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고등학생이 어느날 갑자기 신도 될 수 있고 악마도 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얻게 된다면 무엇에 쓸 것인가? 진 마징가 충격Z편이라는 제목으로 마징가의 최신작이 방영을 시작했다. 그렌라간, 신겟타, 강철신지그 등등 근래들어 불어닥치는 복고열풍의 향연.. 좋아좋아. 무려 바도스 공략전부터 시작되는 첫화. 제목부터가 대단원이다. 그런데 닥터헬과의 싸움에 암흑대장군의 등장이라니; 우리가 알던 마징가 스토리와는 시간대가 조금 다른듯.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 닥터헬; (원래부터 인간같진 않았지만..) 이번작은 성우가 상당히 바뀌어 있는데다가 마징가의 기술명도 빅뱅펀치, 갓스크랜더 등등으로 바뀌어 있다. 목소리가 바뀌어서 적응이 안되는 코우지. 너무 진지해 졌다; 신캐릭터이니 쿠로가네 집안. 쿠로가네라면 시로의..
1차 출처: 슈로대 지통실 / 2차 출처: 루리웹 유게 슈로대를 어느정도 즐겨본 사람들은 마징가의 사이즈가 생각보다 호빗인 사실에 새삼 놀랐을 것이다. 사이즈보정에 따른 대미지 간극이 큰 게임인데도 마징가가 그렇게 똥파워를 내는 이유는 거의 마징파워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마징카이져같은 경우 원체 공격력이 높게 설정된 탓도 있겠고.. 윙키시절엔 꿈도 못꿨던 스펙이었다) 태권V의 마징가 표절논란이 당시 어린마음에 상처를 주긴 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도에이동화의 로망3전대 중 하나인 '다이모스'가 일본로봇애니에선 최초로 '격투기'를 도입한 작품이었으니 이부분에 대해선 태권V가 살짝 앞서 나간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아.. 김청기..
나가이 고 특유의 악마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기계수 군단들. 이런 마소적인 디자인은 원래 마징가에 채용하려 하였으나 방영 당시 어린이들을 위해 이미지를 순화시킨 것이라는데.. 원래 마징가를 우리나라 말로 풀이하면 마신아(魔神我)가 되는데 내가 곧 신이며 악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기계수 군단을 이용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Dr헬. 그러나 이 양반도 결국 진정한 배후인 미케네 제국에 의해 이용만 당하다 죽게 되는데, 후에 지옥대원수로 부활하여 미케네 제국의 장수가 된다. 적개심으로 불타는 Dr헬의 처절한 복수극도 마징가 시리즈의 드라마성을 드높였다. Dr헬의 충실한 심복인 아슈라 남작. 남여의 미라를 각각 이어붙여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항상 패배를 반복하는 졸렬한 모습만 보이다가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기..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