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너무 좁기 때문에 좀 답답해 할 것 같아서 초등학교 운동장에 데리고 갔다.빨리 커야 공도 차고 놀텐데... 아직은 미니미하군..초카와이이한 아들램의 뒷태. 모이몰른 여우 가방이 멍댕해 보이는게 마음에 든다. 아장아장 아들.요즘들어 이거모야~!! 오오오!! 하는 감탄사를 잘 지르게 되었다. 빨리 학교 보내달라고 세차게 문을 흔드는 아들.6.. 6년만 기다려줘!! 고양이 뺨치는 가구 등반 실력. 보는 사람은 조마조마함과 동시에 황당함 마저 느끼는데;;가만히 냅두면 정말 세상 끝까지 올라가더라!
이번 추석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지나고 나니 그런것도 있었나 싶었지만;)집 근처 투어를 많이 했다.요즘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청개구리.집사람이 갑자기 손 내밀어 보라고 하더니 청개구리를 손에 쥐어주더라.오랜만에 만져보는 개구리의 부드러움이란 ㅋㅋㅋㅋ뒷산 계곡에 다시 풀어줬다. 잘 살길 바라며;;; 뜀박질 곤충 중에서는 그나마 흔한게 방아깨비(더러운 귀뚜라미는 논외로 치고ㅡㅡ;)그래도 나 어렸을때는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좀 보기 힘든 것 같기도 하다.. 이건 놀이터에서 발견한 풀잠자리 알;;왜 이런 곳에 알이 있는지 의문이다...
요즘 갑자기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좋은 현상인 것 같다. 나는 결혼을 해서 일이 잘 풀렸고반 밖에 몰랐던 인생의 재미를 완전체(?)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라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솔직히 말해서 그 반대라고... 요즘은 혼자가 더 좋다고는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요즘 얘기이고 결혼 기피 현상이 언제까지 사회 문제로 남아 있을지도 의문이다.전체 인류사~인생을 길게 봐도 안하는 쪽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것 같고결국은 본인에게도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흠..짧고 굵은 인생인데 혼자서 무슨 재미가 있을지.. 뭐든 가족이든 친구든 많은 쪽이 좋다고 본다.취미? 결혼하면 자유가 없어진다고? 돈이 더 든다고? 솔직히 그렇지 않다.. ..
산호조리원에 있을 때 받아 온 애착 인형이 있는데 이게 곰곰히 생각해보면 상당한 물건인것 같다.일단 얼굴은 개인고 몸은 애벌레이며, 여러개의 지느러미가 달려 있는데 다리도 따로 또 달려 있기 때문;우리는 인형을 사면 이름을 지어 주는데 대체로 내 이름을 따서 "석"으로 끝나는 이름으로 붙인다.ex) 곰석이, 뱀석이, 견석이, 석석이..그런데 저 인형만큼은 "개벌레" 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아무리 봐도 너무 징그럽고 요상한 컨셉인듯;그런데 우리 아들은 너무나도 이 인형을 좋아한다ㅋㅋ조리원에서 받아 온 인형이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해 본 인형이라서 그런가?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얼굴이 꽤 징그럽다; 여담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백화점 수유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상당히 멋지다.뭔가 철도왕국의 지배자가 ..
애 키우는 사람은 인터넷이 글을 써도 기승전 애기라더니..나도 별반 다를건 없을 것 같다ㅋㅋ한 여름 땡볕 아래 태어나서 벌써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뭐 하여튼 6개월이 지났다.너무나도 활기 넘치고 발랄한 우리 아들의 근황을 보라!!미루는 외할머니를 너무 좋아한다.아기가 웃을 때마다 요정이 태어난다는데ㅋ 자는 포즈가 상남자가 따로 없다.정말 근심 없이 대자로 쭉쭉 뻗어서 잘 잔다. 외할머니가 사준 보행기.원래 점프하는거 사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먼저 선수를 치셨다 ㅎㅎ;; 우리 미루의 인권이!!아이고 부끄러워~~ 그런데 너무 귀여원 ♥_♥ 보행기는 미루의 좋은 친구..그런데 옆에 있는 치발기를 무리하게 입에 넣는게 걱정이다ㅋㅋㅋ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에 들어가지도 않는걸 막 우겨넣더라고.. 간만에 좀 멀리 ..
부천/인천 재활용센터 연합(이하 리마켓)에 갔더니 정말 고전적인 물건이 많았다.. 요즘 외국 TV쇼 중에 'PAWN STAR'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데..정말 거기에 나와도 좋을만한 한국판 폰스타 물건들이 즐비해 있더라..가장 눈에 뜨는 아이템(?)들요즘 학상들은 이 책상, 걸상을 안 쓴다면서요...? 단돈 8만원에 구입한 패미콤,이건 용산 단골집에서 업어왔다. 예전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결국 시간 문제였던것 같다..패미콤을 구입한 기념으로 10인치 짜리 브라운관 TV도 추가 주문하였다..(좀 미친듯;;ㅋㅋㅋ) 이 물건은 나보다 집사람이 주도하여 구입한 물건이다..난 슈퍼패미컴에는 나름 추억이 있지만 패미컴은 정말 먼나라 이야기.. 얼마전 국전에서 구입한 오락실 미니어쳐 시리즈.스트리트파이터4 미..
옛날옛적부터.. 울 아가씨가 티포트(차 끓이는 주전자)를 갖고 싶다고 매일같이 노래를 불렀다. 나는 반쯤 장난으로 안돼~라고 항상 맞받아쳤지만 거기에 한이 서렸는지;눈만 마주치면 티포트 타령을 하기에 프라하에서 하나 사갖고 들어왔다.차에는 쿠키지~ 나에게 새로 산 티포트로 차를 끓여주겠다며 덤으로 쿠키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그래서 쿠키 모양은 뭘로 하고 싶냐고 물어보기래 저런 쿠키를 만들어보았다.음.. 저게 뭔지 궁금해 하실까봐서 설명을 덧붙이자면..대충 로봇 모양으로 쿠키를 만들어 본 것이다ㅋㅋㅋㅋ전혀 안닮았다고?? 어쩔 수 없다ㅋㅋㅋ 내 그림 실력의 한계가 저거인걸 어쩔..ㅠㅠ 어쨌든 새로 산 귀여운 닭 티포트랑 로봇 쿠키를 같이 먹었다.이런게 또 소소한 행복이지.. 얼마전 뉴코아 백화점을 갔다가 ..
방학 스타트와 동시에 만들었던 자작 FPS는 이미 디버그까지 완료해서 배포판만 만들면 되는데여태 귀찮아서 이러고 있다ㅎㅎㅎㅎ 총알을 튕겨내는 적이라던지.. 물에 빠져 죽는 데드씬등나머지 세세한 부분들도 좀 적용시켜 보려고 하고 있다.저번주 수요일날 학교에서 안드로이드 특강을 했다. 다른과하고 같이 수업 들었는데그 학과는 실력자가 많더군..이게 우리가 실습한 안드로이드 가제품이다.위에 보이는 터치 패널은 개통만 안되있을 뿐이지 안드로이드하고 모든 기능이 완전 똑같음.아래에 있는 복잡한 기판들은 NFC칩이라던지, 각종 센서들인데 모듈식으로 꽂았다 뺐다 하면서 테스트 하기 편리한 장치이다. 이게 패널만 따로 분리한 모습이다.뒷면은 전부 아크릴로 되어 있어 말그대로 테스트 제품이라는 느낌이 확 난다.저거 들고 ..
1. 부모님들 요즘 정말 약해진게 티가 많이 난다.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어쩔때는 가여워(?) 보일 정도;; 크게 성공을 한다던지, 크게 염려끼칠 일을 만들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말 한마디 더 건네주고 어깨 한번 주물러드리는게 좋은것 같다. 2. 올해 추석은 빨리 찾아오는 관계로 담주에 빠른 벌초를 하러 가게 되었다. 솔직히 어렸을때는 죽어도 가기 싫었는데 뭐 이제는 빠질 핑계를 만들 수 있는 통밥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은 갔다오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 이말년 만화처럼 하하하 웃으며 풀을 베는것도 나름 상쾌한것 같다. 할머니 돌아가신지 벌써 3년째라니..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건만ㅠㅠ 3. 이번 학기 전공서적을 들여다보니 장난 아닐것 같다. ..고로 잘 다니던 일본어 학원을 끓고 일본어는 그냥..
요즘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3일 연속으로 한숨도 못잤다고 하면 믿어주려나. 덕분에 지금 꼴이 말이 아니다; 다른걸 하느라 잠을 안자는게 아니고 그냥 눈을 감은채로 밤을 지새우는 거다.. 그나마 왔다갔다하는 지하철 안에서 꾸벅꾸벅 졸기는 하지만 역시나 렘수면까지는 이르지 못한다ㅠㅠ 대체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잠을 못 자다 보니 몸도 지끈지끈 아파오고 힘이 츅 빠진다. 어디 스치기만 해도 욱신거리고 죽을것 같음. 아마 내가 급격히 몸이 안좋아진 이유가 에어컨때문이 아닌가 싶다. 보통 2시간 이상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면서 이동하다보니 처음에는 괜찮지만 좀 지나면 에어컨 바람에 오한이 서려온다; 그리고 학교에 가도 얘들이 미쳤는지ㅋㅋㅋ 에어컨을 풀파워로 가동시킨다. 솔직히 나는 옛날부터 에어..
솔직히 한계에 부딪혔다는 느낌이다. 좋아하는 소재만 가지고 계속 글을 올리자니 그 '좋아하는걸' 계속 유지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어라. 이런 얘기 전에 썼었던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어 자가 검색해보니 실제로 그 내용을 쓴 적이 있고, 덩치는 커져가지, 나는 만족스럽지 않지.. 해서, 앞으로는 굳이 오덕에 집착하지 않고 평소 일상에서 느꼈 던 얘기들을 좀 더 많이 쓰려고 한다. 그 첫번째. 기억력과 혈역행에 얽힌 내 나름대로의 비화. 나는 이런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 "우리가 무슨 얘기 중이었지?", "그날 우리가 뭐했지?", "그때 그거 기억나?" 등등. 왜냐면 나는 정말 별 시시콜콜한걸 잘 기억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기억하는것도 그렇지만 기억을 떠올리면 그때 느꼈던 정서적인 느낌이라던지,..
잠들기 전에는 왠지 포스팅거리가 생각이난다. '아, 이건 내일 써야겠다..' 생각하고 잠드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면 항상 까먹게된다. 꿈을 꿔도 일어나서 한두시간의 한동안은 기억이 나지만 이걸 학교에 가서 그림으로 옮겨 그려볼려다가도 막상 그때가 되면 기억이 안난다던지; 정말 머릿속에 지우개라도 들어있는건가 ㅋㅋㅋ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원래 이렇게 되는게 당연한거라던데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난 안그러는데? 너만 그럼 ㅋㅋㅋㅋㅋ"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ㅋㅋㅋㅋㅋ 요즘 학교 체육대회였다. 예비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족구에 나갔는데, 별로 의욕도 없었고.. 예의상 1회전만 이겨주고 빨리 진 다음에 집에와서 쿵푸팬더2나 봐야겠다 이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또 이외로 높은..
사조성(死兆星)이 보입니다. 주) 죽음에 임박한 사람에게 보인다는 별, 북두칠성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별인데, 사실 북두칠성의 별은 7개가 아닌 11개라고 한다. 나머지 별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것일 뿐; 기상환경에 따라 일반인에게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고대 로마제국에서는 병사의 시력을 측정할때 이 사조성이 보이는지 보이지 않는지로 측정했다는 설이 있다. ..어쨋든 일본 애니계나 게임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특히 북두의권에서 아주~ 즐겨 사용되었다. '지금 너의 하늘에 떠있는 사조성이 보이는가?' 등등 온라인 게임에서도 일본인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단어이다; ..!앗; 문제는 이게 아니고 ㅋㅋ 요즘 이상할 정도로 나라에 전쟁이 터져서 군대를 다시 끌려가는 꿈을 자주 꾼다; 이 무슨 재수없는....
지금 옥상에 가봤더니 달이 뭐나게 밝다. 주변에 꽃 따위 없는데 어디선가 꽃내음도 나는게 좋은 화요일이다. 회사 다닐때는 화요일이 죽을만큼 싫었는데 학생되니까 그런것도 없군.. 내일은 약속의 플스2를 인계하는 날이다. 원래 대전에 사는 친구인데 이번에 직장 때문에 양평쪽으로 왔다. 나는 처음에 대전->경기도라는 인식 때문에 더 가까워졌다고 좋아했는데 전철역을 검색해보니 우리집에서 전철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99분(....) 대..대전과 별로 다르지가 않아;; 더군다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아아;; 내일은 왠지 험난한 하루가 될 것 같다 ㅋㅋㅋ 그래도 14년을 알고 지내온 친구이고 못되게 굴었어도 지금까지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았던 친구이기에 전통에 따라(?) 예를 좀 보여야할 것 같다 ㅋㅋ 덕..
약속이라는게 얼마나 파란만장하게 밀릴 수가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다. 그동안 나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던 오오즈카 선생님(나는 오니즈카 선생님이라고 불렀다-_-;)께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스승의날 특집을 맞이하여 수요일날 북촌을 놀러가서 이래저래 놀기로 약속했는데. 문제는 그 약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거-_-; 수요일날은 친구가 놀러와서 샤미센을 뜯기로 해서 못 가겠다고(ㅋㅋㅋ) 대신 금요일 아침에 만나서 자기집에서 점심을 만들어 먹자고 하기에 그러자고 화답했다.(예상메뉴는 냉면). 그런데 갑자기 우체국에 짐을 부쳐야 되는데 뭔가 잘못되서 다시 부쳐야된다고 오전은 힘들것 같고 오후에는 '정모양'이라는 제3자와 같이 만나서 셋이서 같이 점심밥을 먹으면 어떠냐고 물었다. 그..
이것은 땜빵 포스팅...입니다; 와 그래픽 완전 실사돋음-_-; 콜옵2에서나 볼만한 M1소총이 현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일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뭐 총알은 잘 나가는것 같으니 별로 문제될건 없겠지만.. 훈련기간이 쭉쭉 연장되는 이 기분.. 참 상큼하기 이를데 없다.. 게다가 이런 곳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게 될 줄이야.. 예비군 훈련에서 동창을 만나는건 그다지 드문 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용케 기억하고 있다는 자체가 좀 짱인듯 싶다. 겪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게 참 기분 좋은 일이라능ㅋ. 이쁘장한 고양이들이 한가득. 삼청동 카페골목에서 분양되고 있는 이쁜이들. 형형색색 늘어져 있는 모습이 정말 참을 수 없다 핡. 문제는 이뻐서 한두개 사가지고 와도 집에 장식하는 순간 별로 안 이뻐 보일지도 모..
고양이들은 대부분 사람을 보면 도망친다. 가끔 길고양이 중에서도 사람을 반겨주는 녀석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도망친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요요요요~하고 불러보지만 역시나 항상 날 무안하게 만든다ㅋㅋ 어쨋든 사람보고 달려와주는 고양이는 좀 예뻐해줘야함. 목걸이가 걸려 있는걸 보니 주인이 있는 고양이같지만 어쨋든 눈도 마주쳤고 손도 잡았겠다 열심히 놀아주기로 했음 ㅋㅋ 내가 고양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대략 인증샷. 고양이들을 요렇코롬 잡아주면 아무리 폭풍같이 날뛰는 녀석이라도 이내 조신하게 얌전해진다ㅎ 내가 집에서 6번이나 고양이를 키울때 이렇게 잡아서 안 얌전해지는 녀석은 없었음. 새끼 때 어미가 이렇게 물어다 날라주기 때문에 얌전해지는거라고 어떤 아저씨가 그러더군ㅋ 사람하고 친한 고양이는 정말 부..
밖이 왜이리 깜깜해 하면서 창문을 열어보았다.. 헐.. 눈이 참 오지게 온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눈 온다기에 별거 없을줄 알았는데 안올것 같다가 갑자기 퍼붓기 시작했다. 식구들이랑 양념통닭 시켜먹을려고 했는데 이래서는 배달하는 사람한테 미안해서 못시켜먹겠다;;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이라도 먹으면 맛있지만 눈오는 날에는 뭘 먹어야 맛있으려나? 핫초코라도 끓여야되나 ㅋ 최근 집안 한구석에 자리잡은 지압매트, 식구들은 참 좋아한다. 나는 도저히 저 위에 올라갈 엄두도 나지 않는다.. 1초도 버틸수가 없더군ㅋㅋ 어른들은 저 위에 올라가면 '아 시원하다~~' '좋다~~' 그러시던데 나이를 먹으면 그만큼 감각도 둔해지는건가.. 제발 저 매트 좀 치워줬으면 좋겠다ㅋㅋ 이래서는 TV를 볼수가 없잖아..ㅠㅠ 요즘 포스팅..
근황1. 사실 최근 신종플루 걸렸음 단순한 독감하고는 차원이 다르더군.. 온몸에서 열이 나는데 열이 너무 많이 나다 보니 옷을 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이불을 아무리 두껍게 덮어도 너무 추웠다. 너무 추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더라-_ㅜ 몸을 계속 떨다보니 근육통도 생기고.. 처음엔 그냥 감기 몸살인줄 알고 집에서 쉬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영 이상한것이었다. 어떻게 해야 이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생각에 미쳐버리기 직전; 어떤 자세로 잠을 취해도 불편해서 잠도 안왔다. 결국 20시간 넘게 이불속에서 끙끙거리다가 죽을것 같은 몸을 이끌고 대학병원의 야간 응급실을 찾았다.. 헉 근데 신종플루라니.. 처음엔 얼음팩을 주면서 몸에 대고 있으라고 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추워죽겠는데 얼음이라니..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