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맨을 필두로 왠지 고전게임들의 재미를 새삼 깨달아 어제는 메타녀를 다운 받았고(근데 전투가 너무 빨라서 보이지가 않는다-_-;;) 오늘은 SFC판 페르시아 왕자라는 괴작을 다운 받았다.. ..문제의 SFC판. 다른 기종에 비해 난이도, 폭력성이 더욱 향상(?)되어 있다. 스테이지 구성도 원본과 다르고, 심지어 '압축기'라는 오리지널 함정도 등장한다. 그래도 왕자팬들 사이에서는 나름 명작이라고 칭해지는 버젼인만큼 간만에 즐겨볼까 한다. 지금은 내가 이렇게 두들겨 맞고 있지만 좀 있다가 전부 케찹으로 만들어주마.. 왕자라는 게임을 밝은 세상으로 끌어올려주었던 게임. 카툰랜더링 게임중에서 가장 그래픽이 지존인 게임이다. 단순한 카툰랜더링이 아닌 빛에 의해 실시간으로 얼굴의 음영이 만화처럼 바뀌기도 하고 캐..
거지 : 공주를 구하기 위해 사람 수백명은 거뜬히 죽이죠~ 이제는 다음팟에 안올리고 되도록이면 유튜브에 올릴까 한다. 그건 그렇고.. 간만에 영상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소재가 다 떨어져버려서-_-;; 그냥 그동안 의문점이었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 하고 싶었다.. ..사실 저쯤 되면 주인공이 갖힌건지.. 다른 적들이 주인공에게 갖힌건지.. 알수가 없군 그래 ㅋㅋ 공주 한명을 구하기 위해서 손에 묻혀야 할 피가 너무 많다고 생각된다. 음 역시 반려자를 얻으려면 저정도 노력은 해줘야된다는건가..(퍽!) 아 정말 남자중에 남자인것 같다.. 성의 병사들을 전부 털어버리고 온갖 함정을 날쌔게 돌파하는 강인함, 성에 침입해서 공주를 구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60분 안짝!!(모래시계 기준) 겨우 한시간만에 한 국..
승자에겐 화려한 퍼포먼스를, 패자에겐 개같은 죽음을 - 페르시아의 왕자曰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 중에 잠시 '전사의 길'을 예로 들어보자. 등장하는 적 중에는 보통 사람보다 약 3배가량 덩치가 큰 골렘이 있다.(피는 흘린다) 왕자는 날파리처럼 공격을 회파하다가 골렘의 아킬레스건을 사정없이 끓어버린다. 그리곤 등뒤에 올라타서 마치 마늘 빻듯이 단검으로 골렘의 머리를 초고속으로 찍어댄다. 고통에 울부짖는 골렘은 등뒤에 거머리처럼 철썩 붙어있는 왕자를 떨쳐내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펼치지만 왕자는 그마저도 농락하며 살의(殺意)를 전혀 숨기지 않는다. 희번뜩이기는 칼질속에 양쪽눈과 팔다리를 잃은 골렘은 불과 몇초만에 그렇게 생을 마감한다. 그렇다.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이녀석 천부적인 킬러다...
사실 나는 ubi 소프트를 정말 싫어한다. ubi 소프트의 과거엔 그 끔찍한 '레이맨'에 대한 기억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ㅋ 동화적인 분위기로 아동게임을 사칭한 초절의 살인 난이도 게임이었다.. 그 사악한 함정배치와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무한비행 스테이지는 지금 생각해도 몸서리 쳐질 정도니까-_-; 그래도 ubi가 꽤 개념은 있는지 단순한 조작과 그것을 활용하는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를 잘 이해하는 제작사라는 사실. 이번 페르시아 왕자는 너무 쉬웠던것 아니냐? 라는 지적도 있지만 (주인공이 죽지를 않으니;;) 본격적인 빛의 근원 탐사를 시작하면 제법 골치 아픈 길찾기가 시작된다. 아 그리고 이번 왕자의 퍼즐은 진짜로 머리 아팠다--; (딱 3번밖에 등장하지 않지만 봐도봐도 모르겠다. 사실 그때마다 ..
음 곧있음 하계휴가의 계절이 다가오는군. 나는 항상 성수기를 피해서 일부러 9월 중순 즈음에 갔는데.. 이번에는 직장 관계상 그냥 가라고 할때 가야겠다--; 때마침 1년 단위로 정산을 때리는 퇴직금도 나오겠다.. 노사합의만 잘되면 하계휴가비도 쫌 나오겠다..(물론 잘될 경우..) 연차까지 덧붙여 쓰면 꽤 짭잘한 여행이 될듯.. 요즘 어디갈까 고민중인데.. ..대리만족이라도 하고 싶었던 건지 어느새 이게임을 붙잡고 있는 나--; 나는 언제쯤 이런 판타스틱한 여행 한번 해보려나? 역시 이런 광경은 게임이기 때문에만 가능한건가? 음.. 그런데 가만히 보니 여자가 없으면 안될것 같군.. 난 아마 안될거야..ㅜㅜ ..하여튼! 목포 외달도라던지.. 별섬같은 '섬'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심신정화를 위해 외딴 바다나 ..
간만에 페르시아 거지를 플레이. 오 오랜만에 하니 역시 재밌어. 조작도 단순하고. 이게 콤보 트리표인데.. 한마디로 지꼴리는대로 누르면 알아서 콤보가 척척 나간다는 원리; 때리다 잡기 누르면 집어던지고.. 그러다가 점프 누르면 뛰어 올라서 쫓아가고.. 공주님 부르면 장풍 한방 갈겨주고. 마무리는 언제나 그렇듯 초강력 대그빡 찍기. 에헤라디야~ 추잡한 괴물은 죽어!! 버튼을 연타하면 초사이언으로 변하는 공주 이런 불순한 짓을.. 너네는 이런 모습이 더 어울림..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왕자도 미친놈, 공주는 더 미친x. 나의 환상적인 움직임을 따라올 줄이야..
왠지 플레이 기록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프랩스를 받았는데.. 그런데 문제는 녹화를 실행하면 프레임이 무쟈게 끓긴다는 거다. 이래서는 제대로 된 플레이가.. 일단 최근에 재밌게 즐기고 있는 페르시아 왕자부터 테스트. 정말 보면 볼수록 인간이 아닌듯.. 공주와의 투플라톤 어택도 찍어봤다. 원래 보스전을 올려볼까 하다가 도저히 프레임이 끓겨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_-; 패스.. 이건 보너스.. 뭐 어지간한 게임은 다 되는구만 일종의 가이 예찬 영상 정도 되려나?? 하긴 스파 제로 세계에선 공식상으론 가장 강한 캐릭터니까..(매트로폴리스 시티의 영웅인데다가 살의에 눈을 뜬 류의 순옥살을 한 손으로 막았다.) 약시 가이는 좀 많이 짱~
본인은 페르시아 왕자의 영원한 팬이다.. 얼마나 왕자님을 사모하는지는 이전 포스트를 보면 알 수 있을지도.. [수라패왕 게임도/그날의 게임들] - 태어나서 처음 해본 게임. 어쨋든 형왔다. 나 왕자 맞다니까? 컴백기념으로 목 좀 가져갈게. 갈수록 화려해지는 왕자의 칼부림은 칼질계에서도 정평이 나있다는 달태도 울고 갈 정도다. 이번 희생양. 넘치는 위트. 초인적인 유연함. 겉모습만으론 도저히 신분을 알 수 없는 이분의 매력은 어디까지 인가?? come on. 공주의 크로스촙 맛이 어떠냐. 이번작의 감초는 사실 공주. 여태까지 이런 히로인은 정말 없었다! 얘 어디갔냐?? 나만큼 미친x이 또 있었다니-_-;; 벽타기는 남녀노소 국민 스포츠가 된건가. 이제 허공의 사다리와 발판은 왕자님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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