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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바로 브레임 학원편 '앤소온'

...너무 구하기 힘들어 포기한 나머지 지금은 기억속에서도 잊혀진 물건이었는데..

어제 여자친구가 떡하니 이 책을 구했다-_-;;;;;;;

우와 이걸 현실에서 만져보게 되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ㅋㅋㅋㅋ

꿈은 이루워진다★ 단, 절실함이 전부 사라지고 100만년뒤에 이루어지지만; ㅋㅋㅋ 어쨋든 구한건 구한거임~~~

오오.. 항마력이... jpg들로 보던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ㅡㅡ;

물론 개그풍만 있는건 아니다.. 이런 씨리어스한 분위기가 더 많다는게 함정ㅠㅠ

이 작가 특유의 기괴한 발상력은 여전하다.

브레임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사실 있는지 없는지는 좀 미묘한데) 에피소드들도 실려 있었다.

인정사정없는 차가운 액션씬도 여전..

모에가 대세가 된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다.. 사실 브레임만큼이나 모에가 전혀 안 어울리는 작품도 없는데..

다음은 예~전에 구한 그렌라간 설정집인데.. 이것도 겸사겸사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사진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표지가 반사되는 재질로 코팅되어 있다. 은박지 느낌. 이런 종이를 뭐라고 하더라??

설정집답게 펼치면 나오는 접이식 브로마이드. 그렌라간 특유의 강한 먹선이 인상적이다.

이걸 보고 있으니 다시 그렌라간이 보고 싶어진다.

떠뜰썩한 축제분위기가 있는.. 그런 작품이었는데. 어쨋든 사소한 설정들도 이렇게 그림으로 보니 너무 멋진것 같다.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하는 비랄.

비랄을 왜 좋아하냐고 했더니 아디네(비랄의 상급자, 전갈녀)의 꼬리에 퍽퍽 맞을때 귀여웠다고(......)

콘티도 들어 있다. 요코 엉덩이 허얽허얽

이건.. 여자친구가 동네 문방구에서 산 "수퍼 마크로스'라는 로봇인데;;

마크로스에는 이런 로봇이 존재하지 않는다ㅋㅋㅋㅋ 90년대 중반부에 만들어진 키트인데..

조립방식도 매우 쌈마이하기 그지 없다ㅠㅠ 엄청난 레어 아이템이다 ㅋㅋㅋ 초등학생때 가지고 놀던 추억의 키트들이 생각난다.

나는 이 키트를 이런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ㅋㅋ

책 넘어지지 말라고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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