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고드핸드 중 한 명(?) 보이드를 사왔다ㅡㅡ;보이드 말고 하나 더 들어 있기는 한데 이름은 모르겠당..어쨋든 베르세르크의 마왕이라고 불리는 녀석인데..어마어마한 크기와 포스를 자랑한다.사실 망토 안의 구조가 더 충격적이긴 한데;;얼굴 만큼이나 몸통도 매우 기괴하기 그지 없더라..망토를 접을 수도 있고 펼 수도 있다.양 팔을 전부 다 펼치면 크기가 상당할 것 같다.사실 망토를 접고 근엄하고 서 있는 모습이 좀 더 이 캐릭터의 상징적인 모습이긴 하다. 이러다가 고드핸드 다 모으는건 아닐지..아니 그보다 왜 우리는 이런걸 사는걸까;
개인적으로 픽사 작품중에 가장 좋아하는게 월E이다. 동생이 말하길 월E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따땃하게 만들어주는 착한 만화라나 뭐라나ㅋㅋ 어쨋든 지금도 블루레이를 간간히 틀어볼 정도로 많이 좋아하는 애니이다. 또롱또롱한 눈망울과 뭔가 소심해 보이는 손동작이 이녀석의 최대 매력. 극장에서 볼때 누님들의 쟤 뭐야 너무 귀여워~ 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었다ㅋㅋ 사실 이 작품에서 빠지는 부분이 없다; 환경과 생명이라는 굵은 주제부터 시작하여 멜로, 코미디, OST, 영상미는 물론 3년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봐도 굉장한 수준의 3D 모델링이 눈에 띈다. 단순히 아이들이 볼 수 있기때문에 전체연령가라기 보다는 보는 연령대에 따라 보이는것이 달리지는것이 매력. '로봇'도 충분히 귀여워질 수 있다는걸 ..
지금은 망해 가는 로봇물(흐앙..ㅠㅠ) 한때는 일본 아니메의 꽃이었건만..ㅋ 최초의 유인기(有人機)였던 마징가부터 시작해서 로봇물의 변천사에 대해 오랜만에 잉여력을 폭발시켜보려 한다.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씩 끓어서 쓰겠음. 아참. 그리고 건담이나 마크로스 시리즈는 여기서 제외하도록 하겠다-_-; -70년대- 솔직히 이때는 나도 안태어난 시절이어서..ㅋㅋㅋ 실시간으로 접해보고 그랬던 세대는 아니다. 하지만 이 당시 국내에도 꽤 여러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거의 90%는 불법이었지만-_-;) 유선방송(!특히 채널 3번이라던지 4번ㅋㅋㅋ 기억나는 분들도 계실듯)에서 방영을 해주기도 해서 꼭 실시간 세대가 아니었어도 충분히 저런 작품들을 구경할 수는 있었다ㅋ 말할것도 없이 당시의 양대산맥은 겟타..
깨알같은 패러디와 구수한 묘사가 일품의 우리의 이말년 작가ㅋㅋㅋ 이런저런 게임 홍보용 만화도 그렸었는데 도대체가 게임을 홍보하는건지 아니면 까는건지 알 수 없는 내용으로 그려버리는데; 어쨋든 순수(?)한 그의 홍보 작품 세계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거 그냥 이렇게 퍼와도 되는건가. 이말년형이라면 이해해주리라 믿으며;; 일단 마비노기 영웅전!! ㅋㅋㅋ 그는 좋은 드래곤이었습니다. 깨알같은 패러디가 역시 좋다. 다음은 엠게임의 농작물 제배게임(....)인 파머라마라는 게임의 홍보용 만화를 감상해보자!! ㅋㅋㅋㅋ 마르지 않는 야인시대 패러디;; 이건 좀 오래된 만화인데... 근데 요즘은 페이스북같은 SNS에서 저런 비슷한 게임이 많이 나와버려서 조금 안습이다ㅠㅠ 게임은 하고 싶지만 여유 시간이 별로 없는 직장인..
어린 시절 추억의 단편 중 하나인 가제트. 사실 형사물을 위시한 개그물이었는데 일단 주인공인 가제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형사답지 않게 무척 어수룩한 바보 캐릭터였다는 점; 그런데도 운이 미칠듯이 좋아서 항상 어찌어찌하여 '우연히' 사건을 해결해버린다ㅋㅋ 사실상 사건을 해결해주는 캐릭터는 가제트가 아닌 그의 조카 '페니'와 애완견이고 가제트가 등장할때쯤이면 이미 범인은 떡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런데도 가제트는 마치 자신이 사건을 해결한 마냥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던지 여러모로 유쾌한 구석을 가진 캐릭터였다. 사실 가제트 자체는 저런 위트넘치는 구성 이외에도 독특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만화였다. 작중에서 항상 고양이를 쓰다듬는 '손'만 등장하는 악당 클로버라던지..(지금도 얼굴이 궁금..
말로만 들어 본 코믹월드. 가본 적은 없었다.(아 그러고보니 지나가면서 우연히 본적은 있다.) 오늘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준이에게 전화가 오더니 학여울로 나오라더군. 마침 심심했겠다.. 함 가보지 뭐. 참고로 이 사진은 전부 디파이로 촬영해서 그다지 좋지 않다. 내 눈을 확 사로잡은 팬티 스타킹 자매! 다짜고짜 덥석 잡아서 사진찍자고 그랬다ㅋㅋ 으흐흐흐. 뒤에 이타차도 보인다.. 이분보다 원본에 더 근접한 하루히도 계셨지만 의상이라던지 정성쪽은 이분이 더 좋았다. 같이 계셨던 동료들은 옆으로 전부 제끼고(...) 단독으로 찍었음ㅎㅎ 수줍음이 많으시더군.. 콩가루 집안의 장녀 메텔도 계셨다. 가방이며 표정이며 좋다 좋아 ㅋ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자꾸 생각나서 한바퀴 돈 다음에 다시 찾아다녔더랬지;..
다시 봐도 병맛 돋는 병맛 만화-_-;; 이건 뭐 기승전결도 없고 그냥 병신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때는 너무나 좋아라했고 일부러 이런 병맛 나는 만화만 찾아 돌아던 시절도 있었다.... 자.. 스크롤을 다시 위로 올려서 쩌는 그림체라던지 대사 한마디,한마디.. 그리고 쌩뚱 맞는 결말을 다시 감상하시라;; 한층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것이다.. 병신 만화의 특징은 보면 볼수록 재밌다는거다. 매번 웃음의 포인트가 다르다!! ....이 자정 시간대에 이런거나 찾고 앉아 있다니..ㅠㅠ 뭔가 기다리는 심심함 속에서 사람은 별 이상한 재미를 찾게 되는군;
그림체만 보고도 '오 이건 봐야겠는데' 생각만하고 자꾸 까먹었었는데.. 정말 간만에 OVA다운 OVA를 본 것 같다. 왜 진작 안봤을까 싶을 정도더군--; ..사쇼의 '미나'를 연상시키는 토가메의 외모.. 활만 쥐어주면 바로 악마로 변신할것 같다-_-;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사쇼의 미나는 정말 사악할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였다..) 그런데 여기의 토가메는 생긴것만 미나인 종이호랑이. 1화부터 천하에 대해 관심있지? 다알아~ 졸라 짱 센 칼 갖고 싶지? 다알아~ 혼자 앞서나가는게 왜이리 귀엽던데; 체리오~도 좀 웃겼는데 ㅋㅋ 인터넷에서 체리오 체리오 하던게 이거였구나-_-; 굉장히 특이한 설정의 캐릭터.. 분명히 부모가 살해당했을때의 충격때문에 이런 외모가 됬을텐데.. 작중에선 시도때도 없이 눈동자가 변..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림 그리는것도 좋아한다. 당시엔 나도 좀 그런편에 속했는데 그런 친구들을 보면 대채로 어떤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체라던지 세계관이 정립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었지. 요즘은 그림=미소녀! 라는 묘한 공식이 있지만 내가 학교 다닐땐 그렇게 미소녀가 유행이진 않아서; 오히려 여자 그림을 그렸다간 '넌 남자면서 왜 여자를 그리냐 혹시 변태?' 소리 듣기가 일쑤여서.. 랄까나; 당시 내가 가장 '좋은 그림체다'라고 판단한 만화책이 '브레임'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인물을 날렵하게 그린 정교한 선터치라던지.. 특히 배경이나 기계 생명체들의 디테일이 정말 끝내주게 뛰어났다. 오히려 이 작가는 만화가보다는 산업디자이너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거기에 압도적인 분위기..
옛날에 3cf(지금은 ex-cf가 된것 같지만)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삼류만화를 주로 올리는 사이트였다. 아마 어디선가 삼류만화 보노보노라는 엽기만화를 처음 본 걸 계기로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당시 이곳을 자주 방문하면서 느끼는 알 수 없는 동질감(?) 비스무리 한 것도 있었고 종합장, 교과서, 공책 등등에 이런 낙서를 하던 사람이 나나 내 친구 외에도 또 있구나 하는 반가운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도--; 그 당시에 내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이었으니 이제 막 엽기코드라는게 발족 초기였거나 아직 세상밖에 나오지도 않았던 시절이었고 간간히 게임라인에 실려 있는 정태룡의 아수라만화 같은 곳에서나 느낄 수 있는 뭔가 엽기적이고 기발한 만화들이 3cf라는 곳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인 드래곤볼 카이. 어쨋든 20대 중후반이라면 누구나 감명깊게 봤을 작품임은 틀림 없겠지! 다시 동심의 세계로.. 라고 하기엔 유혈낭자한 만화; 아마 당시 학교에선 '금서'0순위였을 터 ㅋ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 GT가 대중적이지 못한 이유는 스토리가 '쉽지 않아서..'라더군.. 손오공 그 자체가 드래곤볼이 된다.. 어쩌면 드래곤볼이라는 작품에선 가장 이상적인 결말일지도 모르겟다. 아무리봐도 존나 패륜 손오반 역시 베지터는 악역일때가 제맛. 이후 항상 폼잡고 등장해서 개발리는 전형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손짓 한방에 -_-; 하긴 피콜로도 달을 날려버리는 이 마당에 사이언인이 이정도면 대수랴. 그건 그렇고 이녀석은 왜이리 신난겨 내가 외계인이라니.. 너는 그냥 봐도 외계인임. 모..
내가 사이버펑크물을 좋아하편인데(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중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작품이라 생각되는 것이 브레임이다. 연출기법이라던지 세계관이 이토록 황량한(..) 작품을 난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 이 책 한권만 들고 가도 '이상한놈' 취급받는 것은 일쑤. 극소수만이 그린다는 팬아트; 심지어 작가인 츠토무 니헤이 자신이 스스로 패러디하기에 이르렀다ㅜㅜ (대표적으로 브레임 학원이 있다) 브레임과 노이즈, 아바라, 바이오메가는 전부 츠토무 니헤이의 작품이고 노이즈 같은 경우는 정발된 걸로 알고 있는데 당췌 동네 대여점에서 구할 수가 있어야지. 있다 하더라도 금새 없어지더군.. ..어쨋든 내용이 굉장히 삭막해서 그렇지 인기가 없어서 파묻히기엔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아쉬운 작품이다.
음악끄면 낭만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만화.. 개인적으로 참 의미가 깊은 만화라 하겠다.. 일단 국내 순수 제작 애니라는 이유때문인지 KBS에서 죽어라 재방송을 해줬기 때문에 내가 어린시절에는 정말 지겨울 정도로 많이 봤다. 대사도 거의 달달 외울 정도로..(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무엇보다 이 만화.. 당시 꼬꼬마였던 나보다 이제 막 군대를 전역한 삼촌이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_-; 하긴 지금 생각해보면 성인이 보기에는 조금 유치찬란한 대사를 풀풀 내뱉긴 했지만 그 중앙을 관통하는 한국적인 정서는 그야말로 끝장인 만화였다. 서울상경, 부모의 재혼, 야구청춘, 첫사랑과 연적 등등..의 소재를 참 우리의 정서에 맞게 이만큼 잘 버무린 작품이 또 있을까. (여담이지만 아기공룡 둘리도 많이 방영을 해줬지..
정말 이거에 관한 자료를 뒤지기 위해 모든 사이트들을 전전긍긍했다.이거 번역본 가지고 계시거나 전체 소장하신 분 계신가..요??지금껏 왠만한 자료들은 마음만 먹고 어느정도 빡세게 뛰면 다 구할 수 있었는데 이것만큼은 도저히 무리더군.나는 지금도 누군가가 이 자료를 보내주지 않을까..하는 뻔뻔한 기대를 품고 있다.내가 이 만화에 집착하는 이유는 '원작붕괴의 미학'을 제대로 담아냈기 때문.정말 언젠가 그것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고 싶은것에 한이 맺혔다.'그럼 책사서 올리면 되잖아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ㅡㅜ차라리 플스1의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대사집 구하는게 더 쉽겠다.
그냥.. 김성모 화백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서..인터넷에 숱한 유행어를 남긴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자..라..라이타-_-;? 그냥 사자는 안되는거냐? ㅋ 이 무슨 개판타지란 말인가 ㅋㅋ어이;; 그러면 살려준 의미가 없잖아-_-+아놔.. 니가 달라며!! 아놔 이양반 여기서도 죽였다 살렸다 난리네. 동일 작품속의 그림이라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역시 김성모 화백님의 캐릭터들은 쿨하기 그지없군요.. 그보다 무슨 의미가??좀 진지할수 없니? ㅋㅋ이건 대채 뭔소리냐~~~ 그보다 센스 작렬 크리! 그렇군.. 그럼 40대나 때릴 필요가 없잖아..그 유명한 빅장. 빅(Big=큰) 장(=장풍).. 이름부터가 큰장풍이니 그야말로 유치 크리;더군다나 이상황에서 앗싸 좋구나라니;; 대채 김성모 화백의 머리속엔 뭐가 들어있는건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