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키 크랩 블루레이를 질렀습니다

이럴수가..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의 개념 정발에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 넙죽넙죽!!
국내 시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바케모노가타리를 정발해줌은 물론
가격도 블루레이치고는 상당히 저렴!!
바보같은 나는 오늘이 전자랜드의 휴무인걸 깜박 잊고 갔더랬지-_-;
다행히도 신나라 레코드는 문이 열려있었다..(워.. 원래는 이걸 사려 간게 아니었는데;;)
근데 초딩 달팽이까지 발매된걸로 아는데 왜! 왜! 없는거야..ㅠㅠ 세~노~ 하고 고양고양은 곧 발매 예정.

껍닥은 이렇게 생겼다. 무난한 외관.

오디오 코멘터리가 포함된 OST CD가 들어있다.
본편 이후의 뒷 이야기 각본을 성우가 읽어주는 그런 분위기.
목소리만 들으니까 자꾸 리쿠르트가 생각난다 하하-_-;;

사이토 치와가 겉과 속이 완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느라 고생(?) 했다고함..
근데 이 사람도 참 다양한 연기를 했더군..
오죽하면 '내 성우는 유능하니까' 라는 대사가 본편에 등장할 정도일까!

애니메이션계에선 자주 사용되는 상법이지만 랜덤 일러스트를 집어넣는 경우가 많아
똑같은걸 여러개 사는 오타쿠들도 많다고 한다; 아 바케모노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특히 반다이가 그런짓을 잘함-_-;;

수동 인용 사역 표현이 많아서 자막 만드는 사람들이 여간 껄끄럽다는 니시오 이신의 작품들.
자막은 너무 직역도, 의역도 아닌.. 보기 쉬운 편이지만.. 음.. 작품의 느낌을 좀만 더 살려줬으면!

월E는 논외로 치고 이로써 내가 구입한 애니 BD는 세장이 되었다.
볼만한게 있어도 정발을 안해줘-_-;;
만약에 다음에 일본을 갈 일이 생긴다면 리스트를 만들어서 꼭 사오리라!!

아.. 참고로 건담베이스는 5층에서 4층으로 옮겨졌다-_-;; 하비프라자 자체가 공사중인가보더라..쩝..
덧붙여 오락실이 사라지고 엑박 체험관이 들어섰다.. 그딴거..ㅠㅠ 그딴거!!!
그리고 거기에 있는 타임 크라이시스4는 1p만 진동이 온다; 2p는 진동센서가 고장난건지 아무런 반응없음!!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