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 상태가 좀 저질이어도 이해를. 11년전과는 달리 보기 편한 시간대여서 이번에는 생각없이 옥상 올라갔다가 보게 되었다. 달도 엄청 밝고 말야. 근데 구름이 많다. 그래도 유속은 빠르니까 듬성듬성 달의 모습이 보인다. 구름은 많지만 구름 너머의 다른 별들도 매우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확실히 초승달하고는 다르다.. 아 이거 맨 처음에 발견하자마자 찍었어야 되는건데.. 이게 거의 초반때의 모습. 입이 쪼그만 아이가 예쁘게 초코파이를 한입 베어문것 같은 모습이었다. 아랫글에서 월식은 별로 신기할게 없네 어쩌네라고 떠들었지만; 막상 보니까 신기하다 ㅎㅎ 나란 남자 줏대없는 남자 ㅎㅎㅎㅎ 무려 11년만에 보는거니까... 무신경한 사람은 평생동안 한번도 못볼지도 모르겠다. 저게 지구의 그림자라니 대자연의 힘은 ..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자.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사이즈보정의 자비는 곱게 접어 하늘위로!! 불가사리가 살고 있을 법한 곳 색이 참 영엄하다ㅎㅎ 이쯤되면 눈치채신 분들도 많을듯-_-; 그렇다.. 여긴 바로 화성!! 지구가 아니다 ㅎㅎㅎ 그런데 정말 지구의 사막이랑 매우 닮은듯. 여기가 옛날에 물길이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이야.. 돌도 완전 외계행성이랍시고 완전 다르지도 않구만~ 정말 생각했던것보다 별개의 세상은 아닌것 같다. 우리가 생명의 기준을 물과 산소로 찾고 있지만 꼭 그러라는 법은 없지 않나 싶다. 옛날 kbs에서 해준 '생명 그 영원한 신비'라는 다큐를 봤는데 지구도 초창기에는 이산화황으로 호흡하는 생물들 뿐이었다는데 그때는 오히려 산소가 더 치명적인 성분이었다네;; 테라포밍은 대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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