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로봇들은 이렇게 생겨야한다는 일종의 미의식같은게 있다. 예를들어 요녀석같이.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체 무슨 깡다구로 저렇게 복잡하게 그려놨던걸까 싶은 디자인이다. 80, 90년대에는 저런 육덕진 디자인이 미덕이었다고~ 저 디테일한 장갑을 보라!! 하..하앍하앍...; 어.어.. 으..음.. 그런데 내 주변에 애니와 게임을 꽤 좋아하는 여자사람이 있는데 내가 메카닉물을 좋아한다면 그친구는 유희왕이나 이나즈마 일레븐 류의 애니를 좋아한다(단순히 좋아하기만 하는 정도가 아닌것 같지만) 어쨋든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아무리 장편이라하더라도 전부 챙겨본다는데. 내가 건담을 전부 다 보는거랑 비슷한가보다. 요전에 반다이샵에 같이 간적이 있었는데 역시 사람의 취향은 가지가지가 있구나 느꼈다--; 신작 건담은 지..
잠들기 전에는 왠지 포스팅거리가 생각이난다. '아, 이건 내일 써야겠다..' 생각하고 잠드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면 항상 까먹게된다. 꿈을 꿔도 일어나서 한두시간의 한동안은 기억이 나지만 이걸 학교에 가서 그림으로 옮겨 그려볼려다가도 막상 그때가 되면 기억이 안난다던지; 정말 머릿속에 지우개라도 들어있는건가 ㅋㅋㅋ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원래 이렇게 되는게 당연한거라던데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난 안그러는데? 너만 그럼 ㅋㅋㅋㅋㅋ"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ㅋㅋㅋㅋㅋ 요즘 학교 체육대회였다. 예비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족구에 나갔는데, 별로 의욕도 없었고.. 예의상 1회전만 이겨주고 빨리 진 다음에 집에와서 쿵푸팬더2나 봐야겠다 이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또 이외로 높은..
스누피의 주인공은 스누피인데, 찰리 브라운 커피집이 있더군. 양평까지 가는 전철이 더럽게 안 오길래 잠깐 커피나 먹어야겠다 싶었다. 찰리 브라운의 빵끗빵끗 귀여운 미소 ㅇ(^_^)ㅇ ............ 찰리 브라운을 콰직콰직ㅋ 친구가 사는 집 근처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날 반겨준 풍경.. 참 고요하고 거룩하도다-_-; 충북 음성에 있던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풍경이 나에게도 꽤 친숙했었는데.. 얼마만에 들어보는 깨구락지 소리냐! 참으로 그립구나 ㅋㅋㅋ 빛도 별로 없고 말야 ㅎㅎ 나의 초췌함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니깐 ㅋㅋ 술 한잔 먹기 전이지만 얼굴은 벌써 한 댓병 마신것 같음ㅠ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인상을 필 수가 없었다-_-; 뭔가 이말년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친구는 다 좋은데 뒷주머니가 참 인..
지금 옥상에 가봤더니 달이 뭐나게 밝다. 주변에 꽃 따위 없는데 어디선가 꽃내음도 나는게 좋은 화요일이다. 회사 다닐때는 화요일이 죽을만큼 싫었는데 학생되니까 그런것도 없군.. 내일은 약속의 플스2를 인계하는 날이다. 원래 대전에 사는 친구인데 이번에 직장 때문에 양평쪽으로 왔다. 나는 처음에 대전->경기도라는 인식 때문에 더 가까워졌다고 좋아했는데 전철역을 검색해보니 우리집에서 전철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99분(....) 대..대전과 별로 다르지가 않아;; 더군다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아아;; 내일은 왠지 험난한 하루가 될 것 같다 ㅋㅋㅋ 그래도 14년을 알고 지내온 친구이고 못되게 굴었어도 지금까지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았던 친구이기에 전통에 따라(?) 예를 좀 보여야할 것 같다 ㅋㅋ 덕..
2000년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잔고장없이 잘 써오던 플스2.. 이젠 친구 곁으로 떠나보야겠다.. 그동안 내 게임라이프의 전성을 함께 구가하던 10년지기 친구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정이 들은 기기인데 새로 자취방을 구한 친구의 집들이 선물겸.. 서로 멀어진 사이도 재정비할겸.. 다시 재입덕(?)도 시킬겸 선심쓰기로 했다. 돈도 한푼 안 받고 그냥 넘겨주기로 결정한것. 물론.. 오랜 세월의 풍파를 맞았다보니 렌즈 부분의 인식률이 예전같지가 않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게임하는데에는 지장은 없으리라.. .. 게임 그것은 정말 돈도 적게 들고, 공통의 화제거리를 만들어주며, 밖에서 뻘짓거리하면서 허세 떠는것 보다 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해준다. 참고로 친구가 새로 구한 자취방은 양평이고, 원룸이 무려 펜션의 방을 ..
호주를 갔다 온 친구가 있는데(사실은 군대 동기) 돌아온 기념으로 한국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삼청동'이라고 대답했다.. 삼청동이라.. 그래.. 가볼까.. 인사동, 삼청동 이런곳과는 인연이 없었던지라 마침 잘됬다고 생각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문구인데?!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특히 수송부 출신이라면) 상당히 익숙한 글귀라고 본다ㅋ 제발 무사히 복귀 좀 하란 말야!!! 뭔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경비실이었다. 그건 그렇고 내 머리가 정말 거지같이 길구나ㅋㅋ 뭘 이런걸 다 박물관으로 만들고 그랬을까ㅋ 부엉이, 까마귀, 독수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인줄 어떻게 알았지?ㅎㅎ 벽에는 온통 이런 종류의 낙서가 가득했다. 내 표정은 썩 좋지 못하지만 그림은 좋았다 상당히 시적인 문구..
본인의 친했던 군대 동기중에 호주를 간 녀석이 있다. 난데 없이 내 블로그에 왜 남의 호주 여행기를 올리느냐..하면은 실로 배아프고 부럽긔;; ㅋㅋ 역시 사람은 해외물을 좀 먹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피어몬트 브릿지라는 회전식 다리가 있는 모양이다--; 역시 외국은 아바타란 말인가.. 뭘봐도 신기하구만.. 그냥 친구 녀석이 부러울 따름이다.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 오 이런 레알 돋는 구조물이 현세에 존재하다니??(촌티; 촌티;) 친구가 보내줍니다. 염ㅋ장ㅋ 정말 곁에 있었으면 죽빵을 좀 갈겼을듯. 내가 요새 힘이 좀 남아돈다~ 안타깝게도 그는 지금 곁에 없군 ㅋ 이건 그녀석이 홍콩 경유하면서 찍은 포스터인데.. 크리 지못미 덕화형의 모습을 잠시 감상해보자..
이날 나의 살인충동 지수가 400%의 싱크로를 보였다. L4D 섬뜩. 내가 일하는 현장의 모습. 웩!!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찰칵 ㅋㅋ 폭풍간지 최신컴퓨터 회사의 외부 전경 이건 뭐 나는 산업 스파이?; 그런데 이걸 보면 대채 이놈의 기계가 얼마나 썩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해를 돕자면 왼쪽 두번째를 주목하시길-_-; 무려 '서독'이라는 문자를 발견할 수 있다..ㄲㄲ.. 나름 체험 삶의 현장 훈훈한 사진 어쨋덩.. 내가 일하는 곳은 먼지가 겁나게 많다..퉤퉤 그리고 근 6년만에 만나는 친구--; 간만에 만나니 재미있었지. 흑.. 빨리 서울 올라가서 내 원래 생활을 되찾고 싶단 말이다!!!!!
원래 게임으로 친해졌던 친구가 있는데 현재 이 친구는 이런저런 사정에 묻혀 게임을 즐길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방학을 해서 본인의 자취방을 놀러왔고 덕분에 그동안 못 즐겨본 게임들을 플레이 하게 했다 ㅋㅋ 참고로 내방의 스펙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일단 컴이 두대가 있다; 둘다 콘로급이라 쓸만함. 에.. 그리고 TV가 있고 플스2가 있다. 뭐 이거면 젖절한 게임라이프를 즐기기엔 비교적 풍요로운 스펙이라 할 수 있겠지. 어쨋든 이 친구는 본인의 자취방에서 GTA4를 클리어 했다; 그외의 업적들을 살펴보자면.. 에우레카 전화 감상, 그렌라간 전화 감상, 에반게리온 서 감상 등등 애니 감상에도 비교적 업적을 남겼고;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클리어, 본인과 매일같이 스타크래프트, 메탈슬러그, 천지를 먹..
자취방에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이 친구가 제 방에 머문지 대략 1주일은 넘었군요. 고로 놀기 바빠서 블로그는 뒷전이 되었습니다요ㅋ. 이 친구가 자는 틈에 블로그질을..ㅎ 어제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천지를 먹기로 했습니다. 헐.. 너무 잔인해ㅠㅠ 저의 동심이 사정없이 짓밟히는군요.. 역시 사람 몸속에는 금이 들어 있군요. 이건 그렇다 쳐도.. 왜 사람을 죽이면 고기가 나오는 걸까요...? 먹어보면 '치킨'이라고 뜨는군요. 어쨋든 삼국을 통일시키려면 그 어느때 보다 우리 둘의 팀웍이 절실한 시점인듯 하지만 현실은 항상 아름답다는 보장은 없죠. 역시 사람을 분해시키고 봐야 하나 봅니다.. CAO REN은 죽어서 황금을 남기는군요. 위연의 깜찍한 모에 베기 위력은 단공광아검 황충의 가지 치기 노망나서 엄한 서..
이번에 대전가면서 '사소한 것 하나 하나 다 카메라로 담아야짘' 하는 마음으로 갔으나.. 또 다시 '귀찮아' 스킬이 발동. 건진건 몇장 없다. 그마저도 퀄리티가 저질이니 양해해 주시길. 일단 이해를 돕자면 중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에 양모군이라는 친구가 대전 사람이다. 그래서 서울사람인 나와 성모군은 양모군을 만나기 위해 친히 대전으로 납셨음. 사실 나는 양모군이 평상시에도 '슬로우' 상태이상을 달고 사는걸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도 30분은 기다려야겠군' 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으나 동행인 성모군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전화독촉을 발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이 모습을 드러낸 양모군. 그 등장엔 화려한 후광을 등지고 있었다 ㅋ 사실 나는 양군, 성군 모두 가끔씩 보는 사이..
친구와 간만에 마메 넷플을 즐기기로 했다. 종목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 당연히 내 주력 바사라와 허접 갈포드와의 대결!! 첫판은 가볍게 나의 바사라가 압승. 그런데 겐쥬로 완전 사기임!!! 역가드 기술이 두가지 종류인건 알겠는데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건가ㅜㅜ 나의 희망 쿠사레게도 마저 처참히 짓밟히고.. ..결국 8연패까지 가고 마는데.. 계속 당하는 일방적인 도륙. 제길.. 저 개는 러커라도 되는건지.. 한참을 연패하다가 다시 바사라로 승기를 잡아갔다. 절명오의도 꾸역꾸역 넣어가며.. 쿠사레게도는 다 좋은데 커맨드가 종나 골때린다; 기술 참 더럽게 안나감. 오오 나름 선전하는 나의 쿠사레게도. .. 그러나 다시 갈포드에게 쳐발리기 시작하고.. (분신술을 이용한 심리전의 압박이 상당함--; 이거..
우리는 마리오하고는 틀려서 동전 100개 먹는다고 해서 인생이 하나 더 추가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나도 뭐 새파랗게 젊은 놈이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파릇파릇하던 시절이 가끔 그리워지는데. 학교는 헬게이트가 아니다. 그냥 노는 곳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다녔다. 그 후유증이 아직도 심각한 수준임. ①친구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친하면 친해질수록 꽤 말조심을 하는 편인데 남들이 보기엔 친구 맞나 싶을 정도로 불편해 보인다고 할 정도다. 어른들은 '친구고 뭐고 나중에 크면 다 소용 없다.'라는 말을 종종 하곤 했는데 사실 학창시절 친구들과 끗발날리면서 세상을 다 가진 그때엔 저말 들으면 콧방귀나 한번 껴봤나.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이친구와는 평생 갈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기분이 들긴 했었다. ..
요즘 주말마다 같이 멀티를 뛰는 친구가 있다. 마메 넷플로 킹오브98이나 사무라이 쇼다운5, 혹은 스파제로3 등등.. 거의 격투게임을 주로 즐기고 가끔 협동플레이가 하고 싶어서 메탈슬러그3도 한번 돌려봤는데 서로 실시간(?)이 아니더라?! 친구가 죽었는데 컨티뉴를 안하는 것이다. 왜 컨티뉴 안하냐고 물어봤더니 컨티뉴 했는데 서로 안보이더라는--; (채팅만 보일 뿐 각자 4차원의 벽에 갖혀서 따로 노는 중이었다;) 대충 보니까 약 10, 20분 정도 지나면 저런 랙이 생기면서 원할한 플레이가 힘들더군; 그나마 격투게임은 랙걸린 와중에도 서로 치고 받는건 되지만 던젼&드래곤이나 천지를 먹다 하다가 저런 랙에 걸리면 또 친구가 투명인간화 되버린다는게 참== 이건 뭐 '눈을 감고 공기의 흐름을 느껴라. 좋은 나..
아직 근하신년이 밝지도 않았지만 본인의 스케줄 관계 상 12월 26일인 오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수로 출두. 정말 해돋이 보러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 보기가 참 힘들다. 올해도 대충대충 열심히 삽시다. 음. 약간의 여행기를 끄적여 보자면 참 파노라마 틱하면서도 재미는 없는데 25일 저녁 충북 음성(회사)에서 출발하여 서울 독산동의 집에 도착. 다음날 10시에 대전 가는 고속버스에 올라탔다.(친구가 대전 사람) 약 2시쯤에 친구와 대전 유성에서 쪼인. 서대전 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여수역으로 향했다. 서대전에서 여수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40여분-_-;;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거의 밤 10시가 다 되어 갔다-_-;;; 나는 향일암이 돌산대교에서 얼마 멀지 않다는 큰 착각을 했었다.. 실제..
오늘은 학창시절 게임으로 소울이 이어졌던 친구와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그동안 내재된 게임혼을 불태워 봤다. 짧지만 여느 추석때에 비하면 특히나 고어했던 이번 추석은 한동안 잊고 지내던 버닝의 세계로 인도했다..(뻥) 항상 억울하고 없어 보이는 눈빛의 소유자 제일제당도 향수에 불타는 두 청년앞에서 사뭇 진지해진 모습이다. 그럼 준비 됬나 친구? 우리의 컴백에 첫번째 경종을 울린 게임 천지를 먹다2. 나:장비, 친구:관우 It's party time!! 다 케찹 만들어버리겠다~~ 300kg의 팔꿈치 맛을 봐라!! 대채 팔꿈치로 어떻게 때려야 목이 저렇게 될까. 하긴 300kg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형니이이이이임!!!!!!!! 10년전 헤어진 자신의 친형앞에 목놓아 울고 있는 장비와 뿌듯해 하는 관우?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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