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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궁극아이돌 리무루루 특집

섬뜩파워 2008. 7. 24. 10:26

소개하기 앞서 먼저 '루루자매'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다.

이 두 자매는 사쇼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등장하고 있는 듀오(?) 여성 캐릭터들인데

언니는 나코루루. 동생은 리무루루. 물론 초창기 작품에서 이들은 뭔가 '대자연'에 보호를 받고 있는

순박한 시골처녀(?)틱한 인상과 어딘지 모르는 청순함으로 뭇남성들을 설레이게 했으나..

오늘날 그 모습이 많이 바뀌어 각종 개그 패러디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그 내막을 알아보자 ㅋ

(그 중 동생인 리무루루를 집중적으로 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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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점점 젊어지다 못해 어려지고 있는 외모다. 더군다나 설정상 죽었다 다시 살아났는데;

어떻게 해서 살아났는지는 모른다~ 그저 아무~이유없다 ㅋ 성격도 그에 걸맞게 애기로 변해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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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무리 귀여운 척 해도 전혀 귀여워 보이지 않는 다는거다;

이 모습을 보고 누가 청순가련을 느끼겠는가 ㅋㅋㅋ(두쪽난 라세츠마루에게 명복이나 빌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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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따기는 기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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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런 거대요괴도 뎅겅 썰어버린다. 후덜덜..

상황이 이쯤되니 SNK측도 리무루루를 아예 '골빈'캐릭터로 만들기로 작정했는지..

사쇼5에서 완전 엉뚱 캐릭터로 탈바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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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피를 흠뻑 뒤집어 써놓고도 "나 몰라라~" 청순한 척 하는 모습이 섬찟하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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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리무루루의 절명기. 예전의 가식적인 이미지는 집어던지고

이제는 대놓고 저런 무식한 모습을 마구 보여주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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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개작살 내놓고도 머리나 쓰다듬으면서 '에헤헤' 하고 웃다니.. 주인잃은 개와는 상반된 반응이다ㅋ


더욱 황당한 건 원래 루루 자매는 몸이 잘리거나 피를 분수처럼 뿜는 연출이 사용되지 않았다.

이유는, 이들이 '대자연의 보호를 받기 때문'.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사쇼5에선 거침없이 썰리는 것은 물론이요

절명오의까지 전부 들어간다;(리무루루는 목이 따이면 눈물까지 흘린다.) 이제 대자연마저도 이들을 버린 것인가 ㅋㅋ


이제 리무루루라는 캐릭터의 성능을 분석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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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리무루루는 가벼움을 바탕으로 한 깔아두기 형 캐릭터다. 특히 얼음을 이용해서 일정지역을 봉쇄하거나

상대방을 얼려버리는 등 필살기들은 거의 얼음속성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거기다 제대로 된 대공기까지 있으니

그렇게 약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문제는 공격력이 무지 딸린다. 정말 일반 캐릭터의 반의 반밖에 안되는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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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아래+베기를 누르면 발동되는 얼음섬.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대공기로도 깔아두기로도 아주 ok다. 이 상태에서 한번 더 점프를 할 수 있는데 삼각 점프까지 가능하다.

즉 이것을 이용하면 리무루루는 총 삼단 점프를 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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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섬위에서 너무 오래 있으면 혼자 바둥대다가 떨어지는 엽기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예전같으면 귀엽게 봐줬겠지만 지금은 바보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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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로 나가는 기술인데 발동이 조금 느려서 기상에 겹쳐두거나 벽근처에서 몰아칠 때 좋다.

리무루루 자체가 공격력이 약한 편이니 전부 히트시킨다 해도 기대이상의 대미지는 나오지 않는다.

4에 비해서 좀 짧아진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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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리프어택(중배기+발차기)이 고성능에 속하므로 하단공격이 밥줄인 상대에겐 짜증을 선물해줄 수 있다.

어느정도의 대공기는 씹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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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도 약하고 사정거리도 워낙 짧다보니 대시 파생기가 많다.(물론 분노상태나 맨손상태일때 사용가능한 것들이 많지만)

대시공격으로도 어느정도 심리전을 걸수있는데 공격력은 거의 1도트 수준이므로 심리적인 압박용으로만 사용할 것;

단 리무루루의 하단강베기는 대공용이 아니므로 마음껏 하단을 썰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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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파괴기는 나찰의 성능을 그대로 갖구 왔다. 솔직히 이 기술만 놓고 봐도 리무루루가 얼마나 무식한 여자

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화면이 사정없이 흔들리는데다가 화면끝까지 날아가니 잘 써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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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 경지를 발동시킨 상태. 마땅히 몰아칠 기술도 없고.. 일섬의 공격력은 허무할 정도..

그냥 리무루루의 메롱 컷인이나 보여주면서 상대방의 신경을 긁다가 기회되면 일섬을 날리는 용도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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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베기 장풍으로 개를 날려버린 리무루루; 강베기 장풍은 땅을 타고 날아가므로 하단 속성이 있다.

리무루루의 필살기들은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걸리면 대박(..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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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복(→←↙↓ + 스타트)을 시전한 모습. 자신이 만들어낸 얼음덩이에 깔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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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루루의 승리 포즈 모음. 바보같이 히죽히죽 웃거나 '대자연의 벌이다!'라며 헛소리 치는데

대자연을 대신해 하늘을 대신해 인간을 썰어버리는 당신이 제일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SNK측도 이런 리무루루의 변태성을 알았는지; 점점 그에 합당하는 캐릭터성을 부여하고 있다. ㅡㅜㅋ

성능도 전반적으로 약화되어 '대자연의 벌'을 주키는 커녕 캐관광만 당하는 경우가 일쑤다 ㅋㅋㅋ


이것은 리무루루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노래다. ㅋ

나는 이 노래가 리무루루를 이해하기 위한 성지라고 본다..

[Flash]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34982720070411210827&skinNum=1

저 장면들 중 일섬을 걸었는데 시간이 다 된 게 좀 웃겼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거다..


P.S 요괴 쿠사레게도의 절명오의는 상대를 잡아먹는 후 해골을 뱉어내는 것인데

이상하게도 루루 자매에게 걸면 먹은 후 뱉어내는 것은 해골이 아니다;

뭔가 알수 없는 이상한 덩어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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