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쌩뚱맞게 바하2 엔딩 사진이지만 클리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이 사진을 일단 올려놓고!! 당시 게임라인 공략집에서 '엔딩곡이 좋으니 좀 들어주자'라는 거만한 글귀가 있었다. '네이놈 안 좋기만 해봐라' 벼르면서 엔딩을 봤는데 오오미 신급의 퀄리티였다ㅋㅋ 이게 그 음악. 당시 이 겜을 정점으로 바하 시리즈는 이걸로 완결입니다~!! 해놓고서는 바로 코드 베로니카랑 바하 제로를 떡하니 발매했다-_-; 여담이지만 당시 차세대 기종인 플스2로 바하의 신작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참신한 요소를 가미하다보니 완전 다른 게임이 되어 제목까지 바꿔서 등장한 게임이 있는데 그게 바로 '데빌 메이 크라이'였다 ㅋㅋ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단순히 저택>도시>세계로 좀비가 퍼져나가는 끝장 스토리..
플삼을 샀음!! 그래서 플투에 대해 약간 썰을 풀기로 했다. 플스1에서 플스2로 옮겨갈 무렵. 당시 플스2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기대치는 비상식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높았다. 당시 게임라인에 실려 있는 플스2판 철권TT 스샷만 봐도 아케이드판에서 완전 환골탈태된 게임이었고 마찬가지로 공개되는 많은 게임들에 대한 감상은 그래픽 쪽으로 시선이 쏠려 있었다. 게다가 플스1 끝물에는 주옥같은 명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와 '대채 플스2로 넘어가면 얼마나 환상적인 게임들이 나올까!'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었지. 플스를 보유하고 이 게임을 접해봤다는 자체만으로도 게이머들에겐 축복이나 다름없었다. 게임에 대한 인식을 5년 정도 앞당겨준 메탈기어솔리드. 망자들의 영혼을 수집해서 또다른 전쟁의 세계로 인도해주는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