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진겟타-세계최후의 날 버젼은 원작과는 다라다!! 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어쩌면 이게 코믹스판에 더 근접한 작가의 진정한 의도일지도 모른다-_-; 어쨋든. 모든걸 다 불싸질러 버릴것 같은 뜨거운 음악이 싸나이 가슴에 방망이질 쳤다면 그때의 감동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지금이 그때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줄로는 알지만; HEATS도 좋지 아니한가~? あつくなれ ゆめみたあしたをかならず いつかつかまえる 불타올라라 꿈꾸어 오던 내일을 반드시 언젠가 움켜쥐겠다 はしりたせ ふりむくことなく つめたいよるをつきぬけろ 뛰어나가라 뒤돌아 보지 말고 차가운 밤을 뚫고 나가라 なにかが むねで さけんでいるのに きつかぬふりですこしでた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외치고 있는데도 모른척하고 살아 왔었다 は..
저 번에 이어서 계속 되는 포스트. 진겟타의 OST는 Vol.1,Vol.2 두가지로 출시되어 있다. 각 장면장면에 사용된 음악들을 스샷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이 뭔지.. Vol.1의 전면부 이미지. 사실 진겟타는 눈동자가 그려져 있어 원작자인 반프레스토의 유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의미로 눈동자가 있다 없다 하는 부분이 오히려 진겟타의 광기를 표현하기에 적절했다고 본다. 전투장면에서 곧잘 사용되는 음악. 초반의 진겟타는 사악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풍겼지만 극중에서 13년이 흐르고 인베이더가 지구를 장악한 이후부터는 뭔가 구세주의 이미지마저 풍긴다. 이러한 진겟타의 이미지에 더해져 고전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잘 살렸다고 생각된다. 진겟타에는 4종류의 겟타팀이 등장한다. 료..
1화에 예산의 절반을 쏟아 부어 중반부가 평이해져버린 비운의 작품 진겟타. 오리지날 겟타에서 료마는 축구부 주장에 모범생적인 이미지지만 사실 원작코믹스에선 광기의 찬 가라데의 달인이며 부모가 살해당한 것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TV판에 비해 원작코믹스는 좀 더 섬뜩한 이미지가 있는데.. 진겟타는 원작을 많이 쑤잡숴놨지만 사실 이러한 광기는 오히려 원작에 더 가깝다 할 수 있다. 임계점 돌파!! "그안의 진정한 힘을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이용만 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자, 마지막 해돋이 앞에서 참회해라!" 사오토메曰 사랑의 꿈..편안함.. 이런 온화한 분위기의 음악도 역으로 등장인물들의 광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진겟타는 OST부분에서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이 음악에서 전율을 느끼지 못한다면 ..
이 만화처럼 굉장히 복고적이면서도 뜨거운 것은 없다. 전편에 이어 13년후, 지구는 겟타선에 오염되어 극소수의 인류만이 살아남았으며 생존자들도 인베이더의 공격으로 거의 전멸 위기에 놓인다. 13년이 지나도 그 모습 그대로운 고우. 항상 무언가의 고독을 씹는 것이 특기. '주화입마' 그자체를 보여주는 녀석. 사오토메 박사도 죽지 않고 인베이더로 재생되었다. 인베이더들은 무기물인 기계와도 융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성능까지 보완하는 궁극의 진화를 이루어냈다. 석양 속의 사오토메 연구소와 진겟타2. 본편에서는 진겟타2의 활약상도 돋보인다. 사오토메의 아들인 줄 알았던 겐키는 사실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는 것. 거기다 13년이 지난 후 성격마저 180도 돌변한 상태였다. 입을 다물수 없게 만드는 블랙겟타의 등장장면..
70년대 마징가와 쌍벽을 이루던 슈퍼로봇물인 겟타로보. 국내에서는 마징가만큼의 인지도는 없지만 일본내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며 슈퍼로봇대전에도 마징가,건담과 더불어 단골 출연하는 3대천왕의 멤버이다. 최초의 '합체'개념을 도입하고 주인공도 열혈,냉정,코믹이라는 3인방으로 구성하여 특유의 드라마성으로도 인지도가 높았던 작품. 특히나 정의의 슈퍼로봇이 대세였던 70년대에 등장하였으나 나가이 고 특유의 악마적인 디자인과 하드코어한 분위기도 어느정도 녹아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나가이 고가 진정으로 원했던 겟타의 이미지가 바로 진겟타의 모습이라고 한다. 겟타의 올드팬들에게는 진겟타가 이단적이라고 하면서도 상당히 흥미를 끌었던 부분 역시.. 작품 전체에 녹아있는 열혈한 분위기와 이런 그로테스크한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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