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개월이란 대장정에 걸쳐 책장을 주문했다..그동안 주문해야지 주문해야지 뒤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주문ㅠㅠ 크흑아직 꽉 채우진 못했다.하지만 아가씨가 가진 만화책양이 어마어마해서.. 저걸로도 부족할지도 모른다.. 지금이야 텅텅 비어있지만..거짓말 안하고 저런 책장이 3개는 더 있어야할지도.. 엑셀사가 저거 애니로 본 기억이 나는데..애니는 좀 똘끼 충만했던걸로 기억을.. 근데 완결은 최근에야 되었다고 한다.엑셀 귀여움 ㅎㅎ 보통 아가씨들 만화책 모으는걸 보면 일상물이나 탐정(혹은 괴도)쪽이나 순정물 위주인 경우를 많이 봐와서..내가 봐도 재밌을만한게 많아 보인다. 천천히 한 권씩 읽어야지 베르세르크도 갖고 있을줄은 몰랐네;워낙 한권한권이 늦게 나오는 책이라 이걸로 복습하면 될 것 같다 ㅎㅎ 내가 제일 ..
만화책 '지뢰진'에 나오는 담배. 내가 가장 적극추천하는 초강추 만화책이다. 거기보면 주인공 이이다 쿄야가 즐겨피우는 담배가 바로 'HOPE' 이이다의 성격을 상기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이름의 담배인데, 이 담배가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일본에 갔을때도 본적은 없었다(자세히 안봐서 그런가) 그런데 오늘 종로3가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담배가 떨어졌기에 허름한 구멍가게로 들어가서 담배를 사려고했다. 그 순간 내 눈을 사로잡은 이녀석!!! 와.. 책에서 보던것과 그림까지 똑같다니; 이게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을 줄이야. 왠지 반갑고 기쁘다. 가게 아저씨한테 물어봤다. 이 담배 여기서밖에 안파냐고, 그랬더니 그렇다네 ㅋㅋ 앞으로 버스 기다리면서 종종 사게 될것 같다. 담배갑 크기는 일반 담배의..
내 소원중 하나가 브레임 학원을 보는것이었다.. 그만큼 매니악한 작품인데 하물며 그에 해당하는 팬픽을 구한다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 이 역시 인터넷시대의 축복이라 말하고 싶다. ..원작의 내용이 워낙 어두웠던 만큼 팬픽도 이런 중후한 그림체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작품의 인기가 워낙 특수계(?)다 보니.. 팬픽도 원작자가 직접 그린 슬픈 현실ㅠㅠ 이 브레임 학원 자체가 '올칼라!' '캐릭터들의 모에화!'를 전면에 내걸며 대서특필하고 있지만 진지하기 때문에 더 웃긴 전개가 연출되었다.. 이 사람 그림 진짜 왜이래 ㅋㅋ
..나는 단지 용산에 있는 대교문고에 M모 잡지를 사러 갔을 뿐인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낯익은 캐릭터.. 그것은 분명 내 시선 바깥에 있었음에도 묘한 파장을 느껴서 돌아본 그곳에는 미쿠가 그려진 어여쁜 책 두권이!!(퍽!) "이 그림체는 음.. 프로젝트 디바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이군.." 혼자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계산대로.. 하하-_-;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의 시선 따윈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버스안에서 정독했다... 내용은 뭐.. 손발이 좀 로그아웃되는 내용들이었지만.. 다행히도 이런 괴문서 부류는 아니었다.. 내가 하츠네믹스를 정독하고 있는 동안 나와 같은 주파수의 파장을 뿜는 뒷좌석의 psp거구가 신경 쓰였을뿐;; 그것은.. 분명 내 뒤에 눈이 달린것도 아니지만 느낄수 있었다....
워낙 매니악한 만화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 소수의 팬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작품이 바로 브레임. 픽시브를 떠돌다가 발견한 그림인데--; 보면 볼수록 대박인것 같아서 올린다.. 1권부터 10권까지의 주요 장면들을 전부 모아놓은 올스타전; 신체 사이즈(?) 문제때문에 등장하지 못한 캐릭터들도 있지만 각 장면들을 굉장히 아기자기하면서도 재연도 높게 그려놨다. 팬이라면 미쳐 열광할만한 그림이라는것 정도만 알아주시길;(심지어 작화의 변화까지도 재연했다!) 내가 이 만화를 접한게 97년도. 당시 인터넷에는 유일무이한 '브레임 팬카페'가 있었는데 워낙 특수 소재의 만화다보니 국내에 팬카페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쁜 마음에 당장 가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저 캐릭터들은 메인서버와 세우라는 이름의 캐릭터인..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림 그리는것도 좋아한다. 당시엔 나도 좀 그런편에 속했는데 그런 친구들을 보면 대채로 어떤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체라던지 세계관이 정립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었지. 요즘은 그림=미소녀! 라는 묘한 공식이 있지만 내가 학교 다닐땐 그렇게 미소녀가 유행이진 않아서; 오히려 여자 그림을 그렸다간 '넌 남자면서 왜 여자를 그리냐 혹시 변태?' 소리 듣기가 일쑤여서.. 랄까나; 당시 내가 가장 '좋은 그림체다'라고 판단한 만화책이 '브레임'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인물을 날렵하게 그린 정교한 선터치라던지.. 특히 배경이나 기계 생명체들의 디테일이 정말 끝내주게 뛰어났다. 오히려 이 작가는 만화가보다는 산업디자이너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거기에 압도적인 분위기..
만화책으로 상당히 즐겨보는 무한의 주인이 애니로 나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만화책이라 덥석 감상을 시작. 무한의 주인 내용도 재밌지만 사실 보기 시작한 계기가 여주인공이었던 린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코믹판에선 약간 성인취향(?)의 전개가 있었는데 애니에선 꽤나 순화된 느낌.. 만화책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검무를 애니에서 과연 어떻게 표현할지 너무 궁금했었다.. 막상 보니 솔직히 그냥 그렇군;; 만화책이 너무 인상적이었나. 혈선충에 대한 이야기도 만화책에선 슬슬 등장하고 결말을 향해 치닫는 느낌이다. 아마 만화책이 완결되는 시점에서 2기가 제작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개인적으로 꽤나 맘에 들었던 아저씨.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묘한 분위기도 일품. 아직까지..
만화책인 주제에 '인간'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색 작품 브레임-_-; 주인공은 가상생명체, 그마저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전부 변종이거나 무기생명체들이 대부분이다. 그 와중에 가장 인간다운(?) 캐릭터가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시보인데. ..정말 인간맞나 싶을 정도로 육체가 여러번 바뀌는 데다가 죽었다 살아나기를 되풀이하는 박복한 여자. 이 여자의 변천사를 살펴보자. 0형태: 처음 만났을때는 죽어 있는 시체였다-_-;; 몸은 죽었지만 의식은 남아 있는 상태였음.(이 만화가 좀 이럼) 1형태: 키리이가 되살려 낸 상태. 뇌파만으로 인공지능들을 학살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느낌을 받기엔 좀; 2형태: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자 긴급조치로 사나칸과 몸을 뒤바꾼 상태. 두가지 인격이 섞여 있는 상태다. 3형태: ..
언젠가 친구와 같이 버스를 타고 어딘가 가고 있었다. 그때 친구가 pmp를 꺼내면서 같이 보자고 틀어준 이 만화. 나를 졸지에 버스안에서 미친놈으로 만든 이 만화는 어떤 만화였나..ㅡㅜ 대강 분위기는 학원물. 크로마티 고교는 어깨들이 넘쳐나는 초유의 불량 고등학교..인데 막상 주인공은 평범한 모범생이다. 어느날 옆반에 엄청난 녀석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전설의 퀸 보컬 프레디가 있다니; 정말 크로마티 고교의 학생인지.. 아니 고교생이 맞는건지 (이녀석은 말을 못함;) 엄청난 녀석2. 엄청난 녀석3.... 정말 실제로 봤을 때 눈물콧물 다 쏟았다. 불량학교로 소문난 크로마티 고교의 엽기적인 하교길. 멤버들 봐라 이쯤되면 불량학생이라기 보다는 귀여워보이는게; 매일매일 사건이 끓이지 않는 크로마티..
내가 사이버펑크물을 좋아하편인데(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중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작품이라 생각되는 것이 브레임이다. 연출기법이라던지 세계관이 이토록 황량한(..) 작품을 난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 이 책 한권만 들고 가도 '이상한놈' 취급받는 것은 일쑤. 극소수만이 그린다는 팬아트; 심지어 작가인 츠토무 니헤이 자신이 스스로 패러디하기에 이르렀다ㅜㅜ (대표적으로 브레임 학원이 있다) 브레임과 노이즈, 아바라, 바이오메가는 전부 츠토무 니헤이의 작품이고 노이즈 같은 경우는 정발된 걸로 알고 있는데 당췌 동네 대여점에서 구할 수가 있어야지. 있다 하더라도 금새 없어지더군.. ..어쨋든 내용이 굉장히 삭막해서 그렇지 인기가 없어서 파묻히기엔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아쉬운 작품이다.
브레임2 연재분 스캔본을 우연히 발견했다. 상당히 기다리던 작품이었는데 이미 나오고 있는 중이었군. 애프터눈에 연재되는건가? 그것보다 이런 퀄리티를 올칼라로 작업하다니 무슨 용가리 통뼈란 말인가; 이번작의 주인공은 여자인듯. 키리이도 등장하긴 하는데 상당히 훈남으로 그려졌더군-_-; 사실 키리이는 뽀샤시한 이미지보다는 얼굴에 상처자국 가득한 인상파의 이미지가 더 어울리긴 한데 말이다. ..특유의 황량함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브레임은 유독 전자계산공학이나 컴퓨터 관련 용어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작품이고 한자어가 거의 남발되다 시피하다보니 이걸 해석하는 능력이 본인에게 있을리 x! 아마 전편의 마지막 내용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인것 같은데.. 키리이가 가져온 세우의 유전자에 문제라도 생긴건지-_-; 아..
음.. 대체 마모루 선생은 뭘로 벌어먹고 산단 말인가.. 12권이 나온지 내가 알기로도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가봤지만 아직까지도 13권이 안나오고 있다.. 이러면 정발도 점점 물 건너갈 가능성이-_-;; 뭐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내 나름대로 정의해 보자면 일본판 스타워즈 쯤 되려나? 뭐 다르다면 다른 거겠지만 5개의 태양계와 그걸 주축으로 삼는 성간 문명들(두각을 드러낸 큰 세력은 3곳 정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정말 보면 볼수록 판이 커지고 있고(...) 작가가 죽기 전에 완결을 낸다는 결론하에 실로 어마어마한 대하 드라마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주인공인 소프. 사실 이 만화를 안 본 사람은 다 여자인줄 알지만 남자입니다. 왠지 몰라도 80년대 중후반에는 은색의 장발 머리..
한때 일개 건축 디자이너였으나 지금은 매니악한 작품을 많이 찍어내는 츠토무 니헤이라는 작가가 있다. 정말 이 작가의 묘사 수준은 도저히 보통의 인간은 따라갈 수 없는 독특한 카리스마가 내포되어 있다. 이제는 그림체만 봐도 '그'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 건축 디자이너 출신답게 복잡다구조의 거대 도시들(대지도 하늘도 없을 정도로..)의 웅장함을 제대로 표현해내는.. 그림도 잘그리면서 자신만의 망상이 머리속에 충만한 작가라는 것이다. 장편작은 브레임 이후로는 찾아 볼 수 없지만 원래 브레임 자체도 처음부터 장편으로 기획된 작품이 아니라 옴니부스를 이어붙이는 단편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특수층들의 지지(?)에 힘입어 장편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라고.. 무엇보다 아직 네트가 대중에 제대로 보급되지 ..
헐 이런 초뒷북을 봤나.Blame!²의 초간이 이미 일본에서 발행되었다는 것이다.아래 원문 출처는http://daforce.iptime.org/lws/니헤이 츠토무 작가의 대표작, Blame!의 외전격 작품인 Blame!²가 강담사의Mandala 2에 연재되었습니다. 원작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규소생물인프셀의 후계자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부제는 '제 8계 자체 프셀의 초구조체 탈출기(第八系子体プセルの都市構造体脱出記)'입니다. Blame!에 비해 감정 표현이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자료를 더 구하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7,8권에 등장했던 여성형 규소생물인 프셀과 관련된 이야기인 듯.감정 표현이 두드러진다는 것은 역시 도모체프스키와 뭔가 썸씽이???아마 지금껏 내가 상상..
드디어 내가 미쳤나 보다;;이거에 관련된 포스트를 썼는지 안썼는지 기억이 안나기 때문이다--;;약간 무절제한 포스팅을 해왔는데 그 부작용인 듯 싶다~ ㅋ망할 검색엔진은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아 중복유무를 확인할 길이 없다~일단 그냥 올려는 보려고. 난 브레임을 사랑하니까 훗훗.twisted transistor음악도 참 내 스타일이다.정신 삭막해지고 싶을 때 한번씩 즐감해주면 되겠다.이런 황량한 영상을 보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 것을 느끼는 나는 뭐지?작년 5월을 기준으로 팬사이트에도 LOG7밖에 안올라와 있더군.흐음.. 계속 나와주길 바랬는데 역시 끓겨버린건가..그나마 DVD 1권은 네트단말에 퍼져있으니 그야말로 내가 탐색자가 되서 찾아야 하는건가--;원작처럼...?? 그럼 나는 키리이?ㅋㅋㅋAfter..
사실 초도로 공개된 것은 25화였다..그렇다면 1~24화는 어찌 된 거란 말인가??뒤늦게 공개된 나머지 화들은...뭥미;1~24화는 전부 다닥다닥 붙어있다-_-;그것도 영상물이 아닌 코믹스를 보여주며 해설을 늘어놓는 식.아마 25화를 선행 방송한후 최종화인 26화를 보여주기 위해 이런 전개를 펼친 것 같다.솔직히 계속 의미없는 에피소드들 보여주는 것도 조금 지쳤을 테고;나도 이런식으로 전개되면 대채 결말은 언제 나냐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요런 형식으로 나오게 되다니.. 다소 실망을 감출길이 없다..;일단 이런식으로 다이제스트가 나오고 제대로 된 본편이 나온다면 몰라도 이대로 묻힌다면 조금 아까울듯.
어렸을때 영챔프에 실려있던 이녀석을 봤다.. 그때 내가 몇살이었는지;; (이사오기 전이었으니까 최소 14년 전이다;) 아직까지도 7권인가 밖에 안나온 걸로 알고있다; 작가가 죽었는지.. 어떤 의미로는 베르세르크나 FSS를 능가하는 녀석이 아닐까 싶은데.. 대사나 의성어가 하나도 없이 그림만 있는 독특한 작품.. 그림을.. 정말 떡실신 할 정도로 잘 그렸다.. 대사 한마디도 없이 이렇게 웃길 수가 있는지 ㅋ 책방에서 이것을 보고 폭소를 주체하지 못한 나를 책방에서 쫓겨나게 만든 그런 작품이었다 ㅋ 플스판 철권3에서 곤의 등장은 나이스였다. 특히 엔딩은 원작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더군.. 음악도 곤과 딱 어울리는 음악이다. GON - Tekken3 Arrange 철권3의 곤은 사기 캐릭이었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