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가 국전이랑 매우 가깝다. 그래서 종종 점심 먹고 구경 갈 때가 있다...사실 나 정도 덕후면 점심, 퇴근 때 마다 맨날 갈 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최근에 얘들이랑 같이 밥 먹으러 잠깐 나갔다가 거기서 내 눈길을 끄는 피규어가 있었다.세이밥 교복~ ㅎ 나의 왜곡된 교복 사랑은 이미 집사람도 혀를 내둘렀다.미쿠찡 옆에 잘 전시해놓았다. 1/7이랑 1/8이라 체격 차이가 있기도 한데호리호리한 미쿠에 비해 우주소녀 성소 뺨치는 육덕(?) 체형의 세이밥 가방도 그렇지만 저 칼집 퀄리티가 좋다.변태같이 다리 표현에 온 힘을 쏟아 부은 피규어인 것 같다.종아리랑 허벅지 사이에 그 접히는 부분이 진짜같고 약간 살색이 비치는 양말하며 구두의 광택까지 ㅎㅎ~~세이버를 샀더니 덤으로 시노부를 줬다....
페이트 헤븐즈필인가. 시사회를 다녀왔다.집사람은 페이트를 무척 좋아한다. 친구들이랑 페이트 극장판 보는 동안 미루랑 키즈카페에 있으란다.성우도 오고 그랬나 보더라.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보인다.다들 기분이 몹시 안 좋아 보인다.경품 당첨으로 1등상 오르타 세이버 피규어를 타오신 우리 마눌님배은망덕하게도 바지를 입고 있다. 얼굴도 그냥 그렇더라고;;1등상이라고 큼직하게 써 있다.반프레스토에서 이런것도 만들었구나.. 슈로대로 익숙한 회사다.그 시간 나와 미루는 썩소를 짓고 있었지~~아무데서나 고렇게 배를 발라당 까면 어떻게하니~~어쨋든 아들램이랑 단 둘이 있었던 키즈카페.. 무지 힘들었다.. 타임스퀘어 지하에 있는 키즈카페 가지마시길..드룹게 불친절하고 알바들도 일 대충 하더라.. 솔직히 너무 열받아서 폭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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