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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게임이 기본적으로 안겨주는 순수한 재미보다도 다소의 경쟁심과 현질을 부추키는 추세들도

마음에 안들고. 이것때문에 부모에게 꼬장피는 딩초들이 많다는것을 아는지?

여러사람이 즐기다보니 차별성을 두기위해 전체적인 업템포도 느린편이고

렙업에따른 스킬추구와 무기사용은 원래 고전RPG에서도 널리 쓰여온 방법이지만

육성의 재미자체보다는 원하는 스킬과 무기를 쓰기위해 사냥의 지겨움을 반복해야하는

역순환이 되어버린것. 먹을것을 담는 그릇이 되는것이 아닌 그릇자체에 내가 맞춰가야하는게

참 기분나쁜 현상이다. 요즘은 캐쥬얼장르라고 차별성을 두려는 노력들도 보이지만

결국 애기들을 위한 게임들이 아니냐? 뭐? 피시방가면 30대 아저씨들도 게임 많이한다고? ㅋㅋ

그 아저씨들은 재밌어서 게임을 하는게 아니다.. 그냥 불쌍할 뿐이지..

게임이 인기가 있어서가 아니란다. 그아저씨라는 사람들의 평소모습을 좀더 관찰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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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때문에 게임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나도 온라인은 굉장히 꺼린다.

몇몇 게임들은 친구들의 강추에 의해 시작해봤지만 역시 나는 콘솔이나 패키지 체질인듯.

개인적인 푸념이지만 온라인게임과 멀티플레이게임 조차도 구별하지 못하는

몽매한 친구들이 주변에 많다. 더군다나 서든어택의 클랜이 유럽에 시작했다는 둥.

스타크래프트의 발매가 10년이 넘어버린 지금도 세계적인 게임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둥.

위메이드가 세계적인 제작사라는 둥 그냥 냉소만나올뿐.. 미치겠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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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할만한 수입게임들도 우리나라에 서비스만 넘겼다하면 말아먹기 일쑤다.

대표적인 예가 스파제로3와 SD캡파가 아니던가..

훌륭한 게임성을 지녔다하더라도 '우리나라식'으로 바뀌어진 시스템들이

진정한 쓰레기게임을 만드는데 일조한것.

지금 보여지는 사진들은 RF온라인에서 개발중인 행성전의 컨셉아츠들이다.

개인적으로 이런종류에 대한 편식이 심한 편이니 한번 짚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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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정말 끝내준다.. 그런데 이건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어보이는군..

저 홈페이지에서도 표절이다 아니다의 논란이 끓이지 않는 중이다..

내가 봤을때 크로스본+하이뉴+FSS+발시온+포앤서 이건만..

솔직히 이제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기도 힘든시대인건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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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나이팅게일이라 해도 할말이 없을듯한 사진.

부스터파츠가 다르다. 전면부분이 다르다는 이유로 표절이 아니라고 빡빡우기는 자네들.

저 어깨와 라이플.. 그리고 색상은 뭐라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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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할말을 잃게 만드는 컨셉아츠.

이건 더더욱 분명하다.. 바이스릿터와 하이뉴의 짬뽕아닌가;

그리고 외장팩과 얼굴주위에서 디스아스트라나간의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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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웡~~ 라제폰의 라르고가 여기서도 나오는거야??

좀만 생각하고 디자인하면 꽤나 멋질텐데.. 이정도나 되는 초퀄리티 컨셉아트도

논란거리가 되어서 묻혀버리기엔 너무 아깝지 않을까?

왜 그렇게 창작을 귀찮아하는거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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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젠거다... 진여신전생과 함께..

그냥 컨셉자체를 한방향으로 잡았으면 어느정도 오명을 벗을수 있지 않았을까..

게임자체의 분위기도 통일될테고.. 다양한 분위기의 유닛을 출현시키기 위해서였지만..

이래서는 제대로 짝퉁 짬뽕 판타지가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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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식상한 국내 온라인세계에게는 꽤나 신선한 RF온라인..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정도나 되는 컨셉아트는 찍어내면서 왜 일러병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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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은하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은 환영할만하다.

국내제작사들이 패키지를 말아먹은 후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나가는 부분은

솔직히 눈물겹기는 하다. 하지만 시장구조상 인기,비인기로 분류되어 아무리 잘만든 게임이라도

유저가 적다면 수지맞는 장사하기는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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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 이런건 좀 좋다.. 인정.

사실 인기가 많다고 무조건 명작이 되는건 아니다.

그당시에는 인지도가 낮았다하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입소문을 타는 작품들도 있는법.

정말 돌이켜보면 게임시장이라는 곳은 무척이나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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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효과다~

어린 시절 남아들의 로망이었던 우주와 로봇이 요즘은 별로..

요즘얘들은 바쿠간이나 유희왕같은 가상현실에 더욱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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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예민해지다보면 이것도 저그의 표절이다!! 라고 말할만한데..

정말 창작의 고통이 참 뼈를 깍아내는 고통이 맞는듯하다..

아까도 말했지만 정말 요즘세상에는 새로운것을 창조한다는건 참 쉽지 않을듯..

그만큼 나와버린 소재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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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하지만.. 일러들은 정말 죽음이다..

드디어 이 사회도 애니를 보고 꿈을 키워온 인재들이 다소 투입된 것인가..

그런데 정말 요즘 어린이들의 생각은 당췌 이해할수 없다니까..

나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어느덧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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