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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델의 최후 대사 "아악!! 나만의 원더풀 월드가아아아앗!!"
... 개인적으로 이 대사에 지지를 보낸다.. 왜냐하면 다원세계는 정말 말 그대로 원더풀이니까-_-;
앞으로 슈로대는 한동안 이쪽 세계관으로 밀고 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
'시작과 끝이 모이는 장소','약속의 땅','무한윤회 아포칼립스'에 이어 '무한감옥 다원세계'는 그 자체만으로도
플레이어들에겐 상당한 기대감을 심어주기 때문. 무엇보다 이 설정은 참전작들의 벽을 허물고
그동안 스토리 작가들이 격양지차인 각 로봇애니들의 줄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써 제낄수 있다는것이 포인트다.

물론 저 다원세계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계속되는 차원전이와 그 끝도없는 적들의 침략앞에
절망감을 맛봤겠지만 정작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당분간 저 다원세계가 수복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분위기;
그야말로 우리가 진짜 '검은 카리스마'일지도.. 디에델의 말대로가 아닌가..
거기다 UN이라는 네트워크상의 익명성과 허위 악성 루머에 대한 소재가 로봇대전에서도
다뤄지고 있다니.. 역시 시대의 흐름은 그런쪽으로 흘러가는 거군..
개인적으로 차세대기로 차기작이 나온다면 통신망을 이용해서 UN시스템으로 소식지를 받아 볼 수 있다던지..
그런걸 한번쯤 검토해봤음 한다.. 괜찮을듯..

흑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작품들..
아마 가간의 말대로 지구인들이 은하로 출병하여 계속되는 무한전쟁을 반복할 운명이라면
이데온이나 건버스터같은 작품이 역시 빠지긴 힘들 듯 하다..

샤아가 액시즈를 떨어뜨리는것을 성공하여 핵겨울이 된 지상을 피해 지하로 내려간 인류.
살아남은 인류는 우주로 진출하여 솔로성에서 이데의 유적을 발굴하지만 포세이달, 바프크란등과 조우!
지하로 내려간 인간들은 미케네제국의 위협에 맞딱뜨리며 힘겹게 다시 지상으로
탈출한 인류를 반겨주는 것은 수인들!!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스파이럴 네메시스의 진상과
그것을 위험시 여기는 우주괴수들의 지구침공!! 이 얼마나 뜨거운 전개란 말인가;(망상이....)

거기다 Z의 세계관에서 차원붕괴에 의해 태양계에는 붉은 오로라의 장벽이 쳐지게 되었다.
이걸 이용해 톱을 노려라!2의 참전과 연관시키는건 어떻게 안되려나;;
(톱을 노려라!2에서도 우주공간이 붉게 묘사되서 나온다. 자동방위 시스템 때문인데..
사실 알고보니 저 상극계의 붉은 빛은 우주괴수의 침공을 방어해주는 노노의 꼬봉들이었다..라던지..)
...
뭐 이래저래 다원세계는 여러가지 상상도 가능하게 해주고 떠 이걸 풀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듯.. 제발 시공수복만은 하지 말아줘!!
(디에델을 지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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