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수영장
내가 사는 동네는 부천에서도 꽤 변두리에 속한다.신중동이나 부천시청은 꽤 번화하고 놀기 좋고 살기 좋은 동네로 유명한 편이지만그에 비해 내가 사는 소사구나 옆동네 오정구 이런 동네는 거의 응팔급이긴 하다.그럼에도 나나 집사람은 이 동네 특유의 운치 덕분에 꽤 좋아하는 편인데...굳이 좋아하는 이유를 찾자면 나나 집사람(우리는 동갑이다)이 어린 시절 느낀 감수성이아직 이 동네에 남아 있기 때문인것 같다.자랑할만한 것 없는 변변치 않은 동네에 그나마 좀 볼거리가 있다면 펄벅기념관이라는 곳이 있는데..그쪽 주변이 꽤 운치가 있는 편이다.옆에 야적장같은 곳이 있는데 그동안 잘 안봐서 몰랐지만 자세히 보니 수영장(풀장) 이라고 써져 있더군-_-;옆에 있는 언덕길을 오르니 진짜 수영장의 흔적이 보이기는 하더라.규모..
일상 이야기 2018. 4.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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