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는 루리웹..ㅅㅂ.. 잘 알다시피 오노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PD, 하라다는 철권의 PD. 저 둘이 절친한 사이었다는걸 내가 알기 시작한건 이번 스파x철권 관련 소식을 들으면서부터였다. 오노야 워낙에 개구쟁이 이미지에 한국유저들과도 친분이 좋아서 유명하고, 하라다는 약간 무뚝뚝하면서 성실한듯 보여도 왠지 인터뷰같은걸 보면 겉보기와는 달리 4차원스러운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번 소니 컨퍼런스에서 완전 빵빵 터지는 만담 인터뷰를 보여줘서 얘네들 정말 친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ㅋㅋㅋ 평소에도 자주 같이 밥을 먹을 정도라는데.. 격투게임들은 각각 게임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내 솔직한 심정으로는 "대체 왜 A게임은 B게임을 본 받지 않은거야!!" 라던가..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왔기에..
스파에는 두종류 플레이어가 있다.. 류,켄,고우키 등 풍림류 유저와 그렇지 않은 비풍림 유저가 있지.. 이건 철권에서 풍신족이냐 아니냐와 거의 같은 정도인데 그만큼 류의 성능이 워낙 안전빵인대다가 풍림류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승룡권의 막강함을 몸소 체험해보면 급기야 비풍림 유저들의 짜증이 폭발하고 만다; 그래서 류는 예나 지금이나 전세계 비풍림 유저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나 뭐라나. 본인은 오로지 개돌, 개돌 스타일이다. 남자라면 뼛속까지 파고드는 폭풍같은 채인콤보를 온몸으로 받아보시지!! 그런데 스파는 희안하게도 캐릭터마다 중력의 법칙이 다르다; 특히 달심같은 경우 공중에서 세월아 네월아 사는 캐릭터 아닌가. 원래 캐릭터 타입이 그런것도 있겠지만 워낙 사파스러운 기술이 많아서 '니가 와라..
흑역사 속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1'을 기억하시는지 (1이 중요함!) 당시의 류는 지금의 격투바보의 이미지가 아닌 그냥 빨강머리 양아치였다. 최종보스는 쌍가트; 스파가 대대적으로 인기를 끈 시리즈는 2였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어쨋든 우리에겐 꽤나 생소한 이 스파1이 북미에선 대 히트를 기록, 팬들의 요청에 의해 후속작이 만들어지기를 원했다고.. 그래서 나온 게임이 희대의 명작인 스파2!! 라는 생각은 오산;; 캡콤은 쌩뚱맞게도 스파1의 후속작으로 '파이널 파이트'를 선보였던 것.. 팬들은 대전격투가 아니여서 처음에는 실망했으나 점점 입소문을 타다보니 어느새 파이널 파이트도 전례없는 빅히트를 기록하게 되었고, 캡콤 입장에서는 격투게임과 횡스크롤 액션, 두가지 지평을 열게 된 역사적인 게임이다. 어쨋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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