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온 폭주하면 나오는 음악 크아~~ 다 죽여버리겠어~~ 이데온을 아는 사람은 이데온의 '졸라짱셈'에 대해서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하지만 이데온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생긴것만 보고 '이게 뭐임? 초평신이네 ㅋㅋㅋ'하기 일쑤다; 개인적으로 이데온을 아는 사람으로서 나름 이데온을 칭찬(?)해보려고 한다. 아 벌써 침이 마르려고 함. 이게 원판. ..정말 내가 봐도 디자인 참 구리다. 하필이면 머리를 GM으로 갖다 붙일게 뭐람. 저 손에서 뻗어 나온 빛줄기가 우주 끝까지 날아간다니깐! 졸라 짱셈. 걸리면 행성이건 은하건 다 뽀작난다. 그냥 두부썰리듯 썰림. 근데 저런 무식한 기술을 거의 난무에 가깝게 써댄다는게 문제; 리파인된 디자인. 사악한 설정을 지닌 기체답게 이런 디자인이 더 어울렸을지도 모르겠다. 외계문..
단일 지적 생명체란 뭐냐 하면 모든 지성을 가진 생명체들의 육체적인 속박을 버리고 '하나'의 지성으로 합쳐진다는 일본 애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랄까. 이 소재를 이용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은 에반게리온이었다. 에반게리온 세계에서 인류는 진화를 멈췄다고 판단한 비밀기관 재래가 극비리에 인류를 인공 진화시킨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인 신지는 아버지인 겐도에게 철저히 이용당한 채 결국 인류의 자아격벽인 'AT필드를 전부 붕괴시켜 하나의 생명체로 만든다'는 다소 파격적인 엔딩이 인상깊은 작품. 모든 인류의 존망이 한 정서불안의 소년에게 모든 것이 떠안겨진채로 말그대로 소년이 신화가 되어버린 이 작품의 엔딩에는 수많은 언쟁에 휩쌓였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신지를 비난할 생각은 별로..
가사는 너무 슬픈 관계로 생략하겠다..(뭐?) 뭐 이데온에 대해서는 이미 수도없이 찬양해 왔으므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니까.. 그런데 아직까지 내가 이 노래를 안올렸을 줄이야-_-; 불찰.. 너무 슬퍼서 아름다운 비극서사시 이데온. 그 분위기를 한없이 살려주는 TV판 엔딩곡은 그야말로 명곡이다.. 이것은 이데온을 모르는 사람을 위한 맛보기 영상이다-_-;; 주인공을 포함해 등장인물들은 전부 요단강 건너 조상님 상견례하러 가는 전개는 기본이오 전 우주의 생명체들을 증발시키는 초극악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감동적인(?) 내용. 이데온은 우주 그 자체를 멸망시킬 먼치킨의 힘을 갖고 있음에도 스토리의 내용이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는 점에서 개념작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인간이..
간만에 이데온을 다시 감상했다.. 역시 난 한번 본 것도 계속해서 또보는 성격이다보니.. 아.. 어쩜 이렇게 재밌는지.. 이런 최고의 작품이 낮은 시청률로 인해 방송중단이 되었다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은하를 배경으로 뭇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던 아득한 그 어린시절.. 그때는 두팔을 쫙 벌리고 우주를 가로지르는 로보트만 봐도 가슴뛰던 시절이었는데.. 겟타엠페러의 뒤를 잇는 우주 최강의 로봇 이데온. 솔로성에서 발굴된 유적이다. 이 작품의 시청률이 급하락한 이유는 주력메카가 멋이 없어서였겠지만 솔직히 이정도면 거신이라는 이미지는 잘 소화해냈다고 본다. 솔로성에 제6문명인이 남긴 또다른 유적 솔로쉽. 건담으로 대히트를 친 토미노감독이 '통제불능의 병기와 그로 비롯된 돌이킬수 없는 오해'라는 주제를 밑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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