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외
며칠전 전철을 탔는데 좌석에 몸저 누운 젊은이가 한 명 있었다.왜였을까? 혹시 어디가 아픈걸까.궁금함을 참지 못한 나는 젊은 친구에게 말걸기를 시도하였다.그런데 혀가 꼬여 제대로 답변도 하기 힘든 상태였다. 나 : "이보시오. 어디 아프시오?"젊은이 : "웅어웅어웅얼웅웅어"나 : "에이썅나..." 그 뒤로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젊은 친구의 패기와 당당함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나에게타산지석의 깨달음을 일깨워주었다.솔직히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지만 실수를 발판삼아 더 크게 나아가라는 의미에서 모자이크 처리도 안하려고 했는데요즘 세상이 흉흉하여 예의상 모자이크 처리는 해주었다. 어쨋든 위의 에피소드는 잊어주시고 얼마전에 있었던 슈퍼문에 대해 잡솔을 하려고 한다.지구에 가장 가깝게 달이..
일상 이야기 2013. 6.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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