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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 때 이 책을 읽었다.(진중 문고 였지만..)
 
고등학교 때는 원래 워낙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세계대전의 주축국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었지 미국과 전쟁을 한지도 모르고 있었다(이런 무식이;;)
 
그나마 영화 진주만을 보고서야 태평양 전쟁을 알게 된 것이지.('';;)
 
뭐 학교에서 가르치는 2차 세계대전은 나치에 대한 것만 가르쳐주고
 
일본은 그냥 세계대전의 주축국이라기 보다는
 
일제 시대때 우리나라를 식민지화한 그런 몹쓸 나라라는 것만 배웠으니까.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일본이 우리나라에게만 몹쓸 짓을 한 줄 알았는데
 
중국이나 다른 동남아에는 더한 몹쓸 짓을 많이 한 모양이다.
 
(역시 무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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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작의 영화 플라이 보이스.
 
플라이보이스는 미군의 해,공군 파일럿을 지칭하는 말로
 
태평양 전쟁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유럽전선에서도 폭격은 중요한 요소였지만 육지가 거의 없는 태평양전쟁에서,
 
최후까지 발악이 심했던 일본군에 대해서는
 
거의 결정적인 전술이었다.
 
일본 역시 원폭에 패배했으니 폭격은 정말 공수부대나 해병대 만큼이나
 
유용한 공격기술이 된 것 같다.
 
(대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까지 목숨을 잃는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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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별로 였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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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동적이었던 영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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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볼만한 작품
 
 
태평양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다.
 
특히 저 두번째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정말 감동 그 자체이다.
 
일본의 시점에서 태평양 전쟁을 바라보고
 
가족이라는 요소가 적절히 버무려진 작품이다.
 
뭐 한편에서는 일제를 미화 시킨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는 모양이지만
 
영화 자체는 상당히 인상적인 편
 
근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 중에는 동서양에 대립을 다룬 영화도 많은데
 
(내가 본 것들은 주로 아시아에서 만들어 졌지만 황비홍,각원갑등)
 
어떻게 보면 태평양 전쟁이 불거지기 전에는동서양은 그저 낯선 이웃이었을 것이다.
 
서양측에서도 훈족이나 몽고같은 아시아계 무법자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서양의 전면전은말 그대로 "세계대전"을 낳았다.
 
정말 전쟁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대륙이 없었다. 심지어 아프리카 마저도 전쟁터였으니(롬멜)
 
어떻게 보면 나치보다도 못된 놈들이 일제놈들인데
 
중국에서는 그 때의 나쁜 기억이 지금까지 일본을 죽도록 미워하게 만들었다.
 
-중국에서는 '항전'이라는 온라인 게임이 있는데.. 눈에 보이는 일본군을 죽이는 그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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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목재로 된 일본의 건축물들은 폭격에 무방비했다)
 
 
솔직히 저 플라이보이스라는 책을 보게되어 태평양전쟁에 관심을 갖게 된 것뿐이지
 
내가 뭐 잘알아서 이런 글은 쓰는게 아니라는걸 이해해 줬음 좋겠다;;
 
 
정말 저 격동의 시대때 우리나라가 힘이 없었다는게 아쉬웠을 뿐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점령이 목적도 아닌 중화대륙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었다는것이 더더욱..
 
군대를 갔다온 입장으로서 우리나라가 좀더 강한 힘을 가져서
 
나중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흐름을 잘 따라갔으면 좋겠다..
 
물론 그런일이 생겨서도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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