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찍은 사진들..
신혼집 근처에 약수터가 있다.물값도 아끼고 운동도 할겸 3일에 한 번 정도 약수물을 떠오고 있다.갈때마다 사람들한테 "총각은 누구야?", "어디 살어?" 같은 질문 공세를 받곤 한다;뭐.. 조금 더 다니다 보면 얼굴 좀 알려지겠지.. 약수터 가는 길목에 고등학교가 하나 있다.오르막길이 꽤 심한 학교인데.. 등교하는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 참 뭐랄까. 힘이 솟는다고나 할까?ㅋㅋ 집 앞 놀이터의 풍경.연애 초창기때 여기서 그네도 타고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그랬었더랬지~ 형형색색의 벚꽃들이 예뻐서 찰칵~ 신혼집에 살림을 차린지 어언 6개월.. 이제는 본가쪽 동네를 가면 낯설기도 하다.그래도 20년 넘게 살아온 동네라서 그런지.. 굉장히 그립기도 하고ㅠㅠ 결혼식 하루 전날 웨딩홀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다.시..
일상 이야기 2015. 4. 2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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