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로봇 이야기

톱을 노려라! 극장판

섬뜩파워 2008. 6. 29. 22: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버스터의 리마스터판DVD는 원래 올칼라로 제작되려고 했으나..

팬들은 그냥 흑백으로 놓는게 더 낫다고 투고했으므로.. 사실 내가 생각해도 흑백이 더 낫다..

그러나 안습인 것은 갑자기 칼라로 확 바뀌며 엄청난 감동을 주던 엔딩신마저도

흑백으로 바뀌어 버렸다는 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리코는 원래 오타쿠라는 설정이 있지만 극중에서 이를 확인할 방법은

노리코의 방이 나오는 장면에서밖에 볼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장면 한장면이 왠지 눈시울을 젖게 만드는 건버스터의 마지막화도 대단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흑백이라는 이색적인 연출을 도입하여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던 관중들을

전부 사로잡아 버렸다는 것에 낙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노리코의 머리가 길어져서 묶고 다니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별로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주시간차'라는 작품 속 시스템을 극대화로 살렸기에 찡한 감동을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장면에서 정말 여운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약속 한마디가 후에 대박감동을 터트릴줄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류는 생존을 위해 결국 은하를 부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을 넘어서..

건버스터.Ver


다이버스터.V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부에서는 알게 모르게 추가된 장면들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노리리는 특별하지 않았어요. 보통 여자얘였어요. 그렇고 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빅돌(;)괴수가 은하계 침공을 포기한지가 오래되었음에도 노노가 왜 태양계 전역에

바리어를 치고 두즈미온을 부정했을까. 이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깊은 뜻이 숨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은하중심을 날려먹은 인류가 시리우스로 진출하며 트윈 엑세리온과 나머지 버스터머신을

전쟁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우주괴수들은 이런 상황을 예측했단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58억년 후의 노노를 만나는 라르크. 그나마 노리코와 카즈미는 1만2천년만(?) 기다리면

되는 거였지만 얘네들은 당췌 만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

블랙홀 중심에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점. '특이점'

수학적으로 존재하지만 물리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점이라고 한다.

변동중력원 엑제리오가 사실 노리코에게 있어 쓸쓸히 떠나보낸 '추억의 엑세리온'에서

탄생했다는 점을 상기하면  '노노리리의 특이점을 내가 가져갈게요. 대신 언니에겐

내 특이점을 드릴게요. 왜냐하면'이라는 말 한마디로 "나제나라바"의 모든것을 정리해버린다.

즉 사람의 형상을 하고 사람을 지키는 진정한 버스터머신 7호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언제가 될지 모르는 노리코와 카즈미의 귀환. 그리고 "오카에리나사이"를 어떻게 해서든

실현시켜야 한다는 내재된 자아 때문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톱레스도 인류도 영원한 생명을 꿈꾸기에 변동중력원을 부활시키고 말았다.

다른 의미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융은 이제 엘트리움의 냉동형에서 깨어났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쨋든.. 이 작품의 엔딩은 가슴한켠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