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에이가 로봇대전ㅋ의 참전이 결정된것을 축하하는 한편 바로 이전에 포스팅을 통해 암울호 대위님께서 "철이"로 개명당한 것에 지못미를 표하는 바 로봇대전ㅋ에서 턴에이 건담을 하사할 것을 다짐했다.. 비록 대머리 수염이 암울호님과는 다소 맞지 않는 이미지를 지녔다고 생각되지만 빔스플리쉬건과 월광접은 올병기겠지? 고로 퍼스트의 풋풋한 향수를 떠올리며 하이퍼 해머를 돌리는 암울호님의 회춘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ㅋ건담 극장판으로 등장하신다니.. 디제를 태워볼 용의도 있다. 우리의 김씨는 이번엔 또 어떤 사기를 칠지 주목되고 있다. 제일 약한무기가 메가입자포인데다가 염동파쇄 매니퓰래이터, 올레인지어택, 월광접을 소유한 녀석인 점을 감안하면 탑재무기들은 사실상 전부 필살기 급인셈. 원래 이녀석 자체가..
전쟁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 턴에이 건담. 기존의 건담사는 전부 흑역사로 기록되어 세상은 우주세기를 잊은지 오래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소한 오해와 열어서는 안되는 판도라 상자에 대한 것이 이야기의 주제랄까. 스토리 구조상 밋밋한 테이스트를 지녔지만 나는 괜찮았는데.. 다들 뭐가 그리 불만인건지.. 역시나 편집의 위대함을 느끼게 만드는 극장판에 추천 한표. 극장판1기의 엔딩. 스탭롤이 올라가고 음악 중간쯤에 마음에 드는 컷신이 하나 있는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시에가 턴에이의 손위에서 외치는 절규장면이 바로 그것. 진짜 가슴찡하다.. 거기에 맞춰 울려퍼지는 음악의 클라이막스.. 영상과 음악의 조화로 어떻게 사람을 감동시키는 정말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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