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는 부천에서도 꽤 변두리에 속한다.신중동이나 부천시청은 꽤 번화하고 놀기 좋고 살기 좋은 동네로 유명한 편이지만그에 비해 내가 사는 소사구나 옆동네 오정구 이런 동네는 거의 응팔급이긴 하다.그럼에도 나나 집사람은 이 동네 특유의 운치 덕분에 꽤 좋아하는 편인데...굳이 좋아하는 이유를 찾자면 나나 집사람(우리는 동갑이다)이 어린 시절 느낀 감수성이아직 이 동네에 남아 있기 때문인것 같다.자랑할만한 것 없는 변변치 않은 동네에 그나마 좀 볼거리가 있다면 펄벅기념관이라는 곳이 있는데..그쪽 주변이 꽤 운치가 있는 편이다.옆에 야적장같은 곳이 있는데 그동안 잘 안봐서 몰랐지만 자세히 보니 수영장(풀장) 이라고 써져 있더군-_-;옆에 있는 언덕길을 오르니 진짜 수영장의 흔적이 보이기는 하더라.규모..
연애할때나 결혼 후나 느낀 거지만... 크리스마스는 정말 어딜 가든 지옥이다..홍대, 이대, 명동, 용산, 영등포 심지어 수원도 가봤지만 다 지옥이다...그래서 올해는 숱한 세월동안 치뤄 온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이브 전날인 23일 매우 이른 아침 목적지만 정해져 총알같이 쇼핑을 하는걸로 계획했다.나나 집사람이나 이국적인 음식을 꽤 좋아하는데 가장 성공한 음식이 인도, 네팔 음식이고그 뒤로 하와이, 멕시코, 터키 이런저런 음식점을 먹어 봤지만 커리&난&라씨&탄두리치킨을 이기는 조합은 없었다.어쨌든 간만에 타코랑 퀘사디아가 먹고 싶어서 멕시코 요리집을 갔다.이국적인 음식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당췌 어떻게 먹는건지 항상 감이 안잡힌다 ㅎㅎ;걍 우리끼리 대충 감 잡아서 먹긴 했지만... 그런..
나는 회사가 국전이랑 매우 가깝다. 그래서 종종 점심 먹고 구경 갈 때가 있다...사실 나 정도 덕후면 점심, 퇴근 때 마다 맨날 갈 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최근에 얘들이랑 같이 밥 먹으러 잠깐 나갔다가 거기서 내 눈길을 끄는 피규어가 있었다.세이밥 교복~ ㅎ 나의 왜곡된 교복 사랑은 이미 집사람도 혀를 내둘렀다.미쿠찡 옆에 잘 전시해놓았다. 1/7이랑 1/8이라 체격 차이가 있기도 한데호리호리한 미쿠에 비해 우주소녀 성소 뺨치는 육덕(?) 체형의 세이밥 가방도 그렇지만 저 칼집 퀄리티가 좋다.변태같이 다리 표현에 온 힘을 쏟아 부은 피규어인 것 같다.종아리랑 허벅지 사이에 그 접히는 부분이 진짜같고 약간 살색이 비치는 양말하며 구두의 광택까지 ㅎㅎ~~세이버를 샀더니 덤으로 시노부를 줬다....
우리집에 곰이 나타났다. 판다곰.예전에 인터넷 영상으로 딱 미루만한 애기가 곰 옷을 입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게 생각났다.그래서 우리도 동물옷을 입히기로 했다.사슴옷, 공룡옷 별에 별게 다 있었지만 그 어떤 옷도 영상으로 본 곰의 포스를 따라가지 못했다.겨우 비슷한 느낌인게 저 판다옷;아.. 아이폰 라이브포토로 보면 짱 귀여운데..움짤이 좋긴 좋더라.. 정지영상으로 보니 좀 아쉽구먼~하튼 되게 잘 어울리는것 같다.이 옷 입고 돌아다니면 어딜 가더라도 사람들이 그냥 냅두지 않더라ㅋㅋㅋ특히 할머니들이랑 여학생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았다.저 옷 입히고 안아서 거울 보면 영락없이 내새끼 둥기둥기ㅋㅋㅋ
최근 가끔 혼자 있고 싶을 때마다 작은방(이라고 쓰고 창고라고 읽는)에서문 닫아놓고 몰래 플스를 하곤 한다. 그런데 요즘 아들램도 많이 커서 문 손잡이를 벌컥벌컥 열고 들어오더니패드를 강탈하더라고ㅠㅠ아마도 듀얼쇼크 앞에 있는 라이트바 불빛 때문에 강한 호기심을 갖는 것 같다ㅠ다른 장난감은 다 제쳐두고 어른 물건만 좋아하는 우리 아들..장난감 휴대폰, 장난감 리모콘 다 필요 없더라.. 오로지 어른것만 탐하는!!킹 얼굴에 괄면각도 먹여주시고 잘한다 우리 아들!완전 초집중 모드;; TV 틀어주면 정말 혼빨린 듯 보는데 조금 걱정이다.가끔 돌보기 힘들어서 TV 틀 때도 있는데 왠지 미안하기도 하다.
페이트 헤븐즈필인가. 시사회를 다녀왔다.집사람은 페이트를 무척 좋아한다. 친구들이랑 페이트 극장판 보는 동안 미루랑 키즈카페에 있으란다.성우도 오고 그랬나 보더라.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보인다.다들 기분이 몹시 안 좋아 보인다.경품 당첨으로 1등상 오르타 세이버 피규어를 타오신 우리 마눌님배은망덕하게도 바지를 입고 있다. 얼굴도 그냥 그렇더라고;;1등상이라고 큼직하게 써 있다.반프레스토에서 이런것도 만들었구나.. 슈로대로 익숙한 회사다.그 시간 나와 미루는 썩소를 짓고 있었지~~아무데서나 고렇게 배를 발라당 까면 어떻게하니~~어쨋든 아들램이랑 단 둘이 있었던 키즈카페.. 무지 힘들었다.. 타임스퀘어 지하에 있는 키즈카페 가지마시길..드룹게 불친절하고 알바들도 일 대충 하더라.. 솔직히 너무 열받아서 폭풍 ..
최근 용산에 호텔 3개가 다닥다닥 붙은 건물이 생겼다.아마도 중궈들을 노린 관광산업 그런거겠지?생긴지 한 한달도 안된 것 같고, 매번 지나갈 때 마다 신경쓰였는데 이번에 아예 가족끼리 한번 묶어보기로 했다.종로가 내려다보이는 야경이 끝내준다.이런 비슷한 풍경을 예전 폐허가 된 종로 달동네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그때도 옆에 집사람이 있었지. 훗.. 어리석은 우민들~~ 내려다보는 기분이다ㅋㅋ;마치 미시마 카즈야 되어서 한 손에 와인 들고 도시를 내려다보는 기분이랄까 ㅋㅋㅋㅋ;반대쪽 객실이었다면 한강이 내려다 보였을텐데 아쉽다.뭐 인터파크에서 이벤트로 잡은 객실이라서 어쩔 수 없나ㅡㅡ;어쨋든 호텔에 사우나, 수영장, 헬스장 별별게 다 있다. 조식도 괜찮았고. 시설 참 끝내주네. ... 우리의 밤을 달래준 미니 ..
집이 너무 좁기 때문에 좀 답답해 할 것 같아서 초등학교 운동장에 데리고 갔다.빨리 커야 공도 차고 놀텐데... 아직은 미니미하군..초카와이이한 아들램의 뒷태. 모이몰른 여우 가방이 멍댕해 보이는게 마음에 든다. 아장아장 아들.요즘들어 이거모야~!! 오오오!! 하는 감탄사를 잘 지르게 되었다. 빨리 학교 보내달라고 세차게 문을 흔드는 아들.6.. 6년만 기다려줘!! 고양이 뺨치는 가구 등반 실력. 보는 사람은 조마조마함과 동시에 황당함 마저 느끼는데;;가만히 냅두면 정말 세상 끝까지 올라가더라!
이번 추석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지나고 나니 그런것도 있었나 싶었지만;)집 근처 투어를 많이 했다.요즘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청개구리.집사람이 갑자기 손 내밀어 보라고 하더니 청개구리를 손에 쥐어주더라.오랜만에 만져보는 개구리의 부드러움이란 ㅋㅋㅋㅋ뒷산 계곡에 다시 풀어줬다. 잘 살길 바라며;;; 뜀박질 곤충 중에서는 그나마 흔한게 방아깨비(더러운 귀뚜라미는 논외로 치고ㅡㅡ;)그래도 나 어렸을때는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좀 보기 힘든 것 같기도 하다.. 이건 놀이터에서 발견한 풀잠자리 알;;왜 이런 곳에 알이 있는지 의문이다...
미루가 태어난지 1년이 넘었다..처음엔 정말 꼼지락 밖에 못하던 애기가 이렇게 쾌할하게 자랄 줄이야.여전히 우리 애기는 조그맣지만 행동이나 걷는 모습을 보면 1년이 짧았던 것 같다.우리 동네 뒷산에서.물이 정말 엄청 차더라.. 산으로, 바다로 진출하는 우리 아들 여담이지만 미루가 다른 월령대에 비해 좀 빨리 걷기 시작했다.갓난아기 때부터 성질이 급한 아기였지. ...여담이지만 애기, 애엄마, 처갓집 다 제주도 갈 때 나만 홀로 남아서 일 했다... 이건 돌사진. 우리 아들 미소가 정말 살인적이지. 애들은 참 포토샵도 안했는데 어쩜 저렇게 눈망울이 똘망똘망한지 이때는 머리가 좀 길었는데 여자아이로 오해를 많이 샀었다. 지금은 상남자 스타일로 잘랐지만.. 애기들 웃음은 정말 티없이 순수한 것 같다!!
요즘 갑자기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좋은 현상인 것 같다. 나는 결혼을 해서 일이 잘 풀렸고반 밖에 몰랐던 인생의 재미를 완전체(?)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라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솔직히 말해서 그 반대라고... 요즘은 혼자가 더 좋다고는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요즘 얘기이고 결혼 기피 현상이 언제까지 사회 문제로 남아 있을지도 의문이다.전체 인류사~인생을 길게 봐도 안하는 쪽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것 같고결국은 본인에게도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흠..짧고 굵은 인생인데 혼자서 무슨 재미가 있을지.. 뭐든 가족이든 친구든 많은 쪽이 좋다고 본다.취미? 결혼하면 자유가 없어진다고? 돈이 더 든다고? 솔직히 그렇지 않다.. ..
산호조리원에 있을 때 받아 온 애착 인형이 있는데 이게 곰곰히 생각해보면 상당한 물건인것 같다.일단 얼굴은 개인고 몸은 애벌레이며, 여러개의 지느러미가 달려 있는데 다리도 따로 또 달려 있기 때문;우리는 인형을 사면 이름을 지어 주는데 대체로 내 이름을 따서 "석"으로 끝나는 이름으로 붙인다.ex) 곰석이, 뱀석이, 견석이, 석석이..그런데 저 인형만큼은 "개벌레" 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아무리 봐도 너무 징그럽고 요상한 컨셉인듯;그런데 우리 아들은 너무나도 이 인형을 좋아한다ㅋㅋ조리원에서 받아 온 인형이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해 본 인형이라서 그런가?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얼굴이 꽤 징그럽다; 여담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백화점 수유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상당히 멋지다.뭔가 철도왕국의 지배자가 ..
어느 날 티스토리에 들어와 보니 블로그 결산이라는게 떠 있었다.여태까지 이런게 있었던...가?궁금하니까 나도 한번 해보기로 했다.근데 막상 해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그만큼 이 블로그가 내 인생(?)에 영향도가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 블로그가 벌써 8년이나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네이버 시절까지 포함해서 11년 됐지만..2005년, 입대를 눈 앞에 두고 뭔가 발자취(?)를 남겨 보고 싶은 마음에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었다.지금도 당시의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 느꼈던 기분이 선명하다. 굉장히 아쉽고 감성적인 시기였었다.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좋아했던걸 다 내려두고 2년 동안 단절된 생활을 해야 하는게 싫었으니까.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막막함에 많은 걱정을 했고 실제로도 매우 ..
애 키우는 사람은 인터넷이 글을 써도 기승전 애기라더니..나도 별반 다를건 없을 것 같다ㅋㅋ한 여름 땡볕 아래 태어나서 벌써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뭐 하여튼 6개월이 지났다.너무나도 활기 넘치고 발랄한 우리 아들의 근황을 보라!!미루는 외할머니를 너무 좋아한다.아기가 웃을 때마다 요정이 태어난다는데ㅋ 자는 포즈가 상남자가 따로 없다.정말 근심 없이 대자로 쭉쭉 뻗어서 잘 잔다. 외할머니가 사준 보행기.원래 점프하는거 사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먼저 선수를 치셨다 ㅎㅎ;; 우리 미루의 인권이!!아이고 부끄러워~~ 그런데 너무 귀여원 ♥_♥ 보행기는 미루의 좋은 친구..그런데 옆에 있는 치발기를 무리하게 입에 넣는게 걱정이다ㅋㅋㅋ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에 들어가지도 않는걸 막 우겨넣더라고.. 간만에 좀 멀리 ..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노멀 엔딩을 맞고 있다ㅠ육아와 일로 정신 없는 한 해 였다..하지만 나의 덕질은 멈추지 않는다ㅋㅋㅋ어김없이 올 한 해 동안 진열장들이 가득찼다.. 물론 작년 재작년부터 있던 물건들도 많은데올해도 만만찮게 이런저런 물건들을 많이 샀다..일단 전체적인 방 풍경.미루가 태어나서 베이비 용품도 많아졌고 덕분에 방도 많이 좁아졌다ㅎㅎ애기 용품은 배제하고 진열장 위주로 찍어 봤다! 7,000원 짜리 SDF-1 마크로스, 초 레어템인 이데온의 강가루프, 아누비스의 제프티,그랑조트의 헬메탈과 잔모스, 그리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노이에질도 있다.여기는 비건담류 프라모델로 장식했다. 여기는 오락실 컨셉으로 잡아 봤다. 잘 안 보이지 않지만 골든라이탄도 있고스파2 패배 시 캐릭터 면상(?) 콜렉션도..
오늘 아들램 100일 사진을 찍고 왔다. 사실 태어난지는 130일이 훌쩍 넘었지만.. 그동안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주말에 시간이 없었다ㅠㅠ그래도 귀여운 우리 아들램을 보고 있으니 그동안 쌓였던 체증이 싹 내려앉는 느낌이다ㅎㅎ크로마뇽인 스타일의 옷을 입히고 찍어 봤다.우리 아들 뭔가 모자를 씌워 놓으면 딸인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ㅋㅋ근데 모자 벗겨놓고 보면 상남자스러운 두상을 자랑한다. 우리 아덜은 호기심이 정말 많다.뭐든지 붙잡고 물고 빨고 쥐고 비틀고 장난 아니다;;그런데 이외로 숫기가 별로 없는 것 같다ㅋㅋㅋ 낯 가림 정도는 아닌데..사람 얼굴을 10초 이상 잘 쳐다보지 못하는 것 같다.아니면 잠투정으로 인한 만성피로 일지도;; 딱히 뒤집는 교육을 시킨 것도 아니고 앉는 연습을 시킨 것도 ..
아들 이름은 김미루로 정했다.아름다울 미(美), 불꽃 루(熡)즉.. 불꽃남자...이 귀여운 자태를 보라.. 흐콰 미루찡 엄마 껌딱지 미루찡; 몬 자세가 이러냐ㅋㅋㅋ 되게 웃긴다 등이 너무 뜨거운 것 같아서 해먹을 사줬다. 이거 사니까 밤에 좀 잘 자더라.. 까꿍 미루찡~ 얼마나 깔깔 잘 웃는지.. 근데 막상 눈웃음 치는 사진은 찍기 힘들다..우리 애기 눈웃음이 정말 환상인데 힘세고 강한 아침!!! 모빌 히익~ 강남스타일 미루찡 만세 미루찡. 어떻게 이런 포즈로 잠을 자는지... 할부지 집에서. 쿨쿨 zzZZZ 똥쟁이 미루찡. 똥 싸고 나면 기분이 좋아보인다.다른 애기들은 똥 싸면 울음으로 알림을 준다는데.. 우리 미루찡은 그런거 없다..그냥 기분 좋아서 헥헥 됨;; 이 뜨뜻하고 미끄러운 느낌은 모지 헥헥..
7월 3일 새벽 2시 12분, 우리 애기 튼튼이가 태어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집사람이 고생 너무 많았고 이렇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자연분만이고, 몸무게는 3.14Kg몸무게 적당하고 아주 튼튼하게, 예쁘게 태어났다.원래 예정일보다 4일 빨리 태어났다. 원래는 7월 7일 예정이었는데 ㅎㅎ 사실 진통은 아침부터 있었다.오죽하면 집사람이 배가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깼다고..오전에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더니 아직은 가진통이라고 한다.나는 태어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집사람은 곧 태어날 걸 이때부터 예감했었나 보다.아니나 다를까.. 집사람이 하루 종일 배가 아프다고 시름하기 시작했다.급기야 통증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규칙적으로 변해갔다.아.. 이게 출산 징후구나.. 처음에는 긴가만가 했다. 어..
부천/인천 재활용센터 연합(이하 리마켓)에 갔더니 정말 고전적인 물건이 많았다.. 요즘 외국 TV쇼 중에 'PAWN STAR'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데..정말 거기에 나와도 좋을만한 한국판 폰스타 물건들이 즐비해 있더라..가장 눈에 뜨는 아이템(?)들요즘 학상들은 이 책상, 걸상을 안 쓴다면서요...? 단돈 8만원에 구입한 패미콤,이건 용산 단골집에서 업어왔다. 예전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결국 시간 문제였던것 같다..패미콤을 구입한 기념으로 10인치 짜리 브라운관 TV도 추가 주문하였다..(좀 미친듯;;ㅋㅋㅋ) 이 물건은 나보다 집사람이 주도하여 구입한 물건이다..난 슈퍼패미컴에는 나름 추억이 있지만 패미컴은 정말 먼나라 이야기.. 얼마전 국전에서 구입한 오락실 미니어쳐 시리즈.스트리트파이터4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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