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술. 들이받기
격투게임에는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주는 수많은 기술들이 존재한다. 오늘은 왠지 철산고에 대한 썰을 풀고 싶다-_-; 철산고가 격투게임에 처음 등장한건 93년도 발매된 세가의 버추어파이터. 이 기술의 묘미는 킹오파의 전북익산(..)과 마찬가지로 노멀로 맞추면 그냥 그렇지만 카운터로 맞추면 체력의 2/3를 날려버리는 어마어마한 위력에 있다. 싸움에선 상대방에게 등을 보이면 안된다지만 이 기술은 등을 내줌과 동시에 상대방을 요단강으로 보내버리니 날아가는 상대방은 그저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을 잃을 뿐이다. 본래는 '건장하고 우람한 남자의 강력한 등빨' 이미지의 기술이었지만 이후에는 전혀 철산고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캐릭터들까지 개나소나 다 들고 나오는 시대가 도래한다. 일단 철권만 예를 놓고 보면.. 폴이 철..
게임 이야기 2011. 2.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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