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 다닐때 두가지 루트가 있었다. '가깝고 위험한 길'과 '멀지만 안전한 길' 이렇게 두가지 루트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멀지만 안전한 길을 선택해서 다닌다. 이유는 길이 예쁘다. 숨을 곳이 많다. 생태계가 살아 있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음 ㅎㅎ 탁 트인 하늘. 봄이면 아카시아가 흐드러지는 길. 이런 길이 대략 3km정도 걸쳐서 펼쳐져 있다. 나와 친구들은 이 길을 '엔젤전설'길이라고 불렀다. 만화책 엔젤전설에 나오는 등교길과 상당히 흡사해있다. 이보다 더 이쁜 장소도 있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찍지 않았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저런 다리는 없었는데 그 용도가 몹시 수상하다. 일단 뭐하는 곳인지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따라가보니 이 다리 끝에는 내가 다니던 학교가 나온다-_-; 왜 이..
이렇게 날씨가 좋은날! 도저히 집에 틀어박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외출을 단행하였으니.. 이동경로 :시흥5동 백산 초등학교->동일여중고길->신림7 동 별장길->난곡삼거리길->독산3동 아카시아마을 요즘 날씨는 좋지만 좀처럼 푸른 하늘은 보기 힘들다..시흥동 성당이 있는 박미고개. 어렸을때 여기 살때는 난간이 없었다..(굉장히 위험한..) 대신 육교가 있었지.시흥대로의 넓은 길에 고층빌딩이 일체없어 탁트인 전망이 참 상쾌한 느낌이랄까.. 평화를 만끾하는 아저씨.. 정말 평화로워 보인다-_-;(참고로 옆에 살림살이가 다 있더라.. 뭐냐 이 아저씨는..) 예전에 초등학교때 등교길이다.. 이 오르막은 지금도 압박이지만..생각해보면 참 이쁜길이다.. 이길은.. 매우 조용하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이 길이 ..
정말 오늘 간만에 미친짓을 했다.. 우리학교 근처를 걷다가 찍었다.나 사실 쥐띠카페에 가입했는데 아마 이걸 보면 놀라는 사람이 있을지도..-_-; 서울공고의 담벼락. 높이도 높이지만..저 윤형 철조망..GG. 절대 탈출不可 독산동의 이름을 더럽히다니.. 언놈이냐--; 오랜만에 한강에 왔으니~~ 자전거좀 타고 놀았지.근데 평일인데도 왜이렇게 사람이 많던지~ 용산에서 책 좀 보다보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강바람이 참 시원하더군. 그리고 그들의 귀환은 시작됬다-_-;보기만 해도 쩔어.. 아.. 서울 참 멋진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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