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간동안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삽질하다가 낑낑대며 이사 온 보람이 막 느껴지는 순간. 훗.. 결국은 왔다.. 나만의 파라다이스로.. 나의 뉴 섬뜩빌리지를 소개함. 방문을 딱 들어서면 보이는 아늑한 정경. 이것이 바로 나의 거점. 가구 배치하느라 나름 고심했는데. 침대에 기대 앉아 티비와 플스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센스. 뒤에 보이는 장갑에 신경쓰면 지는거임. 콘로급 컴퓨터 2대 항시 대기. 한대는 GTA4도 쌩쌩 돌아감 우왕ㅋ굳. 노호혼에 신경쓰면 지는 거임. 더군다나 냉장고도 갖구왔음ㅋ 지금 오른쪽은 캔맥주로 가득 차 있음. 반찬도 이정도면 럭셔리 아직 옷걸이가 없어서 대충 걸어놓은 옷들. 옷 따위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어도 상관없지만. 화장실. 물 잘내려감. 됬지 뭐. 작업복에 신경쓰면 지는 거임..
요즘들어 생각하는 몇가지 걱정이 있다. 첫째로 월세방은 확정적으로 구했다. 이제 4월4일날 들어가면 오케이. 물론 몸만 가면 되는건 아니고 짐들을 챙겨가야하는데 수소문해보니 이사비용이 장난이 아니군. 서울에서 충북 음성까지 거리가 그다지 가까운 것도 아니고; (멀지도 않지만 하여튼 애매함) 내 방에 있는 짐이라고 해봐야 컴, 책상, 옷장이 전부인데 (참고로 지금 내가 있는 방은 2평남짓도 안됨) 이걸 옮기려고 이삿짐 센터를 부르기는 뭐하고, 혼자 옮기기엔 너무 무겁고; 용달을 부르자니 서울집(4층), 새로 구할 월세방(3층)의 압박이 또 느껴지고.. 아..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어무이는 거기서 책상이랑 의자는 싸게 사고 컴과 TV만 들고 가라는데 사실 이것도 들고 가기엔 꽤 벅차고; 이거 같이 들고 음..
뭐 변명아닌 변명이겠지만;; 나도 자리를 빨리 잡고 싶다.. 정말 볼수록 파고들게 너무 많은 티스토리-_-;; 안봐도.. 험난한 앞날이 걱정이다.. 하아.... 그런데 처음 왔을때 대부분의 포스트가 깨져 있던 걸 떠올려보면 지금 이만큼 복구한 것도 참 기적이다.. 모처럼 받은 초대장을 날려먹을 순 없지.. 아차.. 그리고 저번 블로그에 있던 동영상이라던지 기타 인코딩 자료들은 온리 네이버 호환용! 이므로 티스토리에선 전혀 적용이 안된다..흑흑..ㅜㅜ 결국 자료를 다시 구해서 별도로 코딩을 하던가 해야할듯.. 하나하나 다 애착을 가지고 써온 포스트였기 때문에 자료를 전부 복구하기 전까지 당분간 새글쓰기는 무리가 있을 듯 싶다. 지금 당장 궁금한건.. 외부 멀티미디어 파일은 자동재생이 안되는건지..; 태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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