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헤븐즈필인가. 시사회를 다녀왔다.집사람은 페이트를 무척 좋아한다. 친구들이랑 페이트 극장판 보는 동안 미루랑 키즈카페에 있으란다.성우도 오고 그랬나 보더라.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보인다.다들 기분이 몹시 안 좋아 보인다.경품 당첨으로 1등상 오르타 세이버 피규어를 타오신 우리 마눌님배은망덕하게도 바지를 입고 있다. 얼굴도 그냥 그렇더라고;;1등상이라고 큼직하게 써 있다.반프레스토에서 이런것도 만들었구나.. 슈로대로 익숙한 회사다.그 시간 나와 미루는 썩소를 짓고 있었지~~아무데서나 고렇게 배를 발라당 까면 어떻게하니~~어쨋든 아들램이랑 단 둘이 있었던 키즈카페.. 무지 힘들었다.. 타임스퀘어 지하에 있는 키즈카페 가지마시길..드룹게 불친절하고 알바들도 일 대충 하더라.. 솔직히 너무 열받아서 폭풍 ..
미루가 태어난지 1년이 넘었다..처음엔 정말 꼼지락 밖에 못하던 애기가 이렇게 쾌할하게 자랄 줄이야.여전히 우리 애기는 조그맣지만 행동이나 걷는 모습을 보면 1년이 짧았던 것 같다.우리 동네 뒷산에서.물이 정말 엄청 차더라.. 산으로, 바다로 진출하는 우리 아들 여담이지만 미루가 다른 월령대에 비해 좀 빨리 걷기 시작했다.갓난아기 때부터 성질이 급한 아기였지. ...여담이지만 애기, 애엄마, 처갓집 다 제주도 갈 때 나만 홀로 남아서 일 했다... 이건 돌사진. 우리 아들 미소가 정말 살인적이지. 애들은 참 포토샵도 안했는데 어쩜 저렇게 눈망울이 똘망똘망한지 이때는 머리가 좀 길었는데 여자아이로 오해를 많이 샀었다. 지금은 상남자 스타일로 잘랐지만.. 애기들 웃음은 정말 티없이 순수한 것 같다!!
산호조리원에 있을 때 받아 온 애착 인형이 있는데 이게 곰곰히 생각해보면 상당한 물건인것 같다.일단 얼굴은 개인고 몸은 애벌레이며, 여러개의 지느러미가 달려 있는데 다리도 따로 또 달려 있기 때문;우리는 인형을 사면 이름을 지어 주는데 대체로 내 이름을 따서 "석"으로 끝나는 이름으로 붙인다.ex) 곰석이, 뱀석이, 견석이, 석석이..그런데 저 인형만큼은 "개벌레" 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아무리 봐도 너무 징그럽고 요상한 컨셉인듯;그런데 우리 아들은 너무나도 이 인형을 좋아한다ㅋㅋ조리원에서 받아 온 인형이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해 본 인형이라서 그런가?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얼굴이 꽤 징그럽다; 여담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백화점 수유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상당히 멋지다.뭔가 철도왕국의 지배자가 ..
애 키우는 사람은 인터넷이 글을 써도 기승전 애기라더니..나도 별반 다를건 없을 것 같다ㅋㅋ한 여름 땡볕 아래 태어나서 벌써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뭐 하여튼 6개월이 지났다.너무나도 활기 넘치고 발랄한 우리 아들의 근황을 보라!!미루는 외할머니를 너무 좋아한다.아기가 웃을 때마다 요정이 태어난다는데ㅋ 자는 포즈가 상남자가 따로 없다.정말 근심 없이 대자로 쭉쭉 뻗어서 잘 잔다. 외할머니가 사준 보행기.원래 점프하는거 사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먼저 선수를 치셨다 ㅎㅎ;; 우리 미루의 인권이!!아이고 부끄러워~~ 그런데 너무 귀여원 ♥_♥ 보행기는 미루의 좋은 친구..그런데 옆에 있는 치발기를 무리하게 입에 넣는게 걱정이다ㅋㅋㅋ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에 들어가지도 않는걸 막 우겨넣더라고.. 간만에 좀 멀리 ..
오늘 아들램 100일 사진을 찍고 왔다. 사실 태어난지는 130일이 훌쩍 넘었지만.. 그동안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주말에 시간이 없었다ㅠㅠ그래도 귀여운 우리 아들램을 보고 있으니 그동안 쌓였던 체증이 싹 내려앉는 느낌이다ㅎㅎ크로마뇽인 스타일의 옷을 입히고 찍어 봤다.우리 아들 뭔가 모자를 씌워 놓으면 딸인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ㅋㅋ근데 모자 벗겨놓고 보면 상남자스러운 두상을 자랑한다. 우리 아덜은 호기심이 정말 많다.뭐든지 붙잡고 물고 빨고 쥐고 비틀고 장난 아니다;;그런데 이외로 숫기가 별로 없는 것 같다ㅋㅋㅋ 낯 가림 정도는 아닌데..사람 얼굴을 10초 이상 잘 쳐다보지 못하는 것 같다.아니면 잠투정으로 인한 만성피로 일지도;; 딱히 뒤집는 교육을 시킨 것도 아니고 앉는 연습을 시킨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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