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램 100일 사진을 찍고 왔다. 사실 태어난지는 130일이 훌쩍 넘었지만.. 그동안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주말에 시간이 없었다ㅠㅠ그래도 귀여운 우리 아들램을 보고 있으니 그동안 쌓였던 체증이 싹 내려앉는 느낌이다ㅎㅎ크로마뇽인 스타일의 옷을 입히고 찍어 봤다.우리 아들 뭔가 모자를 씌워 놓으면 딸인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ㅋㅋ근데 모자 벗겨놓고 보면 상남자스러운 두상을 자랑한다. 우리 아덜은 호기심이 정말 많다.뭐든지 붙잡고 물고 빨고 쥐고 비틀고 장난 아니다;;그런데 이외로 숫기가 별로 없는 것 같다ㅋㅋㅋ 낯 가림 정도는 아닌데..사람 얼굴을 10초 이상 잘 쳐다보지 못하는 것 같다.아니면 잠투정으로 인한 만성피로 일지도;; 딱히 뒤집는 교육을 시킨 것도 아니고 앉는 연습을 시킨 것도 ..
7월 3일 새벽 2시 12분, 우리 애기 튼튼이가 태어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집사람이 고생 너무 많았고 이렇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자연분만이고, 몸무게는 3.14Kg몸무게 적당하고 아주 튼튼하게, 예쁘게 태어났다.원래 예정일보다 4일 빨리 태어났다. 원래는 7월 7일 예정이었는데 ㅎㅎ 사실 진통은 아침부터 있었다.오죽하면 집사람이 배가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깼다고..오전에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더니 아직은 가진통이라고 한다.나는 태어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집사람은 곧 태어날 걸 이때부터 예감했었나 보다.아니나 다를까.. 집사람이 하루 종일 배가 아프다고 시름하기 시작했다.급기야 통증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규칙적으로 변해갔다.아.. 이게 출산 징후구나.. 처음에는 긴가만가 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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