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좋은 현상인 것 같다. 나는 결혼을 해서 일이 잘 풀렸고반 밖에 몰랐던 인생의 재미를 완전체(?)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라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솔직히 말해서 그 반대라고... 요즘은 혼자가 더 좋다고는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요즘 얘기이고 결혼 기피 현상이 언제까지 사회 문제로 남아 있을지도 의문이다.전체 인류사~인생을 길게 봐도 안하는 쪽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것 같고결국은 본인에게도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흠..짧고 굵은 인생인데 혼자서 무슨 재미가 있을지.. 뭐든 가족이든 친구든 많은 쪽이 좋다고 본다.취미? 결혼하면 자유가 없어진다고? 돈이 더 든다고? 솔직히 그렇지 않다.. ..
일단 짤은 신경쓰지 마시오. 난 짤 없으면 글 못씀..ㅇ_ㅇ;; 요즘 내가 당면한 두가지 난제.. 첫째는 여자친구 문제였고 둘째는 금전문제이다.요즘 여자친구에게 괜히 섭섭한바가 있어 이러쿵저러쿵 툴툴댔는데.. 툴툴대기 무섭게 관계를 호전시켜보려는시도를 보여서 왠지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드는 하루였다.. ㅇ_ㅇ;; 발꿈치에 붙여준 반창고를 보니 왠지 눈물이.. 난 왜 이렇게 사람을 못믿고 설레발을 친건지.. 에고고... 여자친구가 만들어준 라미엘 케이크!!ㅋㅋㅋ 먹어봤더니 라미엘 퍼먹는 맛이 났다ㅎㅎ 행복맛ㅎㅎ 여자친구랑 나랑 생일 날짜가 거의 비슷해서 얼마전 통합 생일 잔치(?)를 했다.서로 처한 처지가 풀 컨디션이 아닌만큼 소소하게 치뤄진 생일 잔치였지만 가슴만큼은 훈훈했다나~오늘 빌려준 프리니1,2랑 ..
황금같은 주말을 레이맨 오리진에 홀랑 불태우고 2회차 엔딩이라는 위대한 염원을 달성하였다..ㅠㅠ 그것도 무려 숨겨진 최종 스테이지.. '죽은 자들의 땅'을 클리어했다는 거지. 코옵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나와 아가씨가 느낀 최종 스테이지에 대한 감상은 이거다.. "????????" 도대체 죽어도 왜 죽었는지, 어떻게 저 장소를 지나가야 하는건지 도저히 감을 못잡겠는거다-_-; 다행히 서양굇수들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 + 신들린듯한 협력 플레이로 엔딩을 감상할 수 있었다. 대망의 엔딩 아..-_ㅜ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에서 레이맨 오리진 히든 월드라고 쳐보길.. 영상을 보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단한 주말이었는지 느껴질거다ㅋㅋ 수라의 길을 같이 정진해 준 우리 아가씨. 단지 같이 게임을 했을 뿐인데 왠지 엄청난 고생..
내일부터 용산으로 복귀ㅠㅠ 예전에 용산에서 일할때 쬐애~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이제 그 사건은 그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있을거라 믿으며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ㅎㅎ 만약 다시 마주치게 되면 그것도 나름 재미는 있을듯..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페이스북 친구랑 여의도에서 놀았다. 역시.. 인터넷으로 사람 만나는건 내 종특인가보다-_-a 서울역에 있는 피규어들은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아무리봐도 도둑질을 표현한 피규어.. 왜 삼성맨은 팔짱끼고 뒤에서 지켜 보고만 있는걸까.. 삼성일보 ㅋ 깨알같다 증말. 오늘의 운세 따위 맞지도 않고.. 정말 개 당연한 얘기만 쓰여져 있어서 보다보면 좀 짜증이; 그런 예언은 나도 할 수 있닷 퉤!! 친구 기다리는데 내 시선을 잡아 끈 로봇 댄스. 이거 TV로 볼땐 '뭐지 저 병맛은..
친구가 감색+카키색에 황금단추가 달린 간지나는 코트를 입고 왔다. 그래서 나도 왠지 코트 하나 사야될것 같아서 사러 갔다ㅇㅇ 그런데 가격을 봤더니 mother없는 가격.. 40만원이었던 것이다.. 헐 꺼져 ㅋㅋ 목도리도 사려고 했는데 이쁜게 없어서 사지 않았다. 크으.. 왜 항상 100% 맘에 드는 디자인은 없는거냐. 다들 98%라는-_-; 거리/거리마다 흘러나오는 캐롤송들과 명곡:최후의 성탄절, 그리고 영생영생영생 찬송가들. 날씨가 추워졌을뿐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김칫국물을 마시다니.. 크리스마스는 아직 3주나 남았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작년은 이보다 훨씬 더 빨리 김칫국을 마셨었구나. 작년이 좀 많이 추웠었다. 모 기업의 정문. 해마다 화려한 똥줄 조명으로 내 혼을 쏙 빼놓은 곳이다. 올해는 실적이 별..
ㅋㅋㅋㅋㅋㅋ오른쪽은 내가봐도 레알 똑같이 그린듯ㅋㅋㅋㅋㅋ ..아까 슈퍼에서 돈계산하다가 오천원 건넬걸 오만원으로 건네버린 모양이다.ㅅㅂ 집에 와서 돈계산을 해보니 잘못 건네준거 맞는듯..ㅠㅠ 큭.. 타격이 크구나.. 아 요즘 뭐랄까.. 생각없이 말이 툭툭 튀어나온다던지.. 상대방의 요구를 눈치채도 그냥 방치한다던지.. 내가 좀 그렇다. 옛날에는 사람들하고 얘기하는게 재밌어서 그냥 얘기하는게 좋았는데 요즘은 솔직히 이래봤자 뭐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ㅋㅋ 그러면서도 한편은 또 아무나 붙잡고 막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 싶은 모순된 기분도 있고.. 이럴때는 그냥 술이나 한잔 마시고 한숨자면 괜찮아졌는데 술을 마신들 이 출처 모를 답답함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게 다 재밌는 게임이 안나와서 그래.. P.S 아..
솔직히 한계에 부딪혔다는 느낌이다. 좋아하는 소재만 가지고 계속 글을 올리자니 그 '좋아하는걸' 계속 유지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어라. 이런 얘기 전에 썼었던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어 자가 검색해보니 실제로 그 내용을 쓴 적이 있고, 덩치는 커져가지, 나는 만족스럽지 않지.. 해서, 앞으로는 굳이 오덕에 집착하지 않고 평소 일상에서 느꼈 던 얘기들을 좀 더 많이 쓰려고 한다. 그 첫번째. 기억력과 혈역행에 얽힌 내 나름대로의 비화. 나는 이런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 "우리가 무슨 얘기 중이었지?", "그날 우리가 뭐했지?", "그때 그거 기억나?" 등등. 왜냐면 나는 정말 별 시시콜콜한걸 잘 기억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기억하는것도 그렇지만 기억을 떠올리면 그때 느꼈던 정서적인 느낌이라던지,..
엔체리라는 사이트에서 100일 동안 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쓰면 무려 책으로 출간해 준다고 한다. 안 그래도 일기 한번 써볼까 이생각 중이었는데.. 적절하게 동기부여도 해주는것 같고.. 100일중 하루라도 안쓰면 '미쓰'로 처리되서 책발간에 여러가지 불이익(?)을 주는 모양이다. 음 그러고보니 100일 후면 1월14일이로군. 나는 이날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다; 바로 다이어리 데이 아니던가?? 잠시 나는 회상에 잠겼다. 내가 다이어리데이를 기억하는 이유 중학생에 갓 접어들었을 무렵, 나는 친구와 3류 만화 그리기에 푹 빠져 있었다. 대부분의 내용은 자기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지칭, 상대편 친구를 척살(..)한다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친구가 그린 만화의 히어로는 친구, 악당은 나-_-; 내가 그린 만화의..
다른게 아니고 예를 들어 우연히도 마음에 드는 자료를 찾았다 치자; 그게 그림이 됬던 음악이 됬던 일단 듣고 싶을 때 다시 또 듣자. 이런 생각을 갖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아 그때 그거나 다시 한번 찾아볼까..' 해서 찾아보면 그 자료는 대략 '없어져' 있다-_- 물론 하드에 저장한다고 해서 그 자료가 영원불멸의 자료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때때로 우연히 찾았던 '그 때 그 자료'가 너무나 필요할 때 막상 당췌 찾을 수가 없더라 이거다.. 이게 무슨 느낌이랑 비슷하냐면 나는 중2때 교과서가 지금도 책꽂이에 한권이 꽂혀져 있다. (원제목은 도덕이지만 편의상 통닭으로 개명시킨 책) 가끔 친척들이 와서 '섬뜩이는 공부를 얼마나 잘 했나 볼까?' 라는 심보(?)로 그 교과서를 꺼내들곤 하는데 온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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