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의 일상(?)
옛날옛적부터.. 울 아가씨가 티포트(차 끓이는 주전자)를 갖고 싶다고 매일같이 노래를 불렀다. 나는 반쯤 장난으로 안돼~라고 항상 맞받아쳤지만 거기에 한이 서렸는지;눈만 마주치면 티포트 타령을 하기에 프라하에서 하나 사갖고 들어왔다.차에는 쿠키지~ 나에게 새로 산 티포트로 차를 끓여주겠다며 덤으로 쿠키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그래서 쿠키 모양은 뭘로 하고 싶냐고 물어보기래 저런 쿠키를 만들어보았다.음.. 저게 뭔지 궁금해 하실까봐서 설명을 덧붙이자면..대충 로봇 모양으로 쿠키를 만들어 본 것이다ㅋㅋㅋㅋ전혀 안닮았다고?? 어쩔 수 없다ㅋㅋㅋ 내 그림 실력의 한계가 저거인걸 어쩔..ㅠㅠ 어쨌든 새로 산 귀여운 닭 티포트랑 로봇 쿠키를 같이 먹었다.이런게 또 소소한 행복이지.. 얼마전 뉴코아 백화점을 갔다가 ..
일상 이야기 2015. 5. 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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