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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어제 술먹다가 들은 노래

섬뜩파워 2008. 3. 3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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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딱 술을 먹고 있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

주변이 시끄러워서 잘 듣진 못했지만 왠지 좋은 노래같아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종업원에게 물어봐서 알아낸 노래.

가끔 좋다고 생각했던 노래도 집에와서 들어보면 별로인 노래도 많지만..

이노래는 다시 들어보니까 가사가 왠지 공감되더라.


가사를 잘 들어보면 어제 술먹으면서 했던 얘기와도 일치

누구나 한번 왔다 갈때는 먼 길을 걸어왔다 말 할거야
길에 많은 사람마다 사연없는 무덤은 없다는 점
But 모두 무덤덤하게 보이는 법
때론 너무 많이 변한듯한 내 모습에 경종을 울리지
종종 그래도 뻔뻔하게 변해갔던
내 모습과 니 모습은 명철 아니라 멍청
할 뿐인것을 처음 그 모습 초심으로 돌아와
갈수록 안습 귀에 안 들어와 현명한 말씀에도 비웃음
내가 하면 절세 남이 하면 탈세
그래 난 어느새 자신에게 관대하게 살아왔네
그래 이젠 안돼 인내의 한계 나 돌아갈래

Don`t you worry
너만이 아닌데 모든것이
변하는 법인데 모르는지
아는지 변해만가네 우린

고백 하자면 다 내 탓이오 나 그것을 배운다
남 탓하고 후회한다 해도 남는건 나니까
나 없인 아무 일 없을테니까
솔선수범하지 못한 점이 논란의 쟁점임을 알고 있는걸
개인사정이야 누구나 있지 거긴 아무 관심 없는걸
도와주는 척해도 실은 나의 적
당장은 달 수 있지 달콤한 유혹
이제는 생각하네 이런 나를 참고 지내 온
항상 내게 손길을 준 아내 와 가족 친구가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인것은
물론 내 길을 갈 때 필요한 모든게
그들의 희생으로 이뤄졌음을
그리고 이기적인 나의 모습을

Don`t you worry
너만이 아닌데 모든것이
변하는 법인데 모르는지
아는지 변해만가네 우린
어디있나 그때의 마음은 어디있나
그때 그 믿음은 어딜가야
그때의 나를 찾을 수 있나

누구든 자기 생이 가장 리얼한거지 다른 생은 산적 없어
누구는 남을 돕기 위해 산다지만 그도 어쩔 수가 없어
그래도 자기 생이 가장 중요한거지 다른 생은 상관없어
그래서 남을 돕기위해 산다지만 그도 어쩔 수가 없어

그 눈 앞에 나무만 보이는게
답답해도 할 수 없는걸
다 이렇게 주어진 삶대로 살 수 밖에
그 눈 앞에 나무만 보이는게
답답해도 할 수 없는걸
다 이렇게 주어진 삶대로 살 수 밖에
그 눈 앞에 나무만 보이는게
답답해도 할 수 없는걸
다 이렇게 주어진 삶대로 살 수 밖에

Don`t you worry
너만이 아닌데 모든것이
변하는 법인데 모르는지
아는지 변해만가네 우린
어디있나 그때의 마음은 어디있나
그때 그 믿음은 어딜가야
그때의 나를 찾을 수 있나
어디있나 그때의 마음은 어디있나
그때 그 믿음은 어딜가야
그때의 나를 찾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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