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10만원!!!
오늘 나는 병원에 가야만 했다.. 원래 2주전에 예약했던 물리치료였지만 회사 사정때문에 계속 미뤘었다. (회사가 6시반 퇴근인데 병원은 7시에 문닫는다는 것도 한몫..) 사실 2주 뒤면 내가 서울을 뜨기에 치료를 받을 기회가 이제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미친척하고 택시타고 병원까지 광속으로 도착해서 미뤄왔던 치료를 그냥 후딱 받기로 했다. 여기까지가 내 머리속에 구상된 계획.. 그런데 지갑을 열어보니 현금이 없는 것 아닌가. 어차피 주말엔 용산도 가야할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해서 점심시간에 10만원을 찾기로 했다. 막상 점심시간이 되니 현금지급기의 줄은 왜 이렇게 긴거냐! 우리는 정말 점심시간이 황금같은 시간이다. (10분밖에 되지 않아서;) 그래서 그냥 밥먹기를 포기하고 돈을 찾았다.. (돈을..
일상 이야기 2008. 10. 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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