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을 하다보면 항상 부딪히는 질문. 최애캐가 누구예요?ㅋㅋㅋㅋ당연히 나는 주저없이 왕자님을 꼽는다.불멸의 전사란 자고로 근육 마초맨이라는게 이미 정설이지만우리 왕자님은 날렵함으로 승부한다.고소공포증이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가 없는 엄청난 깡다구의 소유자이면서도생명경시사상(?)의 선두주자이며 적에게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개관광시켜 황천의 나락으로 떨어트리는시발 쿨가이인것이다.어떤 적과 마주하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빨리 뒤져" 스타일로 일생을 살아온 왕자님.물론 무늬만 왕자다....그런데 여기서 나는 심각한 나의 결함을 깨달았다...최애캐라 함은 보통 이성을 꼽는 경우가 많다는걸;;말이 최애캐지 연예인으로 따지면 가장 좋아하는 이상형의 연예인을 꼽으라는것과 마찬가지인데..난 그런..
승자에겐 화려한 퍼포먼스를, 패자에겐 개같은 죽음을 - 페르시아의 왕자曰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 중에 잠시 '전사의 길'을 예로 들어보자. 등장하는 적 중에는 보통 사람보다 약 3배가량 덩치가 큰 골렘이 있다.(피는 흘린다) 왕자는 날파리처럼 공격을 회파하다가 골렘의 아킬레스건을 사정없이 끓어버린다. 그리곤 등뒤에 올라타서 마치 마늘 빻듯이 단검으로 골렘의 머리를 초고속으로 찍어댄다. 고통에 울부짖는 골렘은 등뒤에 거머리처럼 철썩 붙어있는 왕자를 떨쳐내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펼치지만 왕자는 그마저도 농락하며 살의(殺意)를 전혀 숨기지 않는다. 희번뜩이기는 칼질속에 양쪽눈과 팔다리를 잃은 골렘은 불과 몇초만에 그렇게 생을 마감한다. 그렇다.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이녀석 천부적인 킬러다...
- Total
- Today
- Yesterday