는 녀석도 없었다.좀 더 멋있어지긴 했지만 빔라이플을 뜯어 고쳤다는 점에서 100점 감점.사실 무사건담 삘이 줄줄 흐르는 프리덤도 그럭저럭 볼만하지만..대참도를 활로 쏜다는 설..
어김없는 마크로스F 포스팅. 음음..이번엔 어찌된 일인지 오프닝은 트라이앵글러가 아닌 성간비행으로 바뀌어 있다.란카 안티들은 게거품을 물었을듯;마크로스7의 My soul for you가 흐르고 있다!117선단 사고 이후 란카는 상당히 자폐적인 성격이었음을 알 수 있다.아마 란카를 맡은 오즈마 그동안 눈물겨운 분투를 했으리라.오즈마의 성을 따왔으니 란카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닐지도 모르겠다.우리식으로 말하자면 군장을 돌고 있는 둘.알토의 저 볼멘 표정을 보라 ㅋ크랑크랑만 믿고 가는거다. 누님 + 로리의 요소를 두루 갖춘 캐릭터라니.. 거기에 츤데레적 성격까지 겸비했다.역시 오덕의 원조 아니메.. 마크로스다운 캐릭터다.오죽하면 셰릴vs란카는 관심없고 승리의 크랑크랑을 외치는 사람들까지 있을까이 둘의 로맨스도 ..
내년이면 꼬박 건담 30주년이 된다. 20주년 째에는 빅뱅 프로젝트라는 것을 했는데 30주년 째에는 뭐 없나?? 이볼브 플러스는 프라모델 판촉용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이다 보니 반다이샵이나 몇몇 마트 프라모델 코너에 가보면 심심찮게 상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각 에피소드 마다 개인취향이 극명히 갈릴 것으로 보인다. 15화로 완결되어 있는 상태다. (큭. 신생 아가마팀 너무 좋아) 그런데 진짜 이볼브 플러스 1화는 꼭 봤으면 한다! 퍼스트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든, 퍼스트를 본적이 없는 사람이든 건담이라는 작품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든. 한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상업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보니 눈요기용으로만 취급받고 있지만 1화 같은 경우는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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