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지나고나면 추억인가 보다
군대 현역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기들은 뿔뿔히 흩어졌고. 본인 역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기에 지금은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을 못하는 소중한 전우들이 있었다는 사실.. 당시에는 토나왔을 법한 사진이지만 지금보니 상당히 빛바랜 흑갈색 필름처럼 추억이 솟아난다. 참고로 본인을 찾고 싶으면 가장 오른쪽 아래에 있는 이등병 바로 위에 있는게 본인이다. 이 당시에는 병장 4개월째 접어드는 나름 말년병장이었는데.. 동기녀석. 당시에는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꽤 막말을 자주해버려서 어떻게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이 사진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에서 작은 감사의 표시를 해야겠군--; 2월 영하20도에 웃도는 혹한기 텐트속의 모습.. 뭐.. 별로 신기할것도 없지 않은가.. 대다수의 이웃 여러분들의 미..
일상 이야기 2010. 3. 26. 21:38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