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로봇형사 가제트
어린 시절 추억의 단편 중 하나인 가제트. 사실 형사물을 위시한 개그물이었는데 일단 주인공인 가제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형사답지 않게 무척 어수룩한 바보 캐릭터였다는 점; 그런데도 운이 미칠듯이 좋아서 항상 어찌어찌하여 '우연히' 사건을 해결해버린다ㅋㅋ 사실상 사건을 해결해주는 캐릭터는 가제트가 아닌 그의 조카 '페니'와 애완견이고 가제트가 등장할때쯤이면 이미 범인은 떡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런데도 가제트는 마치 자신이 사건을 해결한 마냥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던지 여러모로 유쾌한 구석을 가진 캐릭터였다. 사실 가제트 자체는 저런 위트넘치는 구성 이외에도 독특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만화였다. 작중에서 항상 고양이를 쓰다듬는 '손'만 등장하는 악당 클로버라던지..(지금도 얼굴이 궁금..
영상 이야기 2011. 8. 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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