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이름은 J9. 은하의 선풍 ost
80년대를 수놓은 J9 팀. 박싱거, 사스라이거, 브라이거의 3인방. 범죄자들과 맞서는 내용인데 이것도 나름 연대기가 있는 작품이다. 전국마신 고쇼군의 계보를 이어받은 것처럼 파일럿 팀들의 성격은 매우 유쾌하면서도 시니컬했고 심각한 상황을 어느정도 위트와 가벼움으로 넘기는 캐릭터성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80년대가 슈퍼로봇시대의 전성기이긴 했지만 J9은 그중에서도 센스가 넘치는 작품이었다. 특히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 좋은 노래들이 너무 많았다. 사스라이거의 오프닝인데 후렴부분의 아카펠라 부분이 꽤 중독성이 있다. 전반적인 작품의 분위가 잘 나타나 있는 멋진 곡이다. J9는 알외를 통해 처음 접했다. 알외자체가 워낙 유니크한 참전작이 많았으니 상당히 신선한 마음으로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를 계..
로봇 이야기 2008. 8. 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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